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전 중앙일보 weekend에 보냈던 글이다. 마감시간을 넘기는 바람에 채택되지 못했지만, 마감 전에 보냈어도 신문에 실리지는 않았을 것 같다. ㅠ.ㅠ 소재가 우산이라 과감하게 시도해 보았는데, 왠걸 메일이 안 가는거다...  열 번 넘게 보냈는데... 결국 전화해서 담당자 메일주소를 알아내어 보냈는데, 그것도 안 가.. 결국 시도 끝에 마감시간 끝나고 나서야 메일이 전송되었다. 이 무슨 일이란 말인가..ㅡ.ㅜ 원통한 마음에 알라딘에라도 올린다....흐흑

우산 공포증


문득 귓전을 때리는 빗소리에 흠칫 놀란다. 억수같이 쏟아 내리는 비는 우산을 쓰고 가는 이들을 무색하게 한다. 창을 통해 지나가는 사람들을 쳐다보며 중얼거려 본다. ‘바람만 더 불면...’

 

내겐 우산 공포증이란 게 있다. 8년 쯤 전, 내가 고등학교 2학년 때였다. 4월, 비도 많이 오고 유난히도 바람이 많이 불던 어느 날. 내게 우산 쓰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가르쳐 준 잊지 못할 그 날. 나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학교에 가기 위해 집을 나섰다. 비 오는 아침은 마음을 들뜨게 했다. 왠지 기분이 좋아 콧노래를 흥얼거렸다. 아침도 든든하게 먹었고, 밤새 계속 내린 비로 물기 가득한 공기는 상쾌했다. 골목길에 핀 조그만 꽃이 눈에 띄었다. 반가움에 인사했다. “안녕?” 길을 건너기 위해 신호를 기다리던 중, 저기서 근처에 있던 남학교 스쿨버스가 오는 게 보였다. 반대편 차선에는 학생들을 가득 담은 시내버스가 과식하듯 또 다른 학생들을 꾸역꾸역 밀어 넣고, 버스 정류장에는 여전히 많은 학생들이 우르르 몰려 있었다. 정말 유난히도 그 날은 남학생들이 많았다. 나는 조금은 도도한 자세로, 조금은 설레는 마음으로 그네들을 의식한 채 우산을 들고 서 있었다. 남학교 스쿨버스가 점점 다가오고 신호는 좀처럼 바뀌지 않던 그 때, 바람이 불었다. 나는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한다. 그 순간은 마치 테이프가 늘어난 영화를 보는 듯 느렸고, 또 다른 나를 응시하는 듯 기묘했다. 우산을 들고 있던 내 손은 휘청 기울었다. 물방울무늬가 앙증맞게 뿌려져 있던 우산은 어느새 저만치 가 있었다. 아니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비닐부분만 날아간 거였다. 경악한 내 두 눈에 우산의 살과 손잡이는 화석처럼 그대로 박혀 있었으니까. 정적이 흘렀다. 등교시간, 그런 무거운 고요함은 처음이었다. 스쿨버스가 지나갔다. 우산의 물방울무늬가 모두의 시야에서 사라졌을 무렵 신호가 바뀌었고, 얼어붙었던 공기를 산산이 부서트린 키득거리는 웃음소리와 ‘이를 어째...’ 따위의 감탄사가 퍼져나갔다. 난 조용히 군더더기 없는 동작으로 살만 남은 우산을 접었다. 퍼붓는 비를 맞으며 빠르게 걸었다. 내 머릿속을 가득 채운 생각은 단 하나였다. ‘이 곳을 빠져나가야 해!’ 정신을 차리고 보니 어느 새 택시 안이었다. 젖어 달라붙는 머리를 정리하며 그 날 아침은 그렇게 민망하게 시작했다. 그 뒤 난 1단 우산은 쓰지 않는다. 비도 오고 바람도 부는 날은 나가지 않는다. 혹시 나가더라도 바람이 많이 불면 어느 처마 밑이라도 들어가 바람이 덜 불 때까지 기다리거나 다른 사람과 함께 우산을 쓴다.

