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44
마르그리트 뒤라스 지음, 김인환 옮김 / 민음사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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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한 가정환경 속에서 사랑이 아닌 욕망을 느낀 프랑스 소녀와 그런 소녀를 사랑한 부자 중국인 남자. 읽는 내내, 읽고 난 뒤 묘한 끌림과 억누른 분노, 충동, 모순 등 갖가지 감정이 휘몰아친다.

사람에게 어머니란 존재가 얼마나 중요한 지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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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들의 행복 백화점 2 세계문학의 숲 18
에밀 졸라 지음, 박명숙 옮김 / 시공사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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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하고 행복한 한편, 시대를 따르지 못한 이들의 불행에 공감한다. 19세기나 21세기나 욕망에 지배당한 이들과 그들의 욕망을 부추기는 이들이 놀랄 정도로 비슷하다는 데 소름이 돋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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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들의 행복 백화점 1 세계문학의 숲 17
에밀 졸라 지음, 박명숙 옮김 / 시공사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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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남자` 무레가 군림의 대상으로만 여기던 여자들에게 굴복하게 될 것이 확실하게 된 때.

~ 그 충고는 한편으로는 한 여자가 파리라는 도시에서 어떻게 성장하고 타락해가는지를 보고자 하는 짖궃은 호기심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그는 이제 더 이상 웃지 않았다. 뭐라고 형언할 수 없는 놀라움과 두려움에 연민이 뒤섞인 것 같은 감정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녀를 그토록 아름답게 변모시킨 것은 필시 그녀의 연인일 터였다. 그런 생각이 들자, 그는 자신이 가장 애지중지 하던 새가 부리로 자신의 살을 쪼아먹는 느낌이 들었다. (p.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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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킵 비트! 37
나카무라 요시키 지음 / 시공사(만화)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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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은 무슨. 내 살아있을 때 끝을 볼 수 있을 지 모르겠다. 언제쯤 둘이 달달하게 맺어지는 거 보여줄텐가.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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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도시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38
이탈로 칼비노 지음, 이현경 옮김 / 민음사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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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속의 이미지들은 한번 말로 고정되고 나면 지워지고 맙니다. 저는 어쩌면, 베네치아에 대해 말을 함으로써 영원히 그 도시를 잃어버릴까 봐 두려웠는지도 모릅니다. 아니면 다른 도시글을 말하면서 이미 조금씩 잃어버렸는지도 모릅니다. " (p.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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