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정보석이 읽는 임노월의 악마의 사랑 100인의 배우, 우리 문학을 읽다 4
임노월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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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듣기 시작하면 끝날 때까지 그만 둘 수 없다. 정보석님 목소리가 내용을 더 궁금하게 만들었다. 탐미주의, 유미주의라더니 과연 그러했다. 일단 서사는 전통적인 여성과 그냥 매혹적인 여성 둘 다를 ‘갖고’ 싶은 재산 있는 것 같은 남성의 ‘사랑’ 이야기이다. 자신의 감정을 다양한 표현으로 나타내는데 특히 ‘주근깨’ 이야기는 충격이었다. 상대가 미우면 뭐든 밉겠지만 악의를 품고 있는 주근깨라니...

거기다 자신의 속마음을 표현하는데, 눈으로 읽는 것과 귀로 듣는 것은 많이 달랐다. 정말 화자가 나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이야기하는 것 같아 귀를 쫑긋하게 했다. ‘나’는 이렇게 마음 상태의 변화가 잘 드러나는데 정순과 영희의 마음은 알다가도 모르겠다. 정순이야 전통적인 여성이라 순종하며 산다지만, 영희는 어떤 사람일까.

살고 싶은 삶과 강제된 삶 사이에서 일어나는 고민은 비단 사랑 뿐만은 아닐 것이다. ‘나’는 사랑, 즉 가정을 꾸리는 기본적 삶을 대하는 데도 뭔가 어린아이 같은 느낌이었다. 다른 일 역시 우유부단하겠지 싶었다. 과연 진짜 살고 싶은 삶은 어떤 것이었을까. 시대가 개인을 불행하게 만드는 게 이 때 뿐만은 아니겠지만, 정순이 가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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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변신·시골의사 - 문예 세계문학선 020 문예 세계문학선 20
프란츠 카프카 지음, 이덕형 옮김 / 문예출판사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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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이외의 몇 가지 단편을 읽지 못했는데, 유형지에서와 굶는 광대가 매우 인상적이었다. 먹는 행위 역시 사회성을 기르는 건 맞는데 모든 규율, 규범 등을 다 던져버리면 남는 건 껍데기 뿐일까. 카프카는 도대체 어떤 삶을 산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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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간 사이에 일어난 일 - 최면 / 아내의 편지 / 라일락 / 데지레의 아기 / 바이유 너머 얼리퍼플오키드 1
케이트 쇼팽 지음, 이리나 옮김 / 책읽는고양이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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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충격적이고 재미있다. 이렇게 제대로 보여주다니... 여자, 흑인 등 소수자에 대한 편견이 어떻게 차별한 사람에게도 돌아갈 수 있는지, 스스로를 위한 삶이 얼마나 행복한지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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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애국자 부부 - 스칼렛 핌퍼넬 Mystr 컬렉션 110
에무스카 오르치 / 위즈덤커넥트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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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스칼렛 핌퍼넬. 이번에도 대담하게 모두를 속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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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스트 러시아 고전산책 5
이반 세르게예비치 뚜르게녜프 지음, 김영란 옮김 / 작가정신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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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괴테의 파우스트 속 그레트헨과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속 롯데와 푸시킨의 오네긴 속 타티아나와 라파예트 부인의 클레브 공작부인 속 샤르트르와 벨라가 겹쳐졌다. 소설을 알기 전과 알고 난 후의 삶은 완전히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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