 

 장마가 시작되었다. 나는 여전히 우산 쓰는 것이 두렵다.

 

비바람으로 나무에 매달린 나뭇잎들이 기침하듯 흔들리는 걸 보면 물방울무늬의 우산이 떠오른다. 우습기도 하고 창피하기도 한 추억을 선물한 그 우산. 아마 8년이 더 지난 후에도 난 우산 쓰는 것이 두려울지도 모른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찾아오지 않는 특별한 나만의 기막힌 경험이란 사실에 위안을 얻는다. 살짝 씁쓸한 미소가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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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6-07-27 14: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거덩~ 어떻게 비닐만 날아가남요?^^;;;;;
근데, 아까운 글이군요.. 마감안에 넣었으면 좋았을걸....ㅎㅎ

꼬마요정 2006-07-27 14: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위로해 주시니 감사~^^
아직까지 그 때 생각만 하면 창피하답니다. 하하;;
어떻게 비닐만 날아가는지...ㅜ.ㅜ 그냥 뒤집어 지거나 우산 통째로 날아가도 되는데 말이죠...흐흐흑
 
서른살 여자가 스무살 여자에게
김현정 지음 / 토네이도 / 2006년 5월
평점 :
절판


나는 내가 여자라는 사실이 싫거나 나쁘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다만, 사회가 여자에게 편견과 오만으로 가득찬 시선을 보낸다는 사실이 싫다. 예전에 비해 그런 편견들은 많이 사라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여자들은 사회적 소수다.

이 책을 보며 다시금 느꼈다. 서른 살 여자가 이제 스스로의 삶을 책임질 나이인 스무살 여자에게 어떤 희망찬 이야기를 할까 기대를 했다.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계획을 세우며, 어떤 단계를 밟아 꿈을 이루기 위한 토대를 마련할까... 이런 이야기들을 기대했다. 물론 그런 이야기들이기도 하지만 아니기도 하다. 여전히 여자는 사회적 편견 속에서 허덕이고 있었다.

전업주부는 자신이 선택한 직업이라며 월급도 받고 휴가도 있다는 한 서른 살 여자의 말. 자신의 삶은 자신이 선택하는 거라며 전업주부라는 자신의 직업에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그녀는 멋있었다. 여자라서 능력없다는 말을 듣기 싫었다며 열심히 일하는 다른 서른 살 여자. 그녀는 일에 치이고 집안일에 치여 스트레스를 받을 때면 사원에 들러  그곳에서 마음을 다독이며 위안을 찾는다. 변리사 자격을 취득한 또 다른 서른 살 여자. 그녀는 여자가 직장에서 '평생' 있을 수 없다는 사회적 편견을 보고 자격증을 취득하여 전문인이 되었다. 그 밖에도 여러 명의 서른 살 여자들이 현재 자신의 삶과 자신의 스무살 적 삶을 털어놓으며 스무살 여자들이 이렇게 살았으면 좋겠다, 저렇게 살면 별로다 라고 이야기 한다.

그네들의 이야기에서 공통점은 사회에서 여자는 능력을 인정받기 위해 사회가 가지고 있는 여성에 대한 편견과 싸워야 한다는 사실이었다. 처음에 노력하여 그 편견을 이기고 나면 그제서야 비로소 그들은 한 인간으로서, 그 직업에 종사하는 동료로서 인정받았다. 그리고 그들은 여성이라기 보다는 여자인데 좀 특별한 여자라는 위치에 서게 되었다. 조금은 우습지 않은가. 게다가 이 책은 사회적 편견에 편승하여 그저 기다리지 마라, 주저앉지 마라, 노력해라.... 이런 마음가짐을 가지길 요구하는 게 2/3이고, 꿈을 위해 노력하는 내용은 조금 두루뭉술했다.

