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panda78 > Fra Angelico의 그림들

Fra Angelico (1400-1455 )

   이탈리아의 화가. 본명은 Guido da Pietro. 평생을 그리스도 신앙의 표현에 헌신했다 하여, 축복받은 천사 사도라는 의미의 "베아토 프라 안젤리코"라고 불렸으며, 프라 조반니 다 피에졸레(Fra Giovanni da Fiesole)라는 통칭도 있다.

 

수태고지 또는 성모영보 (예수의 잉태를 고지함)


제가 가장 좋아하는 수태고지입니다. 장식이 배제된 것이 외려 감동을 배가시키는 듯.

 


 



위 그림의 성모 마리아 부분 확대도.

 


가장 화려한 수태고지

왼편으로 에덴에서 쫓겨나는 아담과 하와가 보입니다.


 

 

 

The Presentation in the Temple


 

 

 

 

The Resurrection of Christ and the Women at the Tomb


 

 

나를 만지지 말라


 

 

 

성모의 대관식


 


역시 이것도 수수한 쪽이 더 좋지요?

 

기독교인은 아니지만, 이 사람의 그림은 좋아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전출처 : nrim > 전쟁이 평화냐....

(사진 가운데 start 버튼을 눌러보세요;;;)

공습(2001년 아프가니스탄 공습)을 발표하면서, 조지 부시 대통령은 말했다. "우리는 평화를 사랑하는 나라이다." 미국이 총애하는 대사(大使) 토니 블레어(영국 수상의 직책도 갖고 있는)도 되뇌었다. "우리는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다."

우리는 이제 안다. 돼지가 말이고, 소녀가 소년이며, 전쟁이 평화라는 것을...

9월이여 오라 / 아룬다티 로이 / 49페이지.

 

폭탄이 춤을 추고 그래서 사람들이 죽어나가도 자신의 배가 부르면 그것이 평화인 것인가! 그렇게 위선적인 평화가 아닌 진정한 평화를 바란다.
그러기 위해 보다 구체적인 평화의 상을 이야기하고 보다 구체적으로 행동하여야 한다.

 

파병을 반대한다.. 전쟁을 반대한다...학살을 반대한다....

 

(오늘 하루종일 마음이 진정이 안되어... 예전에 올렸던 파일을 다시 올려봅니다.
살람 알레이 쿰.... 당신에게 평화를....진정으로 평화를......)


원본그림
2003년4월 반전캠페인 "이라크 어린이에게 새생명을" 포스터

노래 : <살람 알레이 쿰> (곡 ::백창우)
▶ 살람 알레이쿰=당신에게 평화를
▶ 움미,움미,아얀,아얀=엄마,엄마,아파요,아파요 (아랍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전출처 : 카를 >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4악장 [환희의 송가]

독일의 위대한 시인 프리드리히 실러(Fridrich Schillers)의 장시 <환희의 노래> 에 의한 합창 붙임

[오! 벗들이여 이 가락이 아니고 더욱 즐거운 가락 그리고 환희에 넘친 가락을 함께 부르자!] 이 가사는 실러의 시에 의한 것이 아니고 베토벤 자신이 붙인 것이다. 바리톤 독창은 이어서 처음에 기악으로 모습을 보였던 레치타티보 가락에 의한 환희의 주제를 노래부른다.

[환희여! 아름다운 주의 빛, 낙원에서 온 아가씨여, 정열에 넘치는 우리들은 그대의 성정에 들어가리. 그대의 매력은 가혹한 세상의 모습에 의해 떨어진 것을 다시 결합시키도다. 그대의 날개에 머물 때 모든 사람들은 형제가 되리.]

남성 합창이 코랄풍의 노래를 장중하게 부르기 시작하여 높은 음의 현과 함께 여성이 등장한다.

[포옹하라! 만민들이여! 온 세상에게 이 키스를 주리. 형제들이여! 푸른 하늘 위에는 사랑하는 주가 계시니. 땅에 엎드려 비나니 만물들이여 조물주를 믿는가? 천지 위에서 주를 찾으라. 많은 별 위에 그가 계시니.]

혼성합창으로 포옹하라의 선율과 환희의 주제가 얽힌 장려한 2중 푸가가 전개된다. 2중 푸가가 귀결부로 들어가면서 다시 기도의 대화가 시작된다.

