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근대사를 보는 눈 서울대학교동양사학강의총서 7
김용덕 / 지식산업사 / 199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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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일본을 바라보는 눈을 가지게 하는 기본적인 골격을 말하고 있다. 천황제라든가,,,메이지유신이라든가,,,,좀더 자세하게는 지조개정이나 다이쇼데모크라시, 군국주의의 성립,,,등등 

일본의 근대사를 공부하다보면 현재의 일본을 상세하게 알 수 있는 실마리를 가지게 된다. 학술적인 글 처럼 보이지만, 읽어보면 상당히 쉽게 써있고,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일본사, 동양사를 공부하는 사람...그리고 우리역사를 이해하려고 하는 사람은 꼭 한번 읽어보아야 하는 책이다. 이미 출간된지 20년이 다 되어가지만, 아직도 이만한 일본사 입문서는 흔하지 않은 듯 하다.  

이 책을 2001년 8월 31일부터 2002년 2월 4일 처음 다 읽었다. 2003년 2월 23일부터 동년 3월 5일까지 두번째로 읽었다. 그후로도 한번 더 보았던 기억이 난다. 특히 2003년 3월 5일은 신입생과 같이 하는 자리였고, 책 마지막장에 후배들의 한자이름이 쓰여져 있다. 감회가 새롭다.손때묻은 이책에 애착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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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일본을 찾아서 2 이산의 책 41
마리우스 B. 잰슨 지음, 김우영.강인황.허형주.이정 옮김 / 이산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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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일본을 배우고 싶다면, 이 책에서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너무도 정밀하게 근대이후의 일본을 잘 묘사해 놓았습니다. 읽어 내려가다 보면 마치 일본의 사회를 한눈에 바라보고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이런 글을 외국인이 썼다는 점에서 더욱 놀라게 됩니다.  

역사를 배울 때 그 나라 사람들은 절대 볼 수 없는 것을 다른 나라의 사람이 밖에서 보면 쉽게 보인다고 합니다. 그런 말이 절대로 맞다는 것을 알게 하는 좋은 책입니다.  

한번 꼭 다시 읽어보려고 합니다.  

이 책을 2008년 3월 24일부터 동년 4월 13일까지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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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일본을 찾아서 1 이산의 책 40
마리우스 B. 잰슨 지음, 김우영.강인황.허형주.이정 옮김 / 이산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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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일본을 바라보고자 한다면, 일본의 역사를 출발점으로 해야 할 것이다.  

"좋은 글은 사회상을 담은 거대 담론과 그 시대를 살면서 역사를 만들어간 개체성에 대한 미시서술이 함께 어우러진 것이라 했던, 사회학 입론에 세뇌된 것이라 하겠지만, 실제로 최근 유익하게 읽었던 일본근현대사(마리우스 B. 젠스 지음, 김우영 외 옮김, <현대일본을 찾아서>1,2 이산 2006)의 서술은 그런 내 기대에 부음하는 저술이었다."  <한국사시민강좌>41집. p219...김형국의 글에서 발췌 

 

근데 책이름이 조너선 D.스펜서의 <현대중국을 찾아서>와 유사한 것이 ... 출판사가 지은 이름이 아닌가 생각된다. 하여간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좋은 글이라 출판사에도 감사한다.

이 책을 2008년 3월 12일부터 동년동월 23일까지 읽었다.

나 역시 위 김형국님의 의견에 동의한다. 사회상을 잘 볼 수 있도록 서술된 글에 매력을 느낀다. 너무도 재미있게 읽었다. 책값이 절대 아깝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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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론
고야스 노부쿠니 지음, 이승연 옮김 / 역사비평사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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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 신사에 대한 일본 정치인들의 지나치리 만치 집착하는 이유는??? 

과연 지식인의 입장에서 이를 어떻게 보아야할지,,,그런데...정치인들이 귀신을 바라보는 시각에는 뭔가 숨겨진 의도가 아닌가 생각된다는 지은이의 이야기는 우리의 지식인에게 많은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 

이 책은 2007년 1월 11일부터 동년동월 29일까지 읽었다. 대학원수업때 보고서를 작성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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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세계의 만남 한림신서 일본학총서 45
마리우스 B. 잰슨 지음, 장화경 옮김 / 소화 / 199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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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란 옛 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도모하는 것을 말하는 게 아니다. 나라는 풍습이 쌓여 발전하고, 또한 나라는 과거의 아름다움을 더욱 빛나게 한다.   -구메 구니다케-" 

책을 읽기 전에 첫장에 쓴 글입니다. 

[올해 여름은 진짜 덥다. 게다가 더위 속 8월의 마지막 주가 남은 이 시점에서 다시 한번 독서를 통해 이 더위를 얼려버리고자 한다. 언제나 궁금한 점은 1800년대 초반 아니 중반까지도 우리는 일본 보다 확실하게 우위였다. 하지만, 19세기가 지나고 20세기로 넘어가는 시점에 우리는 왜 일본과 그다지도 많은 차이가 난 것일까???  

이 책에서 그 정답을 찾고자 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다만 자그만 실마리라도 하나 잡고자 함이 내 속마음이다. ] 

책을 읽고 마지막 장에 쓴 글입니다. 

[마치 작자의 강연을 직접 듣고 있는 듯한 느낌!!! 역시 깊은 통찰을 가지고 방대한 자료를 모두 소화한 뒤 토해낸 걸작임을 알게하는 책이다. 마리우스 B. 젠슨에 대한 책을 더 읽어보고 싶은 충동이 가슴에서 일어난다. 

나도 이렇게 쉽고도 한 줄기의 맥을 가지는 강의를 하고, 책을 쓰고 싶다.] 

이 책은 2007년 8월 22일부터 동년동월24일까지 읽었다. 

이 책은 2007년 8월 27일부터 동년 9월 1일까지 또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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