아직도 여자는 야망을 가지고 꿈을 이루려고 덤비지 않는걸까. 사회적 편견에서 자유롭기를, 꿈을 가지고 노력하길 요구하는 이 책은 다시금 나를 허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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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플라시보 > 그래 이 작자를 믿는게 아니었어.
11분
파울로 코엘료 지음, 이상해 옮김 / 문학동네 / 2004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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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랬어야 했다. 파울로 코엘료의 전작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를 읽었을때를 기억했어야 했다. 그 제목만 끝내주게 멋있고 알맹이는 쥐가 반쯤 파먹은것 같은 책을 사서 읽은다음 '이 작가는 이 책 하나로 나에게서는 땡이로군' 했던 결심을 다시 떠 올렸어야만 했다. 하지만 또 귀가 얇다면 나름 얇은 나는 이 책을 권하는 친구의 감언이설에 홀라당 넘어가서 책을 사고야 말았다. 연금술사가 꽤 히트를 쳤다던데, 11분도 요즘 대박치는 분위긴데 하면서 말이다. 내가 아는 지인이 예전부터 이 책을 사지말라고 말렸건만 왜 나는 사라는 말에 더 귀를 귀울였을까?

아마 내가 리뷰를 쓰면서 별 하나를 주는건 극히 드문 일일 것이다. 만약 그저 재미만 없었다면 나는 별 둘을 주는 자비를 발휘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 책은 재미도 없을 뿐더러 새로운 지식을 주지도 않고 거기다 심기까지 건드리는. 책으로써 지닐 수 있는 모든 소양을 비껴간 책이기 때문에 별 하나를 주기로 했다. (할수만 있다면 주황색이 아닌 까맣게 탄 별을 날리고 싶다.)

널리 알려졌다시피 이 책은 한 창녀에 관한 내용이다. 다소 멀쩡했던 그녀가 어이어이 해서 창녀가 되고 그 다음에는 진정한 사랑을 만나는. 길이만 좀 짧았다면 하이틴 로맨스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만큼 어이없는 책이다. 주인공 마리아는 별 다른 이유도 없이 창녀가 된다. 브라질 처자인 마리아는 어느날 스위스에서 온 스폰서를 만나게 되고 그는 춤과 노래로 돈을 벌게 해 주겠다면서 그녀를 꼬드겨 스위스로 데리고 간다. 하지만 처음 약속과 달리 1년을 뼈빠지게 일해야 겨우 브라질로 돌아갈 표값이나 벌까 말까 한 현실 앞에서 마리아는 갈등을 한다. 그녀는 운좋게 스위스인에게서 약속한 금액을 받아내고 고향으로 돌아갈것인가 아니면 좀 더 남아서 돈을 벌 것인가를 망설인다. 그러다가 어이없게도 고향에 그냥 돌아가면 쪽팔릴꺼라는 생각에 창녀가 되기로 한다. (세상에 쪽팔려서 창녀가 되는 여자가 어디있겠는가?)

이 작가는 창녀라는 직업을 너무도 미화시키고 또 쉽게 생각한다. 일반적으로 창녀는 정말 여자들이 선택하는 마지막 길이다. 도저히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할 만큼 무언가 큰 문제나 압박을 받았을 경우 택하게 된다. 그녀처럼 고향에 빈손으로 돌아가는게 쪽팔려서 창녀가 되지는 않는다. 그 정도 이유로 창녀가 되었을것 같으면 여자들의 대부분이 아마 창녀가 되어야 했을 것이다. 남자들이 생각하기에는 창녀가 그저 다리를 벌리고 잠깐동안 남자에게 자신의 몸을 빌려주는 신체 대여업 정도로 생각이 되는지 모르겠지만 실제 그녀들은 몸이 아닌 영혼을 팔거나 갉아먹힌다. 가장 기본적인 자신의 육신을 자기 마음대로 하지 못않고 남에게 돈을 받고 빌려준다는 것은 돈을 받고 짐을 져 주거나 노동을 해 주는것과는 엄연히 다르다. 어디 지하철에서 엉덩이를 슬쩍 만지는 인간만 만나도 쫒아가서 확 패죽이거나 모멸감에 치가 떨리는 마당에 돈을 받는다고 해서 정당한 땀의 댓가라는 뿌듯한 생각이 들지는 않을 것이다. 사랑에 의한 섹스가 아닌 돈을 받고 하는 섹스. 생각만 해도 기분이 더럽지 않겠는가? 그런데 그걸 업으로 삼고 살아가는 여자들은 어떻겠는가? 그냥 재미삼아 시작해서 밝고 가벼운 마음으로 일을 할것 같은가? 적어도 내가 생각하기에는 아니다. 물론 그 중에는 그런 사람들도 있을 수 있겠지만 말이다. 나는 일단 이 작가가 너무 가볍게 창녀를 탄생시킨것에 거부감이 느껴졌다.

