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3시간 정도 자고, 새벽 4시에 일어나 영어공부 하고, 애들 챙기고, 굿 컨디션, 완충 상태로 6시 50분 나가서 일하고, 서쪽일 하러 와서 일하고, 오늘 12시반 귀가 예정.

내일 6시 20분 나와야 한다.
주7일 일하지만, 휴일이 막 간절하지는 않다. 반나절 씩이라도 주말에 밀린 잠도 하고, 밀린 일도 하고, 밀린 공부와 책읽기도 하고.. 아, 문제를 알았다. 왜 다 밀리고 있냐고. 내 주인은 나인데.

귀가.
생각보다 덜 피곤하다. 내일 오전 쉬고 12시 나가기로 함. 밀린 것들 해야지.

집에 오면서 선물? 받은 킨들 오아시스 주머니에 쏙 넣고, 토플책 한아름 안고 오는데, 고양감 느껴졌다.

이정도면 괜찮아. 이번주 잘 보내자. 그 다음엔 2월 한 달 잘 보내고, 그 다음에 여름 잘 나면, 가을은 정말 좋을 것. 겨울은 더 좋을 것.




댓글(4) 먼댓글(0) 좋아요(1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blanca 2020-02-05 1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킨들 오아시스. 아름답네요. ^^

하이드 2020-02-06 14:13   좋아요 0 | URL
오아시스 진짜 국내 이북리더기 비교해서 넘사벽입니다. 오른쪽 잡기 편하게 손잡이? 무게중심 있는거 정말 편해요. 책넘김, 물리키도 거슬림 하나도 없어요.

비연 2020-02-05 1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킨들.. 탐나네요..^^

하이드 2020-02-06 14:13   좋아요 0 | URL
동생이 사줬는데 빌려달라고 해서 거절했습니다. ㅎㅎ
 
식사가 잘못됐습니다 - 의사가 가르쳐주는 최강의 식사 교과서
마키타 젠지 지음, 전선영 옮김, 강재헌 감수 / 더난출판사 / 2018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정말 많은 식단 관리 책들이 있다. 책에 따라 생명을 구하는 책이었다가, 사람 죽이는 음식이었다가 왔다 갔다 하고,

가장 좋다는 먹거리에도 그것이 나쁜 이유를 말하는 책이 분명히 있을 거라고 장담할 수 있을만큼 다양한 연구와 기록이 책으로 나와 있다.

 

적당히 걸러 듣고, 유념하고, 나에게 맞는 것을 찾아 나가야 한다.

트렌드도 분명 존재하고. 트렌드가 이래서 나쁘다는 것도 동시에 볼 수 있다.

 

이 책이 기대 이상으로 나에게 맞았다.

나는 당뇨는 아니지만, 가족 중에 당뇨 환자 있으면, 당뇨환자 식이 하라는 말을 TV에서 본 적 있다.

외할머니가 당뇨 합병증으로 돌아가셨고, 아빠도 당이 심하니, 외가 친가 다 당조심 해야 할 유전인자 타고났을 거다. 아마도.

 

마키타 젠지는 당뇨 전문 의사로 오랫동안 환자들을 봐왔고, 현대인에게 필요한 식단은 혈당을 관리하는 식단이라고 말한다.

그에게 현대인이란 당뇨환자와 예비 당뇨환자일뿐.

 

노후 건강관리, 식이 책들 많이 읽었고, 공통된 점도, 더 강조하는 점도 나에게 맞고,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 같아서

재미있게 읽었다.

 

주변에 키토로 죽다 살아있는 예들이 많아서 나도 시도해봤는데, 지방 많이 먹는건 할 수 있겠지만, 나는 고기고기한 사람도 아니고, 다른 것도 다 조금씩이라도 골고루 먹고 싶더라. 저탄수도 할 수 있는데, 지방, 저탄수, 다른거 다 많이 먹으면 더 망하는게 바로 키토식이라더라. 좋은 건 알겠는데, (물론 이 역시 안 좋은 이야기도 동시에 존재하지요) 나한테는 안 맞았다.

 

이 책에 나와 있는 것이 나에게 백프로 맞는 것은 아니다.

이 책에서 악마의 음식으로 나오는 감자칩이라던가, 감자칩이라던가..

 

맨 처음 나오는 악마의 음식은 과일주스다.