환희의 주제에 의한 변주로 돌아가서 네 명의 독창자와 합창이 [환희의 송가] 첫 구절의 새로운 변주를 주거니 받거니 노래한다. 그리고 마지막은 전곡의 코다가 되어 독창과 합창은 프레스티시모로 열광적인 환희를 노래한다.

[품에 안겨라. 만민들이여! 온 세상에 이 키스를 주리... 환희여! 아름다운 주의 빛, 낙원에서 온 아가씨들이여, 환희 여, 아름다운 주의 빛.]

마지막에 전 관현악 악기는 합창과 함께 무한한 환희 속에서 화려하게 이 대곡을 끝낸다. 베토벤 자신의 말처럼 [고뇌를 돌파하고 환희에 도달]한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전출처 : panda78 > [퍼온글] 루오 Rouault Georges- Henri 1871~1958 (5)

루오 Rouault Georges- Henri(1871~1958)

신(神)을 찬미한 현대의 단테

 


受難(수난)에서(무게도 부피도 없이 그는 나간다)

  루오의 작품은 섬세한 묘사가 있다. 그 보다 더 차원 높은 경지를 그리기 위함 이리라. 초기에 그는 모로의 교실에서 배웠으며 모로는 물론 렘브란트의 영향까지 받았었다. 그래서 그의 24세 때의 작품 <그리스도의 죽음을 슬퍼하는 성녀들> 등을 보게 되면 무서운 묘사력을 지녔던 루오이다. 루오는 단연 그 묘사에서 벗어나 대담한 필치와 색면(色面) 처리들을 자유롭게 표출하는데 이는 보다 더 차원 높은 경지를 소망했기 때문이다.

 


受難(수난)에서(풀에 샘물이 속삭이듯)

  조부모도 양친도 모두가 독실한 카톨릭 신앙이 두터운 사람들이었다. 루오의 그와 같은 가정 화경과 거기에다 예술적인 충동이 섞여, 그가 그리는 그리스도는 그의 인간 내부의 전부가 성화(聖畵)의 내용과 일치되면서 유감없이 표현되고 있는 것이다. 마리아를 앞에 앉히고 영적대화(靈的對話)가 오가는 것이다. 달이 어김없이 닮은 마리아 상 위(위쪽 상단)에 떠 있으며 좌우의 균형을 이루어 주고 있다. 루오의 작품 앞에서는 그저 머리가 숙여진다.

 


그리스도 안에 모여

INTIMITE CHRETIENNE

1945년 캔버스 유채 46X65Cm

파리 개인 소장

 


쟉 보노무

  쟉 보노무는 농민을 가리키는 속칭(俗稱)이다. 백의와 푸른 하의, 그리고 붉은 띠를 두른 이 사나이는 뒤에 무거운 짐을 지고 있다. 상반신을 약간 숙인 채로 달이 떠 있는 밤에 어디론가 걸어 가고 있다. 모든 인간들의 보이지 않는 운명적이며 숙명적인 상(像)을 그는 이 그림을 통해서 대변해 주고 있다. 그리고 더욱 그가 강조하는 것은 인간의 고독감이다. 멀리 지평선 위로 외딴 집이 한 채 서 있다. 집의 흰 벽면은 인물과 좋은 대조를 이루고 있으며, 붉은 띠와 지붕이 또한 색채적인 조화를 형성하면서 한층 화면을 돋보이게 하고 있다.

 


피난

  루오가 처음부터 시도한 시리즈 <피난> 가운데에서도 대표적인 그림이다. 루오는 그의 '독백록'에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고 있다. '피난하는 사람들, 그 모습들은 우리 세대의 모든 사람들의 상(像)이다. 사람들은 병마와 권태와 빈곤에서 벗어나려고 애쓴다. 그리고, 겨우 벗어나려고 하면 다시 재난이 닥쳐오며 급기야는 죽음으로부터 벗어나려고 하지만 벗어날 수 없다. 아무 의욕이나 희망을 갖지 않은 피난자들은 얼굴을 숙이고 힘없이 걸어야 한다. 뒤를 돌이켜볼 여유도 없이, 그리고 많은 예언자들이 약속한 행복따위는 잊은 채 거닐고 있다.' 저녁놀은 어느덧 불길한 핏빛으로 물들었으며 희망의 별은 까마득하다.


