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쳐 쓴 한국현대사
강만길 지음 / 창비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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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강만길님의 글은 깔끔해서 좋다. 군더더기가 없고, 치밀하다. 한국현대사를 새로운 시각에서 치밀하고 정밀하게 서술한 글이다.  

1984년에 처음출간된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읽히는 책이다. 역사를 배운다는 사람치고 이 책을 보지 않은 이가 없을 정도로 명성이 자자한 책이다. 읽다보면 밑줄도 긋게되고, 네모칸도 치게되어 있는 글이다. 너무도 정밀한 글이다.  

이 책을 2003년 4월 10일부터 동년 5월 26일까지 읽었고, 2004년 1월 31일부터 동년 6월 22일까지 두번째로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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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쳐 쓴 한국근대사
강만길 지음 / 창비 / 2006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글은 처음부터 너무도 정밀하게 쓰여있다. 치밀하게 부분부분 우리가 스쳐 지나칠 수 있는 것에 눈을 돌리게 해준다. 너무도 정밀하고 치밀한 글이라 읽고 또 읽었다.  

한줄기로 역사를 꿰어 볼 수 있는 책을 바란다면, 근현대사부분에 있어서는 이 책을 추천한다. 그리고 계속해 읽어 보는 가운데 역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될 것으로 본다. 

이 책을 2003년 4월 26일부터 동년 5월 25일까지 읽었고, 2004년 2월 2일부터 동년 4월 8일까지 두번째로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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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의 수상록 일득록 연구
정옥자 지음 / 일지사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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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정조는 조선후기 문화의 르네상스를 이끈 군주로 칭송받는다. 그와 관련한 역사적 배경지식과 그의 수상록을 간결하게 정리해 둔 글이다.  

이 글의 첫머리에 조선후기의 역사적 상황설명과 시대적 배경에 대한 간결한 설명은 너무도 주옥같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기에 충분하다.  

정조시대와 정조에 대한 지식을 얻고자 한다면 바로 이 책이 한부분 큰 구멍을 메워주리라 생각한다. 

이 책을 읽다 얻은 문구가 있어 아래에 참고하여 둔다. 

....정조는 아버지 사도세자가 비명에 죽은 후 세손으로 책봉되어서도 항상 암살 위협에 시달리며 새벽닭이 울 때 까지 독서를 통해 자신을 지키고 학문을 연마하였다. 즉 위기상황을 탈출하는 유일한 방법으로서 독서를 선택했고, 그 결과 방대한 문집을 남겼을 만큼 학자군주로 대성할 수 있었던 것이다. 

  정조의 휘는 산, 자는 형운, 호는 홍재, 영조의 손자요, 장헌세자(사도세자)의 아들로서 어머니는 혜빈(혜경궁) 홍씨이다.

 

이 책을 2007년 8월 24일부터 약 한달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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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대사 속의 고조선사
송호정 지음 / 푸른역사 / 200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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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송호정님은 우리나라에 몇 안되는 고조선사 전공박사이며, 고대사 가운데 고조선사를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첫번째 인물로 알고 있다. 

그의 논문은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고조선의 영역을 대폭축소시켰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 글은 읽어보면 자료가 극히 부족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이글은 고조선사연구의 실질적인 출발점으로 보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이후 많은 고조선 관련 논문이나 글이 학계와 일반에 제공되길 바란다. 송호정님도 글의 마지막에 이런 내용의 글을 쓰면서 마무리하고 있다.  

그의 노력에 감사한다. 

이 책을 2003년 9월 16일부터 동년 10월 6일까지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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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사 속 왜
강만길 외 지음 / 서해문집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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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길님의 글은 진보적입니다. 진보적인 글은 흥분하게 하는 내용이 많습니다. 그러나, 강만길님의 글은 진보적인 글임에도 흥분하지 않고 논리정연합니다. 감정을 격하게 자극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전 강만길님의 글이 좋습니다.  

이 책은 교과서만으로는 부족한 역사적 사고를 기르는데 유용합니다. 의문이 들지만 결코 선생님께 물어보기 어려웠던 우리 역사속의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써놓았습니다. 소수의 권력자와 다수의 민중 속에서 역사를 새롭게 보는 법을 가르쳐 줍니다. 게다가 논리정연한 설명의 방식은 대가의 글이란 느낌을 강하게 줍니다. 대가의 글은 쉽습니다. 

다음과 같은 내용설명으로 이 글을 마치고자 합니다. 어느 신문에선가 본 것을 적어두었던 겁니다. 

....프랑스혁명(1789)이후 과격급진적 성격의 자코뱅당 의원들이 좌석의 왼쪽에 보수적 성격의 지롱드당 의원들이 좌석의 오른쪽에 앉았기에 좌파와 우파란 말이 나왔다.

 

...이 책은 좌파의 시각에서 바라본 역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2010년 5월 3일부터 동년동월 16일까지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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