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의 역사
다이어무이드 제프리스 지음, 김승욱 옮김 / 동아일보사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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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머니께선 협심증을 15년전 앓으셨다. 그런데, 수술뒤부터 약을 드시는데 바로 아스피린이였다. 조금 크기가 작은 것이였다. 처방전에 아스피린 프로텍터라고 쓰여있었다. 그러던 가운데 이런 책을 보게 되었다.  

아스피린은 생약성분이였다. 아스피린을 마치 양파에 비유했다. 양파껍질이 하나하나 벗겨지 듯 시간이 흐를수록 아스피린의 효능이 하나하나 드러났다고 했다. 아직도 알맹이는 드러나지 않았단다.  

어릴 적 해열제로 쓰이는 아스피린 어머니의 생명을 지켜준 아스피린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알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2007년 2월 23일부터 동년3월 25일까지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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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시대의 사상과 문화 돌베개 한국학총서 2
정옥자 외 4명 / 돌베개 / 199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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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공부하고 공부했던 학생들은 모두가 영정조시대를 우리 문화의 르네상스 시대라고 말한다. 그러나 무엇때문에 르네상스시대라고 말하는지 모른다. 마치 코끼리가 크다는 것만 알지 얼마나 큰지 모르고 그저 코끼리의 앞 이빨만 만지는 격이다.  

정조시대의 사상과 문화를 알기 쉽게 설명한 글의 모음이다. 요즘의 논문은 일반인들이 읽기에도 쉽도록 편하게 쓰는 것이 대세이다. 지금은 정년퇴직을 하신 정옥자님의 글이다. 글이 쉽다. 부드럽다.  

이 책은 2008년 2월 14일 부터 동년동월 20일까지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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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균 쇠 (무선 제작) - 무기.병균.금속은 인류의 운명을 어떻게 바꿨는가, 개정증보판
제레드 다이아몬드 지음, 김진준 옮김 / 문학사상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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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처음 책을 열었다...하지만, 너무도 지루하여 덮었다가 2007년 다시 열었다. 그런데, 약 300페이지를 넘어갈 즈음에 전에 느끼지 못하던 재미가 한장한장 나에게 다가오는 것을 느꼈다. 나를 반성하게 한다. 깊이 반성하게 한다. 

세계사라는 것이 생긴 이래, 세계의 역사를 완전히 바꾼,,,,총, 균,,,그리고 쇠.........꼭 다시 한번 읽어 보아야 겠다. 한 3번정도는 읽어야 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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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해 시대 - 해상 팽창과 근대 세계의 형성
주경철 지음 / 서울대학교출판부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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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철 교수와 관련된 글은 한겨레에서도, 조선에서도 볼 수 있다. 좌우를 넘나드는 그를 보고 있노라면 이념과 관계없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지식인의 자세를 배우게 한다. 

대항해시대,,,, 세계사라는 말이 나오도록 한 그들의 새로운 길을 찾고자 하는 노력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그들이 행한 만행과 세계사의 변화...주도권을 상실하여 반식민지로 전락하게된 중국과 이런 세계사의 흐름에 멍하니 멍청하게 바라만 보고 있던 우리.... 

 너무도 가슴아픈 우리에게 주어진 새로운 21세기 대항해시대는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깊이있게 생각하는 자세를 잃지 말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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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 읽는 삼국유사
일연 지음, 리상호 옮김, 강운구 사진, 조운찬 교열 / 까치 / 199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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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육당 최남선은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가운데 하나를 택하여야 한다면, 나는 서슴지 않고 후자를 택할 것...이라고 까지 하였다. 나 역시 공감한다. 글이 맛난다는 표현을 쓰기에 적합하다. 많이 허황되긴 하지만, 그 가운데 살아있는 역사를 찾아내는 재미도 있다.

어디까지나 내 생각이지만, 번역이 가장 깔끔하고 명확하다. 

작가 김훈은 이 책을 너덜너덜하게 보았더군요... 

장점이 많은 책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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