나를 따뜻하게 하고 아름답게 하는것

    밤이란 빛이 사라졌음이 아닙니다 빛을 뒤로하고 등졌기 때문입니다 동굴이란 빛이 닿지 못하는 곳이 아닙니다 빛이 막혔기 때문입니다 겨울은 빛이 약해 추운것이 아닙니다 빛을 받는 시간이 적기 때문입니다 빛을 등지거나 빛이 막히거나 빛을 적게 받으면 우리는 춥고 어두운 삶을 살게 됩니다 봄볕, 그 따뜻함 하나로 세상의 모든 생명이 움트고 피어나 힘차게 자랍니다 밝음 그 하나로 모든 것이 보이고 느껴지고 또 움직이게 됩니다 내 삶의 빛이 무엇인지는 누구나 잘 알고 있습니다 내마음은 늘 그것을 기다리고 그것과 함께 있고 싶어 합니다 나를 밝게 하고 자유롭게 하는것, 나를 따뜻하게 하고 아름답게 하는것, 그것은 사랑입니다 내마음에 사랑이 들어와야 나의 봄은 시작됩니다 -좋은 생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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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닝타임 25분. 애니메이션이든 영화든 그 짧은 시간 안에 감독이 나타내고자 하는 말을 다 담을 수 있을까...란 의문으로 시작하여, 조금씩 배어나오는 눈물과 가슴으로 맹렬히 파고드는 감동으로 끝난 별의 목소리.

마지막 5분 동안  흘러나오던 음악(수년에 걸쳐 저 멀리서)과 생사를 가르던 미카코의 전투씬, 노보루와의 대화, 그리고 마지막 대사. 난 그 5분 동안 이 애니가 주는 감동에 젖어 있었다.

미카코가 만난 또 하나의 미카코가 끼고 있던 반지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지구로 돌아온 리시테아호에 미카코가 타고 있었는지, 24살의 노보루와 16살의 미카코가 다시 만나게 되었는지... 그 모든 것을 명확하게 알 수는 없다. 다만, 끝나버림이 결말이 아니라 그 둘의 미래가 시작됨을 알리는 새로운 시작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 뿐.

25분, 그리고 당분간 계속...

잔잔한 감동 속에서 난 몇 번이고 더 이 애니를 볼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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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a95 2006-01-13 2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저도 이 애니메이션 볼 기회가 있었는데.. 컴이 고장나면서 하드를 교체하는 바람에 날아가 버렸었죠.. 감동적이었군요. 아까워라~~

꼬마요정 2006-01-13 2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아가버렸다니요오~~ 그런 아까울데가..
기회가 되신다면..꼭 보세요~ 정말 감동적이었답니다.^^

ceylontea 2006-01-13 2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는 만화책으로 봤는데도 정말 좋았어요... 감동적.. 딱 맞는 표현이예여... 애니도 보고 싶네요.

꼬마요정 2006-01-13 2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이제 만화책 보려구요~ 애니 보고 만화책 보려고 아껴뒀었거든요~^^
영상이..정말 감동적이에요~
 


세상에서 가장 짧은 동화    


세탁소에 갓 들어 온
새 옷걸이한테
헌 옷걸이가 한마디 하였다.
너는 옷걸이라는 사실을
한시도 잊지 말길 바란다.

-왜 옷걸이라는 것을
그렇게 강조 하시는지요?

-잠깐씩 입혀지는 옷이
자기의 신분인양 교만해지는
옷걸이들을 그 동안
많이 보았기 때문이다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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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간들은 성숙한 믿음, 진실을 얻고자 합니다.
존재조차 알수없는 미련한 생각 깨우려고 밤을 지새우기도 합니다.
내가 똑바로 간다하여도 받아들이지 않으면
힘든 가시밭길을 걷는 것과 같을 것습니다.
나는 옳다고 거짓된 것이 없노라고 외쳐보지만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딱딱한 벽을 치는것과 같을 것입니다.
누구에게나 믿음이 얼마나 소중한것을 일깨워 주며
나 또한 믿음이 갈수있도록 진실되게 실천해야 된다는 것을...
 출처 : 어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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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같이 부지런하면 천하에 어려운 일이 없고, 백 번 참으면 집안에 큰 평화가 있다.

-안병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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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요정 운디네 - 개정판 에버그린북스 9
푸케 지음, 차경아 옮김 / 문예출판사 / 2006년 4월
평점 :
절판


늦은 밤, 그것도 하필이면 비탈리의 샤콘느랑 십이국기 ost 중 단소로 연주한 부분을 듣고 있었던 건 무엇 때문이었을까... 물의 요정 운디네를 읽으면서 말이다. 아무리 기본적인 얼개를 가진 그냥 동화라지만, 괜히 운디네의 처연한 사랑에 가슴이 시리고, 훌트브란트의 배신에 치를 떨며, 베르탈다의 배은망덕함에 분노를 느꼈다.

자유로운 삶을 살지만 영혼을 가지지 못했던 자연의 정령들은 인간과 결합해야만 영혼을 가지게 된다. 그러나 그 영혼은 그들의 자유로움과 자연스러움을 앗아가 버린 대신 그 빈 자리를 인간의 고뇌와 사랑의 고통이 채우게 된다. 지고지순의 사랑을 믿었던 운디네는 온 마음을 다해 훌트브란트를 사랑하지만, 훌트브란트는 지조없는 사내였다. 두 여자를 품에 안고 싶어했던, 너무나 변덕스러웠던 그는 결국 운디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다. 사랑하는 이를 죽일 수 밖에 없는 그 안타까움 가득한 상처를...

"나는 눈물로 그를 죽였어요.."

자신을 배신한 사랑하는 이를 죽일 수 밖에 없었던 그녀가 그의 신방을 나오며 사람들에게 한 말이었다. 단 한 번의 키스로 그의 생명을 꺼트려버린 그녀는 그의 무덤 주위를 맴돌며 그와 함께 한다고 한다. 맑고 투명한 샘물이 되어.

덧붙이자면.. 우리나라 같았으면 훌트브란트와 운디네는 죽어서도 같이 있지 못했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풍수지리에 의하면 물이 무덤을 감싸고 있으면 안 좋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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