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nrim > 팔~딱 팔딱 개구리 됐네~

6월 18일 한겨레 그림판
http://www.hani.co.kr/section-011002000/2004/06/01100200020040617174800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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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superfrog > [퍼온글] 훈데르트바서

H 님께, 스페인에 가우디가 있다면, 오스트리아에는 훈데르트바서가 있다, 고 누군가는 말하더군요.

그의 아파트는 아이에게 선물하고 싶은 색연필 세트 같습니다. 층마다, 문마다 창틀마다, 그는 다른 디자인, 다른 도색을 사용합니다. 그의 내면이 얼마나 강박적인 '획일'을 혐오하는지 드러나는 부분이지요. 그는 또한, 자연친화적이어서, 아파트에도 반드시 나무가 필요하다고 믿었습니다. 게다가 그는,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 누구라도, 마치 자기 개인주택에 살 듯이, 바깥에서도 자기 집이 어디인지 알아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공동주택의 형태인 똑같은 성냥갑 같은 아파트가 아닌, 개성적인 집으로서의 아파트를 고안한 것인 듯합니다. 하지만 그가 정녕 멋진 이유는, 이 화려하고 아름다운 아파트를 가능한 한 보통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흔히 구할 수 있고, 대량 생산되는 건축재료들로만 지었다는 것이지요. 저도 아직은 잘 모르는 사람입니다만, 저 위에 있는 저런 훈데르트바서의 그림이 오스트리아에선 '우표'로 도안되어 있다는 사실만으르도 그의 가치를 짐작할 만하지요...

우리는 언제쯤, 이런 아파트에서 살 수 있을까요? (물론 그럴려면 돈이 있어야겠지만요.) 건축을 하든, 예술을 하든, 제게 언제나 가장 큰 감동을 주는 것은 그 한가운데에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이 담겼을 때입니다. 아마 '언어'를 다루는 일에서도 마찬가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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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panda78 > 가장 좋아하는 마리아


                                             필리포 리피의 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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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panda78 > JEREMY BARLOW 의 그림 석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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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플레져 >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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