 

"과일을 주스로 만들어 먹어서는 안 된다. 과일을 많이 넣어 탄수화물이 듬뿍 들어 있는 주스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공복 상태에서 마시는 것은 최악이다."

 

그 다음이 감자칩..

 

" 지금까지 건강을 해치는 식사법으로 탄수화물의 과잉섭취, AGE를 늘리는 고온 조리, 시간이 지나 변성된 기름 사용 등을 소개했다. 이 책에서 지적한 모든 조건을 갖춘 음식으로는 감자칩이 있다. 감자칩은 한마디로 악마의 음식이다."

 

네.. 네...

 

밥, 빵, 밀가루 줄이고, 정 먹어야겠으면, 아침에 먹기. 나중에 먹기(반찬, 채소 등 먼저 먹고, 밥은 나중에), 덮밥류로 한 번에 먹지 말고 (뜨끔) 반찬 있는 식단으로 먹기. 올리브유나 식초랑 같이 먹으면 혈당 덜 올라간다. (오일 파스타, 빵 올리브유 찍어먹기 등)

 

좋은 음식으로는 와인! 와인! 와인! 견과류

 

얼마전에 TED에서 본 건강에 좋은 습관 4가지가 1. 주 3회 이상 30분 이상 운동하기 2. 과일, 최소 섭취하기 3. 담배 피우지 말기 4. 와인 마시기 였다. 믿기지 않지만, 진짜다.

 

여기서도 와인 마시면 좋다네. 네! 네!

 

"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확실히 혈당치가 올라가 일시적으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모두가 속고 있지만 탄수화물을 섭취해 급격히 올라간 혈당치는 다시 급격히 떨어져 초조감, 토기, 졸음 등 다양한 몸의 이상을 초래한다."

 

그럴 줄 알았어! 아니, 몰랐지만, 평소에 당 떨어진다고, 초콜릿 먹고, 과자 먹고 그런게 꽤 많이 핑계 같았지. 먹어서 잠깐 좋아진다고, 그게 좋은거 같지도 않았고.

 

"두부나 낫토 같은 콩 제품은 매일 먹어야 한다. 낫토는 발효라는 단계를 거치므로 더욱 건강에 좋은 식재료다. 우유 대신 두유를 마시는 것도 권할 만하다. 다만 단맛이 가미되면 탄수화물이 많아지므로 무가당으로 고르는 것이 좋다."

 

이건 좀 다행. 내가 안 먹으려고 노력하는 것중에 하나가 유제품인데, 치즈는 가끔 먹지만, 우유는 안 먹고 두유 먹는다. 두부, 낫토 다 좋아. 이러니 이 식단이 저에게 맞지 않을 수가 없다.

 

이런 이야기도 나와 있다.

 

" 대다수 사람들이 우유를 마심으로써 칼슘을 섭취하여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기를 바랄 것이다. 그런데 칼슘을 흡수하려면 마그네슘이 꼭 있어야 하는데, 우유에는 마그네슘이 거의 들어 있지 않아 기대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 이런 이유로 나는 우유보다 두유를 추천한다. 항산화 작용을 하는 이소플라본이 풍부한 콩으로 만든 두유는 100점 만점을 줄 만큼 우수한 식품이다. 이솦플라본은 여성의 갱년기 장애에도 효과가 있다고 밝혀졌다."

 

두유 중에서도 약콩두유나 매일두유 무가당을 먹는다.

 

건강한게 돈 버는거다. 잘 먹고, 잘 자야지.  


댓글(3) 먼댓글(0) 좋아요(1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비연 2020-02-04 0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약콩두유... 가끔 먹는데... 맛이 없어서..흑흑. 그러나 이 책, 좋네요. 와인! 이라니.

하이드 2020-02-04 21:11   좋아요 0 | URL
저는 다행히 단 거 안 좋아해서 약콩두유 너무 맛있어요. ㅎㅎ 와인은 좋은 것!

빵굽는건축가 2020-02-05 17: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키토식 관심 있는데 꼭 읽어볼께요. ^^ 혈당.
 

1월 중순부터 서쪽일 하게 되면서 시간 쪼들리는 사람 되었는데, 이건 올해만 잘하면 정도가 아니라 당장 매 월 성과가 나는 일이고, 2월 잘 보내면, 3월이 기대되고, 4월이 기대되는 단기성과가 있는 일이라서 보람이 눈 앞에 있다. 