우리들의 쟌느

  제 2차 세계 대전이 시작되면서 나치스 군대가 프랑스로 진주(進駐)했었다. 남달리 프랑스를 사랑하던 루오의 심정은 국민들의 추앙받는 성녀(聖女) 쟌느 다르크를 의식하게 되었으며, 그래서 이 작품을 그리게 되었을 것이다. 조국의 영웅이라기 보다 수난받는 인간상으로 그렸다. 배경은 이 시기에 꾸준히 그린 그리스도가 등장하는 풍경화와 같다. 주인공은 숨김 없이 인간으로서의 고뇌와 조국애의 강렬한 의지를 보여 주고 있다. 작가란 때로는 그 시대의 증인이며 대변자가 된다. 그리고 그 시대를 고발하기도 한다. 그 아름다운 조국애는 누구의 것도 아닌 바로 우리의 것이리라.

 


그리스도교적 夜景

  루오가 그린 수많은 풍경화 중에서 가장 우주적인 작품으로 보여진다. 구도는 아래 부분에서 윗부분으로 장대하게 울려 퍼졌고, 수 개의 원(圓)과 반원(半圓)의 포름이 화면 중심부에 위치해 루오 특유의 안정감을 나타내고 있다. 내면 세계를 표출 시키는 그의 회화 언어가 그러하듯 이 그림에 등장한 배, 바다, 달, 섬, 집, 수목 등은 달빛을 받은 달밤의 자연 현상을 시각 체험대로 재현시킨 것이 아니고, 그 실체를 보는 루오의 내면적인 세계, 즉 심각적(心覺的) 진실을 그린 것으로 해석된다. 신약성서에 나오는 티베리야스 호(湖)에서의 그리스도와 제자(그림 아래 부분)가 모티브인데, 신비스러운 빛과 검은 그림자 및 무한히 크고 넓은 화면이 어떤 영겁의 세계, 영원한 정신 세계를 표상하고 있다.

 


풍경(세 사람이 있는)

  루오는 만년에 이르자 화포에 바른 유채 물감을 나이프로 깎아 내고 다시 바르는 기법을 버린다. 따라서 화면은 울룩불룩하고 터치 자국이 더욱 생생하게 나타난다. 중기 작품의 특색인 문지른 듯한 색의 투명감은 없어지고 '용암(熔岩)과 같은 중후한 색채 덩어리(P. 크르테온)'가 조형의 수단으로 화한다. 색채는 선명하고 밝으며 따라서 건강하다.

  이와 같은 분명하고 자신감에 넘치는 조형 의지는 그의 기나긴 고난 끝에 얻어낸 예술 경지와 독실한 신앙심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이 그림에서는 작열하는 태양 아래 세 인물을 그림 전면에 배치하고 파뿌리 모양의 성당을 그림 원경 중앙에 앉혀 하늘 나라와 인간 사회를 상징적으로 대조, 경건한 분위기가 감돌게 했다. 루오는 이 해에 보라르 가(家)와의 소송으로 되찾은 그림 가운데 315점을 불태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전출처 : panda78 > Jeremy Barlow 마지막

Jeremy studied illustration at Northampton School of Art before working in art studios in London and the Midlands. In the early 1970s he became a full-time artist and in 1977 he went to live in Dusseldorf, Germany, to concentrate on painting the landscapes and townscapes of Holland, Belgium, Germany, France and Italy.

His subjects often include small villages and towns 'off the beaten track', where he paints and records the more intimate aspects of native life. He returned to the UK in 1983 and now lives in a small village in Norfolk with his wife and children.

He has exhibited at the Royal Academy, the Royal Institute of Oil Painters, the Royal Institute of Painters in Water Colours, the Royal Society of Marine Artists and the Royal Society of British Artists. He has also had shows in numerous major galleries in London and throughout England and Europe.

Jeremy was elected an Associate Member of the ROI in 1990 and a full member in 1994, serving since then as a Council Member from 1995-99. He won the Stanley Grimm Prize in 1994 and 2000 and the Alan Gourlay Memorial Prize in 1999 at the Annual ROI Exhibition at the Mall Galleries. His paintings are to be found in numerous public, private and corporate collections worldwide.

한글 자료는 못 찾겠네요. 그림이라도 더 보세요.

오늘은 글 안 올리려고 했는데, 뭐라도 해야지 답답해서 가만히 못 있겠어요.. 휴우..

 

Bonardi, Venice

 

 


Cafe Bar, Aix

 

 

St Tropez

 

 


Cafe Bar Chez Nico, Aix

 

 


Cafe Des Arts, Paris

 

 


Le Comptoir Des Secteurs

 

 



Le Hollandais, Bordeaux

 


Renee Fleurs

 

 


Terrace Orange

 

 


Balcony with Pots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