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9. 25.

에미코 야치

1권. p. 210
"이제야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꿈을 발견했다고.. 목표가 생겼다고.. 정말로 열심히 했는데..."
- 주인공 사사야 유우..

"자신은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했겠지. 머리에서 생각했던 자신하고 실제가 너무 달라서 실망한 거야, 안 그래? 기대만큼 안 되니까 일찌감치 도망치기로 한 거지."
- 또다른 주인공 토야

2권. p. 110
"전화는 이상해. 멀리 떨어진 사람들하고 언제든 얘기할 수 있으면서 왜인지 괜한 외로움을 느끼게 하는 이상한 기계야."
- 주인공 사사야 유우..

3권. p. 88
"눈에 띄는 것 모두가 아이디어로 이어진다. 여기저기서 모든 사물이 '나를 형상화시켜줘요'라고 하는 것 같아... 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쓰고 싶은 게 내 안에 쌓여 있는 느낌이에요..."
- 주인공 사사야 유우..

3권. p. 145
"그만둔 건 아니에요. 조급하게 쓰지는 말자고 생각한거죠.. 언젠가 자연히 내 안에서 솟아나오기를 기다리자고..."
- 주인공 사사야 유우..

6권. p. 20
"질 수 없다는 자극이 또 한 걸음 발전하게 해준다. 자신감. 나만이 할 수 있는 것. 누구든 매달릴 어떤 것이 필요한 것 같아요.. 나만이 만들 수 있는 단 하나의 세계."
- 주인공 사사야 유우..

7권. p. ?
"이건 내 각본이 아냐. 아무리 제약이 있어도, 아무리 주문이 많아도 난 내 드라마ㅡㄹ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걸. 내 색깔을 잃어버리면 그건 쓰레기야. 내가 그걸 믿지 않으면 아무도 믿어주지 않아."
- 주인공 사사야 유우..


8권. p. 81
"새로운 일에 관심을 갖는다. 사람은 그래야 발전이 있어. 좋은 일이지."
-사와무라 후지노스케라는 가부키 배우의 할아버지.. 가부키 인간 문화재...

8권. p. 154
"난 내가 납득이 가는 연기를 할 수 있음 만족이야."
- 또다른 주인공 토야

8권. p. 156
"창작을 한다는 건 그런거야, 머리 속에 든 걸 펼쳐놓고 헤쳐 모여 조립해야 돼."
- 또다른 주인공 토야

9권. p. 53
"누구든 새로운 첫걸음은 두려운 거야. 하지만 그걸 두려워하면 다음 단계로 올라갈 수 없어. 글겋게 길을 개척하는 거잖아?"
- 또다른 주인공 토야

9권. p. 126
"드디어 해냈다,-라는 성취감에 더해 자, 이제부터다, 라는 새로운 긴장과 공포. 골인점과 출발점이 동시에 존재하는 순간."
-주인공 유우

9권. p. 162
"카즈마 씨의 파워는 저 흔들림 없는 자신감에서 오는 거겠죠."
-주인공 유우

10권. p. 36
(자신의 각본으로 카즈마와 경쟁작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에서 부담감이 돌덩이가 돼서 머리를 누르는 것 같다는 유우에게 야토가 한 말..)
"하하하! 아예 도망치고 싶었겠지?"
"에--;; 그걸 어떻게 알아요"
"나도 똑같으니까."
.....
"무서운 게 있다는 건 좋은 거야. 자신을 잃지 않게 해주지."... "이 연극은 나한테 새로운 도전이다. 부담감도 두려움도 꽉 채웠어. 이제부터 뛰는 거야."

10권. 마지막 엔딩
"할머니. 마주잡을 손이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이에요. 안심하고 발을 내딛을 수 있어요. 오늘 이 순간이 내일로 이어지도록 내일이 길을 열어 주도록 그리고 그 길은 우리를 왕님으로 만들어 줄 거예요."
- 주인공 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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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9. 22.