마리아가 창녀가 되고 부터는 남성의 성적 판타지에 충실한 개가 된다. 몸만 따먹으면 재미 없으니까 소위 그녀는 한차원 더 높은 서비스를 위해 경제에 대해 그리고 정신분석학에 대해 공부를 한다. 이 얼마나 근사한 창녀인가 죽여주게 아름답고 대화도 통화고 유식하기까지 한 그녀. 하지만 단돈 얼마면 내가 그녀를 올라탈수 있다. 대체 어느 남자가 수컷의 이름으로 이 유혹을 거절하겠는가. 파울로 코엘료는 단순히 몸만 파는 창녀에서 뭔가 있어보이는 창녀를 만들어 낸다. 그리고 마리아는 심지어 SM을 즐기기까지 하니 더이상 바랄게 뭐가 있겠는가. 색정광이던 변태던 유식한 인간이건 정신적인 문제에 시달리는 남자건 모든 남자를 위해 어머니와 친구와 창녀가 되는 여자. 그런 여자가 마리아이다. 그러나 이 여자 느닷없이 너무너무 괜찮은 예술가 (책에서는 그렇게 그려지지만 내 눈으로 보기에는 별로이기 이를데 없는) 의 사랑을 받게 되고 결국에는 그를 받아들인다. 비록 창녀였지만 가랑이로 남자 하나만 꽉 물면 여자 팔자는 식은죽 먹기랍니다 하는것 같지 않은가?

진짜로 걱정스러운건 이 책을 읽고 혹시나 창녀가 멋진 직업이구나 (남자에게 욕망의 충족과 구원을 동시에 내리는 성스러운 존재) 혹은 창녀가 되어서라도 괜찮은 남자를 만나면 그때부터는 불행 끝 행복 시작이구나 하는 환상을 심어주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세상은 냉정하다. 몸을 파는 것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다른 여자들은 자신의 욕망이나 사랑으로 인해 남자와 섹스를 할때 나는 노인이건 청년이건 선택권이 없이 단지 돈을 지불한 남자를 위해 옷을 벗어야 한다. 거기서 좀 철학적인 소리를 하거나 약간 아름답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보통 여자들도 만나기 힘든 근사한 사람을 만나서 결혼에 골인하지는 못한다. 그녀들은 어떤 형태로건 비교적 쉽게 돈을 많이 버는것에 대한 대가를 치른다. 마리아처럼 과일 칵테일- 춤 - 섹스 - 많은돈이 다가 아니다. 단지 그걸로 보통 여자들의 월급에 해당하는 돈을 단 며칠만에 벌 수 있다면 아마 금전적으로 힘든 많은 여자들이 섹스산업에 뛰어들었을 것이다.