지금을 적응기간이라고 생각하면, 이거 정말 필요하다. 특히 시간 관리 조정하는 일에는 시간 계획 하고, 시행착오 하면서 수정해나가고, 몸이 적응해 나가는 과정이 없을 수가 없다. 사람은 기계가 아니니깐!


좀 무리하다 싶게 밀고나가다보면, 적응하고, 나중에 좀 더 사람답게 스케줄 조정한다고 하더라도 덜 힘들어질 것이다. 


요즘 맨날 이런 이야기만 서재에 하고 있는데, 요즘 내가 이런 걸 ㅜㅜ 


낑낑 2월 계획 잡아두고, 3월부터 농사 시작하는데, 이렇게 하면 되ㄱ ㄷㄱㄱ#@$@%ㅛ 3월 가서 생각하자. 되어 버리는 것. 일단 2월 계획 잡아둔거부터 잘 굴러가게 두고. 


쉬는 동안 잡아둔 루틴은 새벽 5시에 시작한다. 한시간 모닝루틴 돌리고, 한시간 이동, 한시간 반 카페 공부, 한시간 사우나, 한시간 이동, 한시간 점심, 두시간 휴식 및 점심 먹고 할 만한 공부, 일곱시간 일, 한시간 반 공부, 이동 한시간 반, 귀가, 한시간 나이트 루틴. 


이렇게 해야지 하고 어제 시작했는데, 오후될수록 에너지 팍팍 깎인다. 그래도 1월 마지막주는 좀 한가한 편이고, 일찍 끝나서(9시) 집에 오나 했더니, 그 밤에 타이어 찢어지고, 견인차 타고 공항 근처 문 닫힌 타이어매장 가서 집에 있는 사장님 불러내서 타이어 갈고, 11시 넘어 귀가. 일할 때도 에너지 낮은 수준이라 이거 좀 높여야겠다고 생각한다. 일은 즐거운데, 즐거움을 더 더 찾아야 함. 


하루 중의 에너지 레벨을 잘 관찰해서 그 때 그 때 어떤 공부와 일 할지 조정해야 하고, 중간중간 휴식도 잘 취해야 한다. 


오늘은 8시에 나가는 날이라 아침이 좀 한가한데, 어젯밤에 쉬어야 하는데, 무리해서 ... 억울해 하지 말자. 

감기 기운도 있고, 요즘 같은 때 감기 기운 있으면, 바이러스 덩어리 취급에 매우 곤란해서 


입술 포진 약도 부지런히 바르고, 일어나자마자 비타민C 먹고, 콜대원도 하나 먹었다. 

아침 생각은 없으니, 도시락 싸가야지. 


빨래도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시간이군. 


바쁜 와중에 나 돌볼 사람은 나밖에 없으니, 힘 내는 것도 나고, 몸 돌보는 것도 나고, 집안일 하고, 육묘 하는 것도 나고, 공부 하는 것도 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 버락의 목적의식은 부지불식간에 내 목적의식을 시험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나는 첫 장에 조심스러운 필치로 일기를 쓰기 시작하는 이유를 적어두었다.  


첫째, 내가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몰라서 혼란스럽다.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 걸까? 어떻게 세상에 기여하고 싶을까?

둘째, 버락과의 관계를 진지하게 여기게 되었고, 그래서 나 자신을 좀 더 잘 다룰 필요가 있다고 느낀다. "

















사람이 변하느냐? 라는 질문에 변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변한다. 고 답할 것이고, 변하는 것에 실패한 사람들은 '사람 안 변해' 라고 할 것이고, 변하지 않기를 바라는 사람들은 '사람이 어떻게 변햐나' 아니, 이건 아니고. 여기에서 '변화'란 더 나아지는 것.을 말하니깐요.


모던패밀리의 어느 에피소드에서 사람은 15프로 정도까지는 변할 수 있다고 말한다. 사람은 변하기 어려운데,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변화를 선택하기도 한다고. 


내게 사랑하는 존재가 '사람'이기는 어렵고, 해봤는데, '사람'은 변하더라. 고양이일 수는 있지만, 고양이는 강력한 '동기' 이지만, 나를 변화시키는건 아닌 것 같다. 당연히 사람 따라 다른데, 내 경우에는 '향상심'과 주변 환경이 가장 많이 사람을 변하게 만든다. 많이들 말하는 사람, 장소, 시간. 도 그렇고. 


