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panda78 > 부흐홀츠 <달빛을 쫓는 사람>과 류시화의 시


첫사랑           - 류시화


이마에 난 흉터를 묻자 넌

지붕에 올라갔다가

별에 부딪친 상처라고 했다.


어떤 날은 내가 사다리를 타고

그 별로 올라가곤 했다.

내가 시인의 사고방식으로 사랑을 한다고

넌 불평을 했다.

희망없는 날을 견디기 위해서라고

난 다만 말하고 싶었다.


어떤 날은 그리움이 너무 커서

신문처럼 접을 수도 없었다.


누가 그걸 옛 수첩에다 적어 놓은 걸까

그 지붕 위의 별들처럼

어떤 것이 그리울수록 그리운 만큼

거리를 갖고 그냥 바라봐야 한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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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stella.K > 하늘 마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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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stella.K > 숲속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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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panda78 > 스타리님께 - 부흐홀츠의 펭귄들. ^^*

 



Snow flakes

날씨를 유심히 관찰한 다음

오페라를 보러 가는 겁니다.

 

2월

명색이 새인데, 걸어 갈 수 있나요?  날아서 가야지.

 

There you can see Opera

여기서 오페라를 볼 수 있대-!  여기 입장권이요.



Penguin in Opera

자자, 조용히 하고 잘 보자구-


Opera is over

와, 잘 봤습니다. 멋진 공연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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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panda78 > Steve Gjertson의 그림들


Four   O'Clock

 


Admiration

 


Heroes   of  the  West

 

 

 

 

 


Morning   on    the   Zumbro

 

 


Moonrise   over   the   Mead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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