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 앞이 막막하고 힘들다보니 점점 지쳐가는 듯 하다. 

주변 사람들에 대해서도, 정치에 대해서도, 모든 것들에 대해서 무관심해지는 나를 발견한다. 

여유가 없는거다.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두컴컴한 긴 터널 안에 들어와 있는 것 같다. 

그 동안 읽었던 책들이 소용이 없는 걸까... 

무수히 읽어제꼈던 위인전들과 에세이, 심지어 처세술 관련 책까지.. 

공통적으로 어려울 때 더 힘을 내서 잘 극복하라고, 그럴 때 여유와 희망을 가지고 대처해 나가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긍정적인 마음을 잃지 말라고 조언한다. 

지금 정말 힘든데, 긍정적인 마음 가지기 어렵다... 

나도 아는데.. 지금 더 열심히, 희망을 잃지 말고, 긍정적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한다면 반드시 빠져나올거라는 걸 아는데.. 

마음이, 머리가 아닌 마음이 힘들다고 주저앉고 싶다고 속삭인다. 

 

그래도..  

쉽게 절망할 수 없는 건..

어쩔 수 없이 또 열심히 살 거라는 사실.. 

웃으며 이 날들을 추억하는 그 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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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좋은 날이 올거야!!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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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9-05-20 2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그럼요, ,,화이팅입니다,

꼬마요정 2009-05-21 0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프레이야 2009-05-21 2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요, 힘내세요.
이상은의 노래 '언젠가는'을 좋아해요. 부르는 것도요^^

꼬마요정 2009-05-22 09: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힘낼게요~~ 감사합니다.^^
 

MB 최측근 천신일, 박연차한테서 수십억 받아 

http://news.cyworld.com/view/20090410n17061?mid=n1101
 

북한이 인공위성 쏜다던 그날 박희태는 골프치고.. 헐.. 

대비 다 해 놨다, 휴일에 골프도 못 치냐는 발언.. 헐.. 

이해찬은 골프 치고 사임했는데, 얘는 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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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트..란 이름이 부끄러운 그 사람들..

자기들이 어째서 우파라는 건지.. 쯧쯧

혹시 일본 극우에 자기들을 포함시키는 건가?

어쨌든, 걔네들 요즘 하는 근현대사 강의 보면 할 말이 없다.

물론 애들은 아무 생각없이 앉아서 놀지도 못하게 한다고 욕하고 있겠지만..

수능 끝난 고3들 불러다가 뭐하는지..

흐흐

문득 생각난 비유..

아부지가 칼 들고 나가서 사람 죽이고 그 집 재산 훔쳐서 가족들 먹여살린다면..

그래도 먹고 살게 해 줬으니까 잘 한거지?

아부지 멋있지? 동상 세워주고 해야겠지? 옆집에서 뭐라하면 빨갱이지?

 

박정희 떠받들려니 힘들지?

근데 어쩌니.. 박정희를 떠받들려고 하니 이완용까지 미화해야겠는걸?

이완용을 포함한 을사5적이야말로 최고의 영웅 아니겠어? 응?

우리나라 근대화 시켜주려고 일본한테 나라 넘긴거잖아.. 그치?

 

보통 범죄수사 및 재판에서 주요 목격자, 증인, 피해자, 용의자 있으면 거의 이긴 거 아닌가?

근데 어째서 갖가지 증거들과 증인들이 넘쳐나는 일본군 성노예 문제는 안 그럴까..

특히 뉴라이트인지 뉴또라이인지..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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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마녀 2008-12-02 2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 말이에요.
이제 안중근의사나 김구선생같은 분들이 민족반역자나 빨갱이 될 일만 남았습니다.
감히 일본을 보고 역사 왜곡이니 어쩌니 손가락질 할 수 있겠나요.

꼬마요정 2008-12-04 14: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할 말 없는 사람들이죠~ 쯧쯧
 

(나 잡혀가는 거 아닐까...)

인터넷에 글 올리는 게 무서워지는 요즘.. 그래도..

어제 정말 열 받는 그 말.. 쥐 면상에 대고 쌍욕을 던지고 싶은 마음..

뭐? 청년실업은 눈높이를 낮추면 해결된다고??

중소기업 다 망하게 생겼는데 눈을 낮춰?

청년실업자들이 무슨 대기업만 지원한다든?

대운하 팔라고 그런 헛소리 하는 거지?

뇌용량이 부족하면 가만히나 있던가..

거기다 꿈을 가지라고.. 허허

무슨 꿈? 돈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만들면서 무슨 꿈을 가지라는거야?

돈 많이 버는 꿈?

아니, 도대체.. 거기 높은 곳에 앉아서 하는 일이 뭐야?

경제가 파탄난 것은 세계경제가 어려워서이고 청년실업은 애들 눈이 너무 높아서고..

당췌 나서서 해결해주거나 자기 잘못이거나 이런 건 없지?

그냥 서민들보고 알아서 살아라, 강부자들 배 채워주고.. 이런 속셈이지? 

그.러.고.도 대.통.령.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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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마녀 2008-12-02 2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디오를 안 들어서 다행이긴 하지만 뭐라 떠드는지 내용은 다 알게되니 참 아침부터 재수가 없어지죠. 정말 사람 빡돌게 하는데 탁월한 재주가 있는 작자에요.

꼬마요정 2008-12-04 14: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안 듣지만 정말 내용을 다 알게 되니, 진중권씨 말마따나 아침부터 재수있을 권리마저 빼앗겼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