'의지'라는 건 책이나 뉴스에 나오는 것처럼 모두가 뿜뿜할 수 있는 건 아니라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아마 거의 절대적으로 환경의 변화가 필요할 것이다. 나는 그렇다. 


어떻게 변화를 확인할 수 있을까? 나는 환경이 크게 바뀌고, 변했다고, 변한 것 같다고 계속 이야기하고 있지만, 집은 여전히 책 산과 정리 안 된 모든 것들로 아늑하다.(는 반어법임. 욕이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확실한 '변화'가 있어서 아마, 변하긴 했을거야. 라고 말할 수 있다. 


뭐냐면, 다이어리. 삼십년쯤 꾸준히 쓰려고 노력했던, 연초면 다이어리 고르느라 신나고, 사고, 또 샀던 나는 단 한 번도 일기 쓰기에 성공해 본 적이 없다. 한 달 넘긴 적도 거의 없고, 두 달 이상은 전무. 그런 내가 2019년에 5년 다이어리를 쓰는데 성공하고, 작년의 나 아래에 올해의 나를 기록하고 있다. 짜릿하다고. 작년의 나를 보면. 


내가 변했다는 소중한 증거이기도 하지만, 작년의 나, 치과 다녀와서 아프고, 무쓸모의 하루를 보냈다고 적어두었다. 

올해의 나, 5시에 일어나 모닝루틴 돌리고, 6시 20분에 집을 나가 12시까지 열심히 쓸모 있을 예정. 


다이어리 준비는 11월에 이미 끝났는데, 1월에 새로운 다이어리가 생겼다. 

미셸 오바마의 비커밍 다이어리. 


작년 겨울, 미셸 오바마의 '비커밍'과 엘리자베스 워런의 '이 싸움은 우리의 싸움이다' 를 읽었다. 내게는 워런의 책이 더 와닿았지만, 미셸의 책은 압도적인 좋음으로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리스펙트하지 않을 수 없는 책이었다. 자신의 가치관과 목적의식을 정말 잘 포장해서 내 놓음. 


좋았던 것은 미셸이 싸우는 과정과 이기는 과정이었고, 이런 것들을 배워야지. 생각했었다.

가족의 소중함을 말하는 사람들은 늘 내게 물과 기름같이 여겨졌지만, 다른 좋은 것들이 많았기에 잘 읽었는데, 

다이어리의 질문들은 '사람'에 대한 것들이 많아서 여러 페이지를 그냥 넘겼다. 


그나마 지금의 나니깐, 나중에라도 한 번 써 보는 시도라도 해봐야지. 라고 생각하는 것이, 

여기 내려와서 아빠와 일하게 되었고, 지금은 동생과 일하고 있고, 그 중간에는 늘 엄마가 있다. 


비혼 노년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면서, 사회적 관계와, 적당히 깊고, 얕은 인간관계,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이제 막 생각하기 시작했기 때문. 








틈날때마다, 아니, 틈 내서 끄적거려 보려고. 


예전의 나의 글을 읽는 것은 변화하는 나를 보기에 좋은 도이고, 

쓰는 것의 많은 장점들을 좋아하니깐. 


그나저나, 오늘 새로운 모닝루틴 돌리는 날인데, 페이퍼 쓰는 것도 20분 넘게 걸리니, 모닝루틴 한 시간으로 부족한가.. 

이번주는 5시 일어나보고, 전날 밤에 할 수 있는 것들은 미리 하고, 안 될 것 같으면, 4시반에 일어나야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늘 본 다혜리님의 좋은 글 


" 올 해는 다들 계획하고 맹세한 일 한 가지는 거뜬히 이룹시다. 한 해에 하나씩만 해도 100세시대가 바쁘다." 


며칠동안 이거 저거 설치하고, 업데이트 하다가, 오늘 드디어 토플 모의고사를 봤다. 


문제를 풀어본게 이십년만인 것 같다. 공부한거도 그 정도 되었다. 책 꾸준히 읽었지만, 무언가를 '공부'로 하는 것은 각오와 실행과 결과가 있어야 한다. 그러니, 공부 비슷한 걸 하고 산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점수가 나오는 시험공부가 아니라도 공부하는 삶이라고 아무 근거 없이 생각하고 살아왔었다는 걸 이제 막 깨닫고 좀 놀랐다.