하여간 이 책에 대해 내린 결론은 길고 지루한 하이틴 로맨스이다. 주인공 마리아라는 여자를 보라. 그 여자는 추진력도 없고 아무것도 없다. 약간의 허영끼도 있고 늘 들떠서 살고 있다. 고민을 하는 척 하긴 하지만 그건 수박 겉핥기식의 고민이다. 사는데 있어 그녀만큼 고민을 안하고 산다면 세상 편하겠다 싶을 정도이다. 오르가즘을 느끼지 못했던 마리아는 진정한 사랑을 만나 오르가즘을 느낀다. 그런데 왜 하필 그 과정 중간이 창녀야 하는지를 나는 알 수가 없다. 언듯보면 그녀는 창녀들이 가장 힘들다는 돈 꼬박꼬박 모으기를 했고 고향에 돌아가서 농장을 할 계획을 세우는 기특한 처녀라고 보일수도 있겠지만 영혼을 팔아먹어서 저금을 한들 농장을 한들 나는 그게 무슨소용일지 궁금하다. 작가는 마지막까지 하이틴 로맨스류 마저 창피해할 결말을 낸 주제에 이 책은 온전히 자기 머리에서만 나온게 아니라 상당한 정도의 픽션이라고 시일 변명을 해 놨다. 치사한 자식. 하이틴 로맨스 작가들도 그따위 변명은 안하겠다.

P.S. 이 책의 광고 문구이다.

걷지말고 춤추듯 살아라! 사랑은 오직 고통을 줄 뿐이라 믿는 브라질 처녀 마리아는 일자리와 모험을 찾아 제네바에 갔다가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게 해 줄 젊은 화가를 만나는데...성과 사랑이 가져다주는 내면의 빛을 이야기하는 아름다운 우화.  지랄하고 자빠졌네. 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책 팔아먹는 것도 좋지만 이정도면 사기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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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6-07-11 14: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코엘료의 책이 광고가 워낙 되어서 다 좋은 줄 알기 쉬운데 그렇지만은 않은가봐요...

꼬마요정 2006-07-11 16: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저도 읽었는데 정말 별로였거든요~ 플라시보님이랑 생각이 비슷해서 당장 리뷰를 담아왔답니다.^^
 

배나온 모양에 따라 달라지는 다이어트

 

다이어트도 나에게 딱 맞춰서 할 수 없을까? 아랫배 볼록, 윗배 볼록, 배전체 볼록, 늘어진 옆구리살... 체형별로 달라지는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한다.



변비와 운동량 부족
변비가 심하고 운동량이 부족한 여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유형. 피부 아래쪽에 피하 지방이 쌓이면 혈액순환이 장애를 받게 되고, 점차 지방층이 셀룰라이트로 변하게 된다. 셀룰라이트로 인해 피부가 귤 껍질처럼 울퉁불퉁하게 올라오는 것이 최악의 상태.

소음인
기운이 약하고 밑으로 가라앉은 체질. 때문에 엉덩이, 허벅지가 발달하고 복부의 살 역시 아래쪽에 축적된다. 살결이 희고 고우며 내성적인 성격이 이에 해당하며 평소에 소화가 잘 안 되는 것이 특징. 배가 찬 경우가 많다.

찬 음식을 피한다
찹쌀, 감자, 사과, 토마토, 멸치, 시금치, 마늘, 생강 등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을 섭취한다. 냉면, 참외, 수박, 찬 우유, 생맥주 등 찬 음식은 피하고 수분 섭취와 야채, 과일을 많이 먹어 변비를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다.

생활 속 몸 움직임을 늘린다
짧은 거리라도 걷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계단 오르내리기나 수영, 빠르게 걷기 등을 1주일에 4~5일, 하루 30분 이상 하는 것이 좋다. 핼액순환을 돕는 훌라후프도 효과적.


바닥에 누워 팔을 머리 뒤에 깍지 낀다. 다리는 책상다리를 한 후 그 상태에서 넓게 벌린다. 이 상태에서 다리를 가슴 쪽으로 끌어당기면서 상체도 함께 일으켜 세운다.





