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panda78 > 신화 관련 그림들


귀도 레니 <헬레네의 납치>

올리면서 빠뜨렸던 그림들을 그냥 지우기가 아쉬워서 올려봅니다. ^^;;

 


보티첼리 <비너스와 군신 마르스(아레스)>

사랑이 있는 곳에 전쟁은 잠든다.. 인가요? 투구와 창, 갑옷을 가지고 놀고 있는 어린 판들이 귀엽네요. 귓가에 대고 소라고둥을 불어도 꿈쩍도 않고 자고 있는 마르스를 바라보며 비너스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

이게 신혼방 가구에 부착할 용도로 그려진 그림이라던데, 로렌초의 시종님... 혹시 알고 계시면 알려주세요.. ^^;;

 

 오르페우스

에우뤼디케의 죽음을 슬퍼하는 오르페우스.



크로노스

 


페넬로페 - 이게 렘브란트가 맞던가 아니던가.. 가물가물.... ㅡ.ㅡ;;

 


페넬로페

 


Sidney Meteyard  레이디 오브 샬롯

 


메데이아

메데이아는 콜키스의 왕 아이에테스의 딸이다. 그녀는 강한 의지와 열정을 지녔고 총명한 데다 마법을 부리는 진기한 능력까지 있다. 남자라고는 모르던 순결한 그녀가 아버지의 소유물인 황금양털(금양모피)을 훔치러 온 이아손에게 첫 눈에 반한다.


귀스타브 모로 <이아손과 메데이아>

 

 메데이아

이아손은 그리스인들이 가장 탐내는 보물인 황금양털을 손에 넣기 위해, 사랑의 열병에 빠진 메데이아를 이용한다. 메데이아의 도움과 마법 덕분에 이아손은 마침내 황금양털을 손에 넣게 된다.

메데이아는 추적자를 피해 도망가던 중 애인의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 처하자 그를 구하기 위해 끔찍한 일을 저지른다.  동생 압쉬르토스의 사지를 토막내어 처참하게 죽이고, 충격으로 넋이 나간 가족들이 장례식을 치르는 틈을 타 무사히 콜키스를 탈출한 것이다. 메데이아는 사랑을 위해 형제를 죽이고, 조국을 배반하고, 정든 땅을 버렸다.


드레이퍼 - 콜키스에서 도망치는 메데이아

 

메데이아 덕분에 목숨을 건진 이아손은 그녀와 함께 코린트(코린토스)로 건너가 두 아들을 낳으며 10년 동안 행복하게 살았다.  그러던 중 테바이의 왕 크레온이 이아손에게 자신의 딸 글라우케와 결혼해 주지 않겠냐고 청했다.  이아손은 젊고 아름다운 왕녀 글라우케와 재혼하기 위해 메데이아에게 이혼을 강요한다.

하늘처럼 믿었던 남편의 변심은 메데이아의 가슴을 찢어 놓았다. 질투와 분노에 사로잡힌 그녀는 남편의 이혼 요구를 들어주는 척 하며 신부의 예복에 마법을 부려 글라우케에게 선물했고, 글라우케는 예복을 입는 순간 온 몸에 독이 스며들어 고통으로 몸부림치다 죽고 만다.

 샌디스 <메데이아>

그러나 글라우케를 죽인 것 만으로 메데이아의 복수는 끝나지 않았다. 메데이아는 이아손에게 가장 끔찍한 고통을 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를 궁리하면서 단순히 그를 죽이는 것만으로는 그 동안 자신이 받은 수모와 고통을 보상받지 못한다고 생각했다. 결국 그녀는 남편이 가장 아끼는 자식들, 그녀가 낳은 그 두 아들을 죽인다.

 두 아들과 메데이아

 

 들라크루아 - 격노한 메데이아

 

 


반덜린 - 낙소스섬에 버려진 아리아드네

 


귀도 레니 <어린 디오뉘소스>

 


디오뉘소스


기란든 -  아폴론과 시중드는 님프들


파로디 -  클뤼티에

 


워터하우스 - 플로라(꽃의 여신)과 제퓌로스(서풍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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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panda78 > James Rizzi 의 <별이 빛나는 밤>

 

 

고흐 그림은 아니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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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panda78 > 컴퓨터 위의 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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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panda78 > [퍼온글] 달밤의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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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panda78 > 아이네이아스 이야기

영화 <트로이>에서 파리스가 트로이의 칼을 맡기는 청년이 아이네이아스라는 말이 있던데, 사실인가요?

 


베르니니<아이네이아스와 안키세스>

 

아이네이아스는 안키세스와 아프로디테 여신의 아들이다. 트로이에서 사촌 헥토르에 버금 가는 용사이며, 프리아모스 왕의 딸 크레우사와 결혼하여 아들 아스카니우스를 낳았다. 아이네이아스는 트로이가 그리스에 패했을 때 아버지를 업고 식솔들과 유민들을 이끌고 트로이를 떠난다.