올 한 해 동안 쌓을 스펙 두 가지가 토플 점수랑 출간이다. 2020년에 계획하고 맹세한 일 두 가지가 되겠네. 


여튼, 토플에는 리딩, 리스닝, 스피킹, 라이팅이 있다는 것 정도만 알고, 모의시험을 봤고, 

그나마 제일 쉬운 리딩 화면 나갔다 들어갔다 하다가 뒤에 지문 두 개 날렸고, 리스닝은 메모 하는거 몰라서 생각보다 긴 지문에 멍하다가 문제 풀었다. 아는 주제는 더 잘 들리고, 잘 기억되고, 문제랑 지문만 봐도 문제 풀 수 있었는데, 낯선 주제 과학, 천문은 반은 찍었다. 스피밍은 멘붕. 예전에 인터뷰 하던 기억 나고, 머리 하얘지면서 어버버 어버버 하다가 놀랍게도 낮은 점수를 받았다. ^-^ 라이팅도 할 만 했다. 


5만원 넘는 모의고사비에 시험 보면서 진짜 공부 하고 볼걸! 동생돈 아까워! 하고, 시험 보는 시간 집중하기도 괴로웠지만, 한 번 보고 나니, 유형과 어떻게 공부할지 감이 확 온다. 


토플 점수는 유학 갈 때 필요한 점수던가? 오늘 시험 봐보니, 전반적으로 영어실력 쌓기에 좋을 것 같다. 

왜 영어 공부를 하는가? 를 생각하면, 


잘 읽고, 잘 듣고, 잘 쓰고, 잘 말하고 싶어서지. 영어를. 


우리말로 잘 하는 것을 영어도 잘 하는 것이 당연하고, 내가 우리말에서 강한 것이 영어로도 이어지고, 영어에서 약한 것 공부하면 우리 말도 늘어날 것 같다. 


시험 보기 전에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만점은 힘들어? 한 서너개 틀리는 정도는 해야지. 라고 했는데, 

시험 보고, 어마무시한 점수 받고도 목표는 변하지 않았고, 여전히 무식해서 용감한 거 같다. 


공부 하면 점수 팍팍 오를 것 같은 기분. 


리딩은 보카 꾸준히 챙기고, 읽는 속도 좀 빨리 해야 하고, 

리스닝은 노트 테이킹 하는거 연습하고 (적는건지도 몰라서 안 적고 멍때림) 

스피킹도 주제 찾아서 연습하면 느는 보람 있을 것 같다. 

라이팅은 늘 잘 하고 싶었던 분야라 라이팅 공부 하는거 얼른 하고 싶다. 

막 글짓기 대회 나가는거 아니라 어느 정도 잘 쓰면 되는 거니깐, 부담 없다. 


2월 공부하고 3월에 모의고사 한 번 더 본다니깐, 동생이 100 점은 일단 넘어보라며. 

섹션별로 점수 분석해준다. 거기서 좀 더 해서 115점까지. 나중되면 1-2점 올리기가 개빡세진다고. 음.. 역시 그렇겠지. 


공부에 대한 장악력을 가지고 즐겁게 해내기. 즐겁긴 한데, 장악력.. 


어쩌다보니, 2020년 계획할 때 없었던 주5일 스케줄이 생겨서 알바 주3일에 주7일 스케줄이 되었고, 3월 본격 농번기 들어가기 전까지, 2월은 적응 기간, 3월부터는 새벽에 시간 내야... 하..는.. 아, 그 때 가서 다시 조정기간 가지도록 하고, 


일단, 2월 토플 공부 시작해본다. 3월 시험 점수 보고, 더 본격적으로 공부할 수 있을 것 같다. 

글 쓰는 시간, 토플 공부하는 시간을 일주일의 어느 시간에 잘 끼워 넣을지 고민해 봐야 한다.


열심히 노력하는 건 왜 실패했는지 생각하고, 계속 다른 방법 고민해서 도전하는 것.


에 대한 동영상 두 개를 트위터에서 봤고, 두 번째 동영상 'ColumbiaLearn' 구독했다. 

과학 주제 듣기, 렉쳐 듣기 중요! 테드런에서도 주제별로 들을 것들 많을텐데, 

스피킹에도 과학주제 나올지 모르겠다만, 리스닝에 도움될 것 같으니 강의동영상 보기도 매일 해야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