폭식과 과식
폭식과 과식, 다이어트와 요요현상을 반복하는 사람에게 나타나는 유형. 팔다리는 가늘고 윗배만 튀어나온 ‘거미형 비만’, 내장에 지방이 쌓인 ‘내장형 비만’으로 부른다. 내장 주위의 지방 세포는 쉽게 분해되어 혈액 속에 침투,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기 때문에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성인병 발생 가능성이 높다. 또한 심혈관 질환을 유발해 돌연사할 위험성이 가장 높은 유형이다.

소양인
소양인에서 쉽게 나타나는 비만 유형. 기가 위로 솟구치기 때문에 상체에 비해 하체가 허약한 사람이 많다. 성격은 적극적이고 활달한 편. 열을 발산하는 체질이다.

일정한 식사량과 규칙적인 식사 습관이 중요
윗배가 나온 사람의 경우 식이요법이 가장 중요하다. 5시간 간격으로 일정량의 식사를 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아침 식사를 하기 힘들어도 우유나 샌드위치라도 먹어 식사량을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식사를 거르면 기초대사량은 떨어지고 체내 지방 축적량은 오히려 늘어나기 때문. 몸을 식혀주는 보리, 팥, 수박, 딸기, 생굴, 해삼, 새우 등이 체질과 잘 맞는다.

체지방을 연소시키는 유산소 운동
관절에 무리가 없는 사람이라면 가벼운 달리기나 빨리 걷기를, 관절이 안 좋은 사람이라면 수영이나 자전거 페달 밟기가 이상적이다. 반면 윗몸 일으키기는 복근을 단련시킬 뿐 내장 지방을 분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효과적이지 못하다. 운동 하루에 30분 이상 1주일에 5회씩 3개월은 해야 효과가 있다.


똑바로 누워서 두 무릎을 세우고 양손은 펴서 몸에 붙인다. 무릎을 가슴 쪽으로 끌어올리고, 다리를 쫙 펴서 바닥에 내려놓기를 반복한다.



체질적인 비만
배 전체가 나온 체형은 어려서부터 살이 쪘거나 전체적으로 살이 찐 경우가 많다. 비만한 사람의 대부분이 이 유형에 해당된다. 윗배 비만이나 아랫배 비만이 심해지면 전체적인 복부 비만이 되는 경우도 있으며 당뇨병, 중풍, 고지혈증 등의 성인병이 생기기 쉽다.

태음인
몸의 기운이 복부나 허리 쪽에 발달하여 기본 몸매가 튼실한 사람이 대부분. 평소에 소화나 흡수가 잘 되는 편이나 배설이나 순환이 잘 되지 않아 몸 안에 에너지가 지방으로 쌓이기 쉬운 체질이다.

곡물과 야채 위주의 저지방식
식이요법은 물론 운동요법, 생활 습관 개선이 병행되어야 한다. 하루 1500kcal 이하의 저지방식을 하고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이나 과식을 삼가고 패스트푸드나 청량음료 등 설탕이 든 음식은 절대 금한다. 콩, 고구마, 밤, 잣, 대구, 미역, 김이 잘 어울리는 음식이고 인삼차, 꿀, 생강차, 삼계탕은 피하는 것이 좋다.

파트너가 있는 운동을 6개월 이상
복부뿐만 아니라 전신 비만이 많기 때문에 부분 스트레칭보다는 전신 운동이 필수적이다. 이때 사우나나 단식은 체지방이 아니라 체내 수분을 빼내는 것이므로 다이어트에 아무런 효과가 없다. 6개월 정도 꾸준한 운동이 필요하기 때문에 댄스나 테니스, 탁구, 인라인 스케이트 등 파트너가 있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똑바로 누워 양 무릎을 세우고 양팔은 펴서 몸에 붙인다. 양팔을 머리 위로 천천히 올리면서 숨을 들이마신다. 다시 숨을 내쉬면서 아랫배에 힘을 준다. 숨을 들이마시면서 팔이 직각이 되도록 올리기를 반복한다.





