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역사 100장면 - 가람역사 59 다이제스트 100 시리즈 11
이강혁 지음 / 가람기획 / 2003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스페인의 역사를 한권으로 읽기란 그렇게 쉽지가 않다. 이 책은 그 욕구를 한방에 날려준 책이다. 100장면 시리즈를 사랑한다.  

작자의 열의가 문맥에서 느껴진다. 이렇게 요약하고 정리하기가 그리 쉽진 않았을 것이다. 많은 신경을 쏟아 문장을 가다듬고, 또 다듬은 흔적이 100장면 모두에 녹아있다. 글이 매우 쉽게 읽히고, 중요한 요점이 눈에 쏙쏙 잘 들어온다.

이 책을 2009년 12월 5일부터 동년동월 16일까지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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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사 세트 - 전4권
한홍구 지음 / 한겨레출판 / 2006년 12월
평점 :
절판


역사를 공부하다 보면, 한가지 딜레마가 있다. 나 자신은 좌와 우를 동시에 균형있게 바라보고자하지만, 실제에 있어선 그렇게 잘 되지 않는다.  

또하나 역사를 공부하다 보면 어려운 문제가 있다. 못난사람들이 드러내 놓은 기록을 통해 서술된 역사는 어딘가 모르게 너무 쉽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그런데 어두운 곳에 숨어있는 역사를 찾아내기가 어렵다고 여겼는데 이 보다 더 어려운 역사가 있는 것 같다. 바로 진실로 잘난 사람들의 멋진 역사는 그들이 진심을 다하였기에 기록으로 남겨지지 않은 것도 있는데 이를 어떻게 서술할 것인가의 문제이다. 딜레마가 아닐 수 없다. 역사는 계속 흘러갔고, 발전을 거듭했다. 하지만, 역사교과서엔 어딘가 모르게 민중은 고통속에서만 있었고, 지도층은 부패했고, 무능했다는 서술이 많은 것 같다. 그런데 발전은 이루어 졌고, 역사를 흘러갔다.  

이 책은 어두운 역사를 밝게 빛나게 하는 힘을 가진 듯 하다. 너무도 흥미롭게 서술하였다. 하지만, 이 책은 역사를 처음 공부하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너무도 이런 어두운 면의 역사를 밝히는데 푹빠져 발전적인 역사를 더욱 밝히는데 혹 거리감을 느끼게 될까 걱정되기 때문이다.  

이 글은 너무도 우리의 어두운 역사를 드러내는 데 힘을 주었다. 한마디로 지나치게 진보적인 서술형태인 듯 하다. 그래서 어느정도 역사공부에 익숙하여 좌와 우를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이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초학자들이 무턱대고 이 글에 푹빠지는 것은 경계했으면 하는 것이 내 마음이다. 

책이 너무도 재미있고, 진실되게 사실을 밝혀내고 있다. 혹 사실이 아닌 부분이 있다손 치더라도 충분한 개연성이 있고, 또 그럴만도 한 이야기로 되어 있기에 더욱 감탄하게 되는 글이다. 작자의 역사를 보는 안목과 문체에 경의를 표한다.  책은 너무도 재미있다.

이 책의 제1권을 2005년 6월 16일부터 동년 7월 24일까지 읽었다.  

제2권을 2006년 2월 19일부터 동년동월 23일까지 읽었다. 

제3권을 2008년 2월 23일부터 동년동월 28일까지 읽었다. 

제4권을 2008년 2월 28일부터 동년 3월 9일까지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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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보는 캐나다 역사 100장면 - 가람역사 47
최희일 지음 / 가람기획 / 2001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미국사100장면에 이어 캐나다의 역사를 읽었다. 마치 한 나라 처럼 보이지만 절대 한나라로 보기 어려운 문화적 전통과 아픔의 역사를 가진 나라가 캐나다였다. 

영국과 프랑스의 대립과 그들의 문화적 차이에 아직도 아파하는 캐나다와 캐나다인들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한 나라로 남아있는 그들에게 감탄과 약간의 두려움을 느낀다. 

이 책을 2010년 6월 28일부터 동년 7월 12일까지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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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사 100장면 - 한 권으로 보는, 가람역사 11
유종선 지음 / 가람기획 / 1995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미국사는 모두들 짧다고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현재 헤게모니를 장악한 미국의 역사를 배우지 않고 어찌 그들의 능력을 비웃기만 할 것인가??  

우리가 근대 청나라의 신문화, 일본의 메이지유신 등을 오랑캐의 문화라 비웃기만 하다 식민지까지된 경험을 역사를 통해 볼 수 있었다는 것, 분명히 기억해야 할 것이다. 

이 책은 내가 100장면 시리즈로는 처음 구입한 책이다. 처음 내용을 읽기에 부실하지 않을까 걱정했었다. 하지만 절대 부실한 내용이 아니다. 차라리 정리가 깔끔하게 잘 되어 있었기에 더욱 빛나는 책이다. 필그림 파더스와 메이플라워호 선언,,,신세계질서의 구성에 이르기까지 간결하지만 정리가 잘 된 책이다. 

이 책을 2009년 9월 6일부터 동년동월 16일까지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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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시대의 무예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한국학모노그래프 5
나영일 지음 / 서울대학교출판부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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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는 우리나라 조선후기르네상스를 주도한 군주이다. 당시의 무예를 정리한 무예도보통지에 관한 내용과 능력있는 서얼의 등용, 장용영의 설치와 그 운영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이 책을 2008년 1월 21일부터 동년동월 28일까지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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