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TV 두번째, 화면 돌리는 법과 시간 맞추기 성공 :) 


3월 셋째주 읽을 책들


1. 안드레아 게르크 <우리는 책 앞에서 가장 솔직해진다>

2. 스티븐 크라센 <크라센의 읽기 혁명>

3. 권여선 <아직 멀었다는 말> 

4. 도널드 밀러 <무기가 되는 스토리> 

5. 고영성 <어떻게 읽을 것인가>

6. 시몬 베유 <나 - 시몬 베유>

7. 왕태미 <당신의 반려동물은 작 먹고 있나요?> 


무엇에 몰두해야할지 모르게 시간이 가고 있다. 그래서, 책. 

다음주부터 일 시작한다고 해서, 이번 주는 방학모드 해야지. 생각했는데, 

또 다시 연기. 4월에는 일할 수 있겠지. 일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계기라고 생각해. 애들도 보고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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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 당황! 


내 나이 팔십.. 뭔가에 당황할 일 잘 없는데, 알라딘 TV 올려보고 당황했다! 

뭐가 뭐지. 하면서 마감 삼십분 전에 적립금 2만원.. 으으.. 하면서 영상 찍었는데, 지금 적립금 2만원 생각 싹 날아감. 

지울까. 말까. 수정할까. 말까.의 기로에 서 있음. 볼꺼면 얼른 보세요. 아니 보지 마세요.  


알라딘 TV에 올라온 동영상들 보니, 

알라딘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고 있다. 괜찮나요? 화면 90도 돌아가고, 말하다 끊기는 코 훌쩍 거리는 애가 책 이야기 두서 없이 주절거리는거, 올라가도 괜찮나요? 왜 그냥 올라가나요. 


일단 이 글을 쓰며 마음을 가다듬고, 글을 수정해보고, 어제 받아둔 이백개의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 중에 하나를 골라서 영상도 좀 어떻게 해.. 보겠다. 


내가 가벼운 마음으로 적립금 2만원에 눈이 어두워 마감 직전에 꾸역꾸역 하고 자긴 했지만, 

눈 뜨고 나니, 아니야, 나 책 많이 팔았어. 책은 적립금 말고, 책 판 돈으로 책 사면 돼. 


변명 같은 변명을 해보겠다. 

지금 가장 핫한 플랫폼이 유튜브라는 건 알겠다. 그건 '읽어서' 안다. 책으로 보면 금새 찾을 정보를 영상을 다 봐야 하다니, 이건 나에게 좀 쑤시는 일이다. 마치 라이크, 제목 보고 클릭해서 들어갔는데, 정보값이 제목이 다인 이모티콘 과잉 블로그 글처럼. 영상보다 책이, 전자책보다 종이책이 익숙한 고인물인건가. 


북튜버라면 아마 내가 봤을 정도면 가장 유명한 두 세분의 것만 봤고 (그마저 영상 다 못 봄), 

알라딘 TV 보면서, 오글거림을 참을 수 없게 되고, 약간 띠용하게 되고, 이게 쌓이면 되는 걸까? 싶은 마음도 잠깐 들고, 

지금까지 알라딘에서 시작한 서비스들 다 열광해왔는데, 지금은 거대 물음표 떠 있음. 


이걸 컨텐츠라고 할 수 있나? 일단 저작권 가이드라인 부터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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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균호 2020-03-11 0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린 거 궁금해서 보고 왔는데 조근조근 잘 하신 것 같은데요 ^^

하이드 2020-03-11 09:47   좋아요 0 | URL
하는데까지 하다보면, 나아지겠지요. 시작이 반이란 말 되새기고 있습니다. 다시 생각해보면, 될까? 싶기도 하고, 갈팡질팡한 마음이에요. 근데, 알라딘 뭘 도와준다는거죠? 이렇게 막 올리고 있는데 ㅎ
 

알라딘 TV 무슨 영상 찍을까 생각하다 첫페이지 읽는 동영상 찍었습니다. 

