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3월은 따뜻했다. 사랑이 넘치는 봄이었다. 새로운 직장생활 2년차였다.
2010년 11월은 너무도 사랑스러운 늦가을이자 초겨울이다. 스산한 바람마저 따스하게 느껴진다. 더없이 행복한 시간이다. 모두가 아름답다.
2006년 2월은 추웠다. 경주 김유신 장군묘에서 소띠돌조각을 찍었다. 좋은 일만 있길 빌었다.
2005년 7월은 너무도 무더운 여름이었다. 무더웠다. 그리고 너무도 가벼웠다.
2004년 6월은 영월의 낭만에 취해 있던 시기이며, 달리기에 힘쓰던 시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