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IN 제500호 : 2017.04.15
시사IN 편집부 엮음 / 참언론(잡지)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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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가방에 언제나 노란 리본을 달고 다닌다. 세월호 유가족들이, 세월호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힘을 내서 세상을 살아가길 바래서이다.

작년 가을, 아직 최순실이 물 밖으로 나오기 전이었다. 가방에 노란 리본 달고 나와 정치성향이 완전히 다른 사람들을 만났다. 그들은 내 리본을 보지 못했고, 열심히 세월호를 욕했다. 난 화가 났고, 손이 떨렸다. 정말 조금만 더 했으면 어른이고 뭐고 소리 지를 뻔 했다. 후아. 지금 생각해보면 나도 편견에 사로잡혀 있었다. 그들을 꼴통이라고 여긴 건. 어쨌든 한참 욕하다가 내 리본을 발견한 그 사람은 나에게 정중하게 사과했다.

˝어? 노란 리본 달고 계시네요. 아까 얘기는 죄송합니다.˝

그렇게 노란 리본은 나를 구했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힘이 되고 싶어 달았는데... 내 리본을 보고 힘이 난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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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21 제1157호 : 2017.04.17 - 세월호 3주년 특집호
한겨레21 편집부 엮음 / 한겨레신문사(잡지)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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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가 안철수 편을 드는 것 같아 내심 불편했는데 이번 호는 아리송하다.

이순자와 전두환의 헛소리를 보니 토할 것 같다. 사람이 어찌 그렇게 양심이라고는 티끌만큼도 없을까. 이순자는 자서전에서 자기 부부를 5.18 사태의 억울한 희생자라고 했다. 5.18 사태? 억울? 희생자? 전두환은 광주 사태로 자신을 비난하고 모욕해서 상처와 분노가 사그라진다면 감내하겠다고 한다. 광주 사태? 감내?

당신들은 가해자이고 용서를 빌어야 할 사람들이다. 어디서 막말을 쏟아내는가. 이런 자들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대표했다니 부끄러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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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제499호 : 2017.04.08
시사IN 편집부 엮음 / 참언론(잡지)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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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가 너무 웃겨서 나도 모르게 크게 웃고 말았다.

자유한국당 후보들의 일자리 공약은 ‘좌파박멸‘로 집약된다. 김진태가 말하기를, 우리나라의 가장 큰 문제는 양극화가 아니라 좌경화라고. 청년실업 문제도 정규직 과보호를 폐기하면 해결할 수 있단다.

가끔 심심할 때 자유한국당 어록 보면 재미나겠다. 플라톤이 대중은 어리석다고 한 말이, 이럴 때 싫지만 맞다고.. 인정하고 싶지 않다. 창피하다 쫌! 많이 배운 사람들이 이러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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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삭매냐 2017-04-12 14: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진태 류가 주장하는 극우가 집권해서
우리나라가 아주 많이 살기 좋아진 모양입니다.

정규직 과보호를 철폐하면 (청년)실업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라...

자유당인들의 궤변은 정말 상상을 초월하네요.

꼬마요정 2017-04-12 17:03   좋아요 0 | URL
망언을 넘어서 이젠 허탈한 심정입니다. 그냥 얘들은 땡깡 부리면서 관심 받고 싶어하는 애들 같습니다. 그저 웃지요.. 그러면서도 무서운 게 이렇게 있다가 나중에 다시 존재가 부각된다는 거요. 홍준표만 해도 정치 인생 끝난 줄 알았는데 저렇게까지 발악할 줄 몰랐거든요. 레삭매냐님 말씀처럼 상상을 초월하는 사람들입니다.
 
주간경향 1221호 : 2017.04.11
위클리경향 편집부 엮음 / 경향신문사(잡지)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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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k의 진실이 궁금하다. 김경준은 추방되고 5년간 입국이 금지된다. 대단하다. 감옥에 갇히고, 추방되어 못 들어오는 시간이 15년 정도 된다. 살인이 아닌 이상 공소시효가 완성될만한 기간이다.

계속 신문이나 주간지를 읽다보면 그들이 한결같이 ‘법‘을 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법대로‘ 맞는 말이지만, 우리에겐 아름답지 않은 말이다. 모두에게 평등한 법이 아니니까. 그래도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는거겠지. 비록 민주공화국이 저 멀리 있다할지라도, 어떻게든 살아남으려는 꼴통들이 훼방을 놓더라도.

어둠이 있어야 빛이 빛을 발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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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21 제1156호 : 2017.04.10 - 대선 특집 6호
한겨레21 편집부 엮음 / 한겨레신문사(잡지)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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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육아 가능한 때가 올까..? 대선이다. 정책을 보자. 후보들을 검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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