알라딘 메인에 첫문장 보기 코너도 있고, 저작권 문제도 첫페이지는 미리보기 공개되는 경우 많으니깐 괜찮을 것 같은데, 

알라딘에서 가이드라인 주면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 무편집에 화면 90도 돌아가고, 마지막에 말하다 끊김 주의

 

알라딘TV 뭔지 감이 잘 안 잡혀서, 남들 하는 거 좀 보고 하고 싶은데, 알라딘에서 어떻게 가공해서 컨텐츠 만들지 궁금했는데, 그냥 올라가는군요! 알라딘 정말 이대로 괜찮습니까??


야심차게 책 15권 쌓아두고 시작했는데, <나- 시몬 베유> 하고, 정세랑 <옥상에서 만나요> 말하다가 팍 끊깁니다. 


<나- 시몬 베유> 는 시몬 베유의 자서전입니다. 

시몬 베유에 대해 잘 알지 못했는데, 이번에 <국가가 아닌 여성이 결정해야 합니다>와 <나- 시몬 베유>를 읽고, 좀 더 잘 알게 되었습니다. 1927년 프랑스에서 유대인 건축가의 딸로 태어나서 1944년에 홀로코스트를 겪으며 아우슈비츠에 수용되었고 가족을 잃습니다. 후에 법학과 정치학을 공부하고, 판사가 되어 법조계에서 일하다가 보건복지부 장관이 되어 '베유법'이라 불리는 임신중단 합법화 법안을 제출하여 통과시킵니다. 딱 이 부분이 나와 있는 책이 <국가가 아닌 여성이 결정해야 합니다> 입니다. 유럽의회 최초의 선출직 의장을 맡았습니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유럽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여성 정치가의 눈으로 보는 것이었습니다. 홀로코스트, 아우슈비츠 생존자인 그가 회고하는 정치적 사건들은 그 자체로 의미 있고, 경험에서 나온 힘이 있습니다. 


정세랑의 <옥상에서 만나요> 는 나만 이제 읽나 싶게 많은 분들이 읽은 책이지만, 역시 정말 재미 있습니다. 기대치 않게 다양한 장르!적 묘미를 지니고 있고, 오랜만에 아, 대천재 이야기꾼! 생각이 든 책이었습니다.그 전에는 존 어빙 책 읽으면서 생각했던 건데요, 노력파보다는 천재파 일 것 같은 느낌. 아니라도, 일단 책이 너무 쉽고 재미있게 잘 쓰여져서 그런 느낌 받아요. 영상이 중간에 끊기는데, 어쩌면 잘 된거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검열 들어갈 단어 삐- 가 나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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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20-03-11 06: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헛, 이렇게 올라가네.
 

어제 중고 등록 알림 보자마자 애타게 클릭했으나, 늦었습니다..

누가 가져가셨나요? 부럽다.

혹시 이 책 판매하실 분 있으시면, 저 꼭 알려주세요.

1년에 한 두 권 나오는 것 같은데, 어제는 진짜 사는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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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연 2020-03-10 12: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목이 ㅋㅋㅋ ;;;

하이드 2020-03-10 17:04   좋아요 0 | URL
확 원서로 살 수도 있어요. (더 안 읽겠죠..

유부만두 2020-03-10 19:13   좋아요 1 | URL
확 원서로 사버린 사람 여기 있어요;;;;

2020-03-10 13: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이드 2020-03-10 17:04   좋아요 0 | URL
별 기대는 없어요. 벌써 몇년째라 ㅎㅎ 여기저기 씨앗만 뿌려두는거죠. ㅜㅜ
 

엊저녁에 찍은 사진인데 계속 꺼내보고 있다.

오늘은 하루 종일 비가 내렸고, 그 핑계로 집에서 냉털하며 맛난 것들 먹고, 책도 많이 읽었다.

내일까지 알라딘 TV 올려야 하는데 뭐하지?! 편집도 못하는데.

식비 도전은 아직 잘 하고 있고, 남은 3분의 2도 잘 꾸릴 수 있을 것 같다.

정세랑의 <옥상에서 만나요> 읽고 있다. 정세랑 대천재 이야기꾼이었구나!

쉽게 술술 읽히고, 유머도 생각거리도 대단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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