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의 부모님과 ‘레티’가 인상 깊었다. 그리고 어째서 임신중지가 일어나는지 우리 모두 생각해봐야 할 문제인 것 같다. 마크가 이본을 통해 그들을 이해하는 과정이 따뜻했다.
피임은 의사의 전유물이 아니다. 잡지의 기사는 성관계에 대해서 많은 말들을 하지만 피임에 대해서는 무한한 편견으로 가득 차 있다. 정보는 누가 가지고 있는가?누가 그것을 쥐고 있는가?여성지 기자에게 기사를 쓰게 하는 것은 누구인가?오르가즘 테크닉에 대해 청소년 임신 예방보다더 많이 말하고 싶어하는 건 누구인가? 누가... - P148
어떻게 벽에 두고 병원으로 올 수 있지? 어쩌면 그것조차 횡설수설 착각인가. 정말 흥미진진하게 읽다가 실망했다. 자신을 아는 건 참 어려운 일이다. 자신의 강점이나 약점을 아는 것도. 의학이 얼마나 발전해야 인간을 다 알 수 있을까. 어쩌면 불가능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