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발론 연대기 6 - 성배의 기사 퍼시발
장 마르칼 지음, 김정란 옮김 / 북스피어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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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고 중에 맘에 들지 않는 것들도 많지만 귀담아 들을 것도 많다.

"결투에 임할 때마다 이 사실을 기억하게. 패배한 맞수가 자비를 구하거든 그의 청을 들어 자비를 베풀게. 나의 우위를 인정하는 사람을 죽이는 것은 수치스러운 일이네."

"여자들에게 거짓말을 하면 쉽게 사랑을 얻을 수는 있겠지만 술책과 거짓으로는 일시적인 영광밖에는 얻을 수 없다네."

"침묵은 때로 말보다 더 값진 것이지. 수다쟁이들은 사방에 어떤 일을 할 거라고 떠벌리고 돌아다니지만 정작 완수할 능력은 없을 때가 많지. 다른 사람의 일에 끼어들지 말게. 증오와 경멸을 가져다 줄 지도 모르는 질문은 던지지 말게. 반대로, 사람들이 자네에게 질문을 던지면 그걸 무시해서는 안 되네. 대답하기 전에 사려 깊게 생각해 보아야 해. 사람들은 어떤 대답을 하는 가를 보고 양식이 있는 사람인지 판단하는 법이라네."
(pp.7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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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백의 신부 신장판 13~24 박스세트 (완결) - 전12권 하백의 신부 신장판
윤미경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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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이 후예한테 너무 가혹한 듯. 헌원에게는 모모도 있었는데, 후예는 눈 앞에서 부모도 보내고, 사랑하는 동생도 보내고...

영생을 사는 신과 고작 100년도 못사는 인간의 사랑은 결국 끝이 났다. 한 폭의 그림 같은 연인은 추억이 되고, 기다림이 되고, 그리움이 된다. 그렇게 수 천년 혹은 영원을 살아야 한다... 가혹하지만 그래도 남은 생 전체를 다 걸고서 한순간을 살았다. 그리고 이야기는 다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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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백의 신부 신장판 1~12 박스세트 - 전12권 하백의 신부 신장판
윤미경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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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백의 신부 내용보다 각 권마다 나오는 시구들이 더 내 마음을 후벼 팠다.... 가슴이 아린다. 하백과 소아가 사랑에 빠지게 되는 장면들이 더 많았으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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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아미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23
기 드 모파상 지음, 송덕호 옮김 / 민음사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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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로 태어난 것이 다행인 남자, 조르주 드루아 아니 뒤 루아 드 캉텔 남작. 자신의 능력을 사회적으로 드러내고 싶었던 마들렌은 여자라서 남자를 이용해야 했고, 돈과 권력을 갖고 싶었던 드루아는 여자들을 사다리 삼아 원하는 것을 가졌다. 자신이야말로 ‘믿지 못할 자‘이면서 끊임없이 여자들을 의심한다.

모든 것을 얻은 듯한 그 곳에 노르베르 드 바렌이 있었다는 것은 결국 내려올 일만 남았다는 것일까.

인생이란 비탈길과 같다오. 올라가는 동안은 정상이 보이니까 행복하지. 하지만 다 오르고 나면 갑자기 내리막길이 나타나고, 종말이, 죽음이라는 종말이 보이기 시작한다오. 또 올라갈 때는 천천히 가지만 내려갈 때는 빠르답니다. 당신 나이 때야 즐겁지요. 결코 실현되지 않을 것이라 해도 희망도 많고 말이오. 그런데 내 나이가 되면 더 이상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게 된다오. 그저... 죽음이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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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앗!!!! 잘리고 번역이 엉망이더라도 재미나게 봤는데 DVD가 나온다니...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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