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사랑 광기 그리고 죽음의 이야기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90
오라시오 키로가 지음, 엄지영 옮김 / 문학동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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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아메리카가 품은 열기와 습기, 상실과 고통으로 점철된 작가의 삶이 이야기를 지배한다. ‘죽음에 맞선 투쟁’은 결국 그를 죽음으로 이끌었다. 이유 따윈 없다. 원래 그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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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묘묘 고양이 한국사 - 오늘 만난 고양이, 어디서 왔을까?
바다루 지음 / 서해문집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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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란 말이 ‘괸’이란 말에서 나왔다는 게 너무나 귀엽다. ‘식빵자세’를 나타낸다하니 고양이에게 딱 맞는 이름인 듯 하다. 고양이에 대해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해줘서 좋았다. 먼 옛날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내가 사랑하는 고양이란 생명체의 발자취를 보니 재밌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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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 (양장) - 제10회 창비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손원평 지음 / 창비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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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공감이라는 게 너무 못 해도 너무 잘 해도 본인에겐 상처인 것 같다. 힘겹게 혹은 평범하게 살다가 생일이라 웃었다고 칼에 찔려야 하다니... 분노를 일으킨 대상이 아니라 손쉬운 대상에게 화풀이하는 것도 나쁜 짓이지. 수없는 죄를 저지른 사람이 어떤 한 사건에서 누명을 썼다면 어떨까... 나는 과연 그를 손가락질 하지 않을까. 이럴 땐 감정 없이 객관화할 수 있는 윤재가 부럽기도 하다. 감정이란 건 삶을 풍부하게 해 주지만 아프게도 한다. 그래도 삶을 느끼는 게 좋은 듯. 친구도 생기고 사랑도 하고.

이 책에서 할멈이 그렇게 죽은 게 너무 슬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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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나라에 간 고양이 - 고양이 배우들이 재현한 송나라 문화사 이야기
과지라 지음, 허유영 옮김 / 모모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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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나라 역사를 다 담을 수는 없지만 고양이들이 그 당시 모습들을 보여주니 너무 재밌다. 혼인하는 냥이, 나랏일 보는 냥이, 후궁에 있는 냥이, 농사 짓는 냥이... 복식도 더 눈여겨 보게 되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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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킵 비트! 44
나카무라 요시키 지음, 서현아 외 옮김 / 시공사(만화)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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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전개를 어찌할까나. 그것과 별개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갖기 위해 모리즈미가 저지르는 짓들은 끔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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