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마니 화이트 EDT 포 허 - 여성용 30ml
아르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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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남자 친구는 포 힘, 저는 포 허 이렇게 두 개 샀습니다. 부푼 기대를 안고 시향을 했는데... 이런. 향이 거의 안 납니다. 너무 약해서 그냥 스쳐가더군요. 열심히 저한테 뿌렸는데, 제가 향수를 뿌렸는지 아무도 모르더이다. 정품이 온 게 맞는 건지 의심이 갈 지경이더군요. 향이 잘 안나니 좋은지 안 좋은지도 모르겠습니다.

남자친구 준 포 힘도 향이 별로 안 나더군요. 원래 약한 향이라고 하면 할 말 없겠습니다만, 아무리 약한 향이라도 뿌리면 뿌린 티는 나야하는 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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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에마임 라헬 알로팩(알로에 팩/워시오프타입) - 200g
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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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알로에 팩이라서 잔뜩 기대를 했는데, 내용물부터 기대를 저버렸다. 뭔가 오이를 갈아놓은 듯, 알로에를 갈아놓은 듯 엉성하게 나오는 물질들을 얼굴에 바르니 정말 덕지덕지란 느낌이 들었다. 다른 팩들은 얼굴에 바르면 촘촘하게 얼굴을 매꿔주는데, 요건 좀 달랐다. 그렇다고 진짜 오이팩이나 알로에 팩을 하는 느낌은 아니었고... 말 그대로 엉성하다는 느낌... 세수하고 났더니 피부가 보들거리긴 한다. 팩 자체가 나쁜 건 아닌데, 왠지 자주 안 쓰게 된다. 일단 바를 때 느낌이 별로라서 그런지, 효과도 크게 눈에 띄진 않는다. 자주 사용하지 않게 되고 다른 팩을 찾게 된다. 비싼 돈 주고 샀는데, 아깝다.. 트러블이 없는 건 다행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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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시아 티플러스 하이드로 크림 - 50ml
코리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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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엔시아 티플러스 계열은 정말 제 맘에 쏙 듭니다. 피부 타입이 건성인 제게 촉촉함과 산뜻함을 안겨주기 때문이지요. 하이드로란 말이 딱 맞게 수분이 가득한 질감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답니다. 느낌도 가볍구요. 특히 향이 고급스러워서 특히나 더 좋더군요. 어떤 화장품은 향이 거북하여 쓰기 싫은 경우도 있는데, 요건 안 그렇답니다. 은은한 향과 촉촉함이 어우러져 제가 두고두고 사랑하는 제품이지요.

가격 대비해도 괜찮구요, 타 수분 크림과 비교해도 절대 뒤지지 않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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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 네츄럴 알부틴 마스크 - 5매입
루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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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가 거칠어졌는 걸 알면서도 만사가 귀찮을 때 딱 좋은 게 바로 요 마스크팩이다. 세수하고 이거 하나 얼굴에 척 붙이고 누워 빈둥거리다 20분 후에 떼내어 내면 되니 이보다 편한 게 어디 있을까.

뭐, 그리 대단한 효과를 기대한 건 아니었다. 마스크를 떼어 내고 톡톡 두드려주니 쏘옥 흡수가 된다. 물론 크림을 덧발라 주어야 하지만. 어디서 들었는데, 에센스를 사용하고 나면 꼭 크림을 덧발라 주어야 한단다. 그래야 에센스가 안 날아간다고.. 요것도 에센스 농축액이니 크림을 덧발라주어야겠지. 피부가 건성이라 안 바르면 당기기도 하고.

하고 났더니 얼굴이 환해졌다. 어떤 팩이든 하고 나면 순간은 환해진다. 자고 나니 촉촉함은 남아있다. 시간 대비, 가격 대비 좋은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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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에는 개꽃이 산다 - 전3권 세트 궁에는 개꽃이 산다
윤태루 지음 / 신영미디어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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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3권이 다 되어가도록... 둘의 사랑은 참혹하기만 하였다. 황제라는 자리가 그토록 사람을 모질게 만들었던가. 어린 시절 처음 언을 보았을 때부터 개리는 오롯이 그 하나만 사랑하였더랬다. 오로지 그만 바라보고 그만 가슴에 품었더랬다. 그러나 그는 황제였다. 대국인 은나라의 황제.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사랑받지 못하여 누군가의 체온이 자기 몸에 닿는 게 어색한 아이. 언만 자기를 바라보면 되는데, 그러면 되는 것인데... 자기를 믿지 못하고 변명한다 생각하고, 꾀를 부린다 오해하고, 그래서 마침내 쫓아내기까지 하다니...

여기까지 읽고 개리와 언의 이해할 수 없는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서서히 갈래를 찾아가는 이야기들을 보았다. 개리의 순수한 잔인함이 어디서 기인했는지, 아무도 모르던 그녀의 속마음이 얼마나 시커멓게 타 버렸는지, 가슴이 아프다 못해 피빛 멍으로 뒤덮인 그녀를 언이 어떻게 내쳤는지.

사랑하면 사랑으로 보살필 것을, 황제는 그리하지 못했다. 황제라는 지위가 내리누르는 무게로 인해 곱다, 어여쁘다, 우지 마라, 사랑한다... 이리 가슴 떨리는 말을 해 주지 못했다. 그럴거면 아예 곁에 두지나 말던가. 곁에 두고 정 하나 주지 않은 언 때문에 안 그래도 힘 들고 가여운 개리는 아예 속이 썩어문드러졌다.

그래도 끝까지 자신이 원하는 바를 향해 의지를 불태우는 그녀의 모습이 좋았다. 겉으로는 거칠고 차가워도 표현하지 못한, 드러내지 못한 따스함이 안타까웠다. 위민과 궁기, 이희들과의 끈끈한 정이 고마웠다. 그들이 풀어가는 이야기 중 수귀 이야기는 애처롭기 그지없더라. 고운 사람, 하늘이 그리 귀이 여겨 얼른 데려갔는지, 그래도 애틋한 정 품고 갔으니 여한은 없겠지.

사랑... 사랑... 그 연모의 정이 얼마나 깊었으면, 그리 어렵고 고통스러운 시간 속에서도 변하지 않았을까. 부정하고 또 부정하여도 꺾이지 않는 그 정이 아직도 내 가슴을 아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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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2007-11-02 16: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오늘까지 1권 다읽고 울었습니다.ㅠ
너무 안타까워요.ㅠ

꼬마요정 2007-11-07 16: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저도 정말 안타까웠답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