 


끌로드 로랭 <델로스에서의 아이네이아스>

트로이아를 탈출한 아이네이아스 일행이 아니오스 왕이 다스리고 있는 델로스 섬에 도달햇을 때, 아이네이아스는 조상들의 땅으로 돌아가 나라를 세우라는 신탁을 받는다.

 

 


피에트로 다코르토나<아이네이아스에게 나타난 아프로디테>

  트로이 유민을 이끌고 많은 곳을 방황하지만 그들을 받아 주는 곳은 없었다. 갖은 고초 끝에 결국은 아프리카까지 가게 되고 그곳은 여왕 디도가 다스리고 있었다.

* 디도


터너 <카르타고를 건설하는 디도>

원래 디도는 페니키아의 틸로스의 왕 벨로스의 딸이었다. 벨로스가 죽으며 그녀의 오빠인 피그말리온과 디도에게 왕위를 계승했다. 피그말리온은 왕권과 재산을 차지하기 위해 디도의 남편 시카이오스를 죽인다. 그렇게 해서 디도는 남편의 재산을 가지고 여동생과 도망쳐 아프리카로 가게 되었다.

디도는 그 곳에서 성채를 쌓고 카르타고를 건설했다. 디도는 카르타고를 로마의 강적으로 군림하는 대국으로 만들었고 카르타고는 오랫동안 번영을 누렸다고 한다.

  아프로디테는 아이네이아스의 어린 아들을 보내 디도의 환심을 사게 만든다. 디도는 이들을 초청하여 머물게 하고, 어느결엔가 아이네이아스를 사랑하게 된다.

  하지만 이것도 신들의 입김이 살짝 들어가 있다.  헤라는 아이네이아스가 이탈리아로 돌아오지 못하게 하기 위해 아프로디테의 힘을 입어 디도가 그를 사랑하게 만든것이지만, 아프로디테는 단지 자기 자식이 힘든 여정에서 잠시 쉬었다가 충전해서 다시 떠나게 하기 위해 그런게 한 것이다.

  하지만 아이네이아스는 자신의 사명 때문에 디도에게 마음을 줄 수도 없었다. 트로이 유민을 이끌어야하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냉정할 수밖에 없었고, 결국 아이네이아스는 이탈리아로 가라는 제우스의 충고 대로 다시금 길을 나선다.

디도는

"이 모든 것이 당신을 생각나게 할거예요.."하며 가는 이를 붙잡았지만 아이네이아스는

"내가 생각나는 물건은 모조리 태워 버리시오" 하며 차갑게 돌아선다.

디도는 상심해 장작을 쌓고 아이네이아스의 칼로 몸을 찌른 뒤 장작불에 뛰어든다.

"모든것이 당신을 떠오르게 할거예요..특히 나의 이 몸이 말입니다"

 


솔리에나<디도가 아이네이아스와 아스카니오스로 변신한 에로스를 맞이함>

 


페리에르<하르푸이아와 싸우는 아이네이아스와 동료들>

  그 후, 아이네이아스 일행이 어느 섬에 도착하여 들판의 가축들을 도살하여 식탁을 마련하자마자 하르푸이아떼가 날아들어 발톱으로 고기를 채어갔다. 트로이 인들이 칼을 들고 덤벼들자 하르푸이아들은 그들을 저주하며, 그들의 유랑이 끝나기 전에 그들은 식탁도 먹어치울 정도로 배고픔에 시달릴 것이라고 예언한다.

하르푸이아 = 하피(Harpies)

약탈하는 여자라는 뜻. 타우마스와 오케아노스의 딸 엘렉트라의 세명 또는 네명의 딸들이며, 무지개의 여신 이리스와는 자매지간이다. 고르곤처럼 처음에는 아름다운 처녀였으나, 추한 괴물로 변했다. 또는 태어날 때부터 무서운 눈을 가진 마녀라고도 한다. 갑자기 사람이나 물건의 모습이 보이지 않게 되면, 그리스 사람들은 하르피아이의 소행이라 말들을 한다고 한다.

하르피아이의 이름은 아에로(질주하는 바람), 오키페테(빨리 날아가는 여자), 케라이노(검은 여자), 포다르게(발이 빠른 여자)이다. 그중의 하나인 포다르게는 제피로스와 정을 통해 아킬레우스의 죽지 않는 말 크산토스와 바리오스를 낳았다고 한다.

 


도씨<리비아 해안의 아이네이아스와 아카테스>

  그런데 아이네이아스 일행이 이탈리아 해안에 도착한 뒤 식사를 하면서, 모르고 받침으로 내놓은 밀전병까지 먹어치우게 되는데, 이때  <식탁까지 먹어치웠다>라는 농담을 듣고, 결국 예언에 따라 라티누스의 마을에 자리를 잡는다.

아이네이아스는 로마의 시원이 된다. 아프로디테는 결국 사랑의 힘으로 자식을 새 권력자로 등극 시켜 로마라는 새 도시를 얻은 셈이다.

아이네이아스는 죽은 후에 아프로디테의 부탁으로 제우스에 의해 신이 된다.백성들은 신전을 세우고 <인디게스>라는 이름으로 이 신을 섬겼다고 한다.

http://blog.naver.com/egon5.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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