<20세기 소년> 유라사와 나오키, 2권 p. 94, 이상한 교주 "친구"의 말..

"꿈이란, 최초의 충동을 지속할 수 있는 자만이 실현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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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9. 22.

 

<5년생> 쉬마 아키오, 1권 작가후기 중에서

" 항상 진지한 기분으로 도전하지 않으면 성장이란 없다."

"내 자신의 세계를 직시해야 해!"

5권 p.144 평등에 관하여

"시험은 공정하게 이루어지지만 그 과정은 공평하지 않다. 목표가 정해져 있는데도 움직이지 않는 건 좋지 않다. 무슨 일이건 최대한 해보지 않으면 자기 게 되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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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9. 11.

 

내파란세이버, 박흥용

"북적대며 살다보면 못듣는 소리가 많지. 살다보면 잃어버리는 것들을 찾기 위해 지금 너처럼 조용한 시간을 가져야 할 때가 있다. 조용한 시간을..."

- 3권 60쪽. 내리막길에서 경주하다 유식한 거지를 치어 죽인 이후 정신이 완전히 나가버린 세이버에게 세이버네 가게(만리장성) 주방장 슨거허민이 건낸 말..

"하늘에 뜬 비행기는 후진할 수가 없어."

- 4권 65쪽. 자전거 사고를 딛고 다시 조홀라 열심히 자전거에 몰입하는 세이버를 멋지다고 부러워하는 주미에게 세이버가 건낸말.

"생명이란 무엇인가? 슨허민 가라사대, 죽은 물고기는 물에 떠내려 가지만 살아 있는 물고기는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기도 한다. 살아 있다고 다 생명이냐, 참 생명은 세상이 흐르는대로 떠내려 가지 않는다...."

"또 가라사대 이미 흘러간 물로는 물레방아를 돌릴 수 없다. 지금이 더욱 중요해!"

6권 14쪽. 거지를 자전거로 쳐죽인 후, 그 죄책감에 보답하겠다는 부담으로 살아가는 세이버에게 만리장성 주방장 슨허민이 해 주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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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9. 9.

바사라 23권, 적왕 슈리가 타타라가 이끄는 무리에 항복(?) 비스무리한 것을 하면서.. 스스로 판단해 본 적이 없다는 자신이 이끈 병사들에게 하는 말...

"왜 스스로 결정할 수 없는 거지? 언제까지 남이 시키는 대로만 하고 있을 생각이냐!? 언제까지 남에게 기대 살아갈 거지? 이 나라를, 왕족을! 이런 말도 안 되는 상태로 지속시킨 게 누구야?! 생각해라! 그게 백성이야! 너희들은 병사들이다! 그저 명령만을 따르고, 잘못을 고치지 않고, 거역하지 않고, 겁만 내고 있었다! 왕족들도 모두 멍청이였으니까! 타타라가 일어난 지금도 아직도 왕족에게 기댈 생각이냐? 그게 편한가? 왜 스스로 결정하지 않는가! 목숨을 걸 장소를, 죽을 장소를 왜 스스로 결정하지 않는가...! 지배받지 마라! 실수하지 마! 쉽게 넘어가지 마라! 속지들 마! 스스로, 스스로...! 스스로의 다리로 자신이 바라는 것을! 자신이 바라는 대로!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선택해서! 스스로 결정해라! 자신을 믿고, 자신을 기대어, 스스로 짐을 지고, 스스로 책임을 지어, 자신의 힘으로 지켜! 자신의 의지로, 판단으로 긍지를 가지고 자신을 위해 살아! 그게, 바로 그것이! 새로운 나라다! 그것이 바로 새로운 국가의 모습니다!"

크~ 슈리는 넘 멋쪄... 모든 것을 잃어도, 아무것도 잃지 않는 사내... 만화에서 이런 역사적 주체의식, 시민의식을 만나게 될 줄이야.. 아~ 멋찌다...

좋은 책엔.. 장르가 따로 없다는 것을.. 삐릿삐릿 전율과 함께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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