폭식과 과식
바지를 입었을 때 허릿살이 바지 밖으로 삐져나오는 비만. 아랫배 볼록형처럼 피하 지방이 많은 것이 원인이지만 겉모양은 현저히 다르다. 피부에 탄력이 없고 늘어져 외관상으로는 가장 보기 싫다. 특히 출산 후 여성들에게 흔한 뱃살 유형. 임신 중 섭취한 과다 영양분이 산후 조리를 하는 동안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그대로 배에 쌓이게 되는 것.

체질이 아니라 경락의 흐름이 문제
옆구릿살이 처지는 것은 체질이 아니라 경락의 흐름이 불규칙한 것이 문제. 옆구리 쪽에는 족궐음산경과 족소양담경이 있는데 심리적인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으로 경락이 활성화되었다가 그쪽에 지방이 침착되어 비만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자극성이 있는 음식은 피한다
칼로리 제한과 꾸준한 운동이 최고의 처방이다. 지방 섭취를 줄이고 보리밥, 현미밥 등 잡곡밥을 먹는 것이 좋다. 바나나, 매실, 복숭아, 멸치, 당근, 우엉 등의 음식은 이로우나 고추, 생강, 마늘, 후추, 겨자 등의 자극적인 음식은 해롭다.

수영과 에어로빅 등 유산소 운동
수영과 에어로빅 등 유산소 운동이 효과적. 늘어진 피부에 탄력을 주고 피하 지방을 제거하기 위한 부분 스트레칭을 병행한다. 바닥에 앉아 다리를 쭉 뻗고 양손으로 수건의 양끝을 잡아 팔을 뻗어 허리를 좌우로 움직인다. 피하 지방은 섭취 열량을 줄여도 잘 사라지지 않는다. 때문에 아로마 마사지나 경락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무릎을 세우고 누운 상태에서 양손은 깍지 껴 무릎을 감싸 잡는다. 오른쪽 무릎에 왼쪽 뺨이 닿도록 무릎과 머리를 서로 끌어 당긴다. 숨을 내쉬고 들이쉬고 제자리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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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과 용기를 주는 아름다운 말들 "힘을 내세요"라는 말입니다. 그 말을 들을 때 정말 힘이 나거든요. 오늘 이 말을 꼭 해 보도록 하세요. 그러면 당신도 힘을 얻게 될 테니까요. "용기를 잃지 마세요"라는 말입니다. 그 말을 들을 때 정말 용기가 생겨나거든요. 오늘 이 말을 꼭 속삭이세요. 그러면 당신도 용기를 얻게 될 테니까요. 조건없이 "용서합니다"라는 말입니다. 그 말을 들을 때 정말 감격하거든요. 그러면 당신도 용서를 받게 될 테니까요. "감사합니다"라는 말입니다. 그 말을 들을 때 정말 따사롭고 푸근해 지거든요. 오늘 이 말을 꼭 또렷하게 해 보세요. 그러면 당신도 감사를 받게 될 테니까요. "아름다워요"라는 말입니다. 그 말을 들을 때 정말 따사롭고 환해 지거든요. 오늘 이 말을 꼭 소근거리세요. 그러면 당신도 아름다워지게 될 테니까요. "사랑해요"라는 말입니다. 그 말을 들을 때 정말 사랑이 깊어지거든요. - 좋은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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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7 2006-06-18 18: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꼬마요정님 제가 좋아하는 핑크색 페퍼 정말 정말 아름다운말들이군요. 좀 퍼가두 될까요?

돌바람 2006-06-21 2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책없이 사랑해요,를 남발하는 저 같은 이는 경계해야 할 문구로군요.
좋은 말 해주어 고마웠답니다. 자주 뵈어요.

꼬마요정 2006-06-22 0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리포터7님~ 반가워요~^^ 얼마든지 퍼 가셔도 된답니다.^*^ 오늘 하루 행복하게 보내세요~~

돌바람님~ 사랑한다는 말은 삶을 한층 더 풍요롭게 해 준다고 생각합니다. 돌바람님은 사랑이 가득하신 분인가봐요~^^ 오늘 하루 행복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