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세일로 구매한 오디오북.  

  

역시나 반값 세일로 구입한 책

 

조카가 독서통장을 사용해서 구입해 달라고 한 책.  

솔직히 제목만 봐도 '웩'하고 싶은 심정. ㅠ.ㅠ 

모 사이트에서 반값 할인을 하고 있어서 구입. 

  

종종 구입하는 요리 월간지. 부피도 작고 실용적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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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10-11-27 2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역시 영어 원서가 많으시네요.넘 부럽습니당^^

보슬비 2010-11-27 23:47   좋아요 0 | URL
도서관에 없는 서적들을 구매하다보니 원서가 좀 많아지는것 같아요.^^;;
게다가 반값 할인하는 바람에 질러버렸습니다. -.-;;
이제 자제하고 집에 있는 책들을 읽어야하는데 말이죠.
 

 

평점이 극명하게 엇갈리는 반응으로 평소대로라면 읽지 않을 책이었지만, '오빠가 돌아왔다'의 작가인 김영하씨의 작품이라 읽어보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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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 단체의 경영노하우에 관한 책이예요. 평소 제 성향으로는 선택하는 도서가 아닌지라 서평도서라도 패쑤하려했어요. 그런데, 가끔은 무관심해서는 안되는 분야도 있다는 생각에 노력해서 읽자는 마음에 서평도서로 신청한 책이랍니다. 

너무 소설류만 읽는것 같아서이기도 하고요^^ 

어쩌다보니 333번째 책으로 읽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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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10-11-27 2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루에 한권꼴이시네요.성인 1명당 1년 도서 독서량은 아마 보슬비님이 약간을 올리셨을듯 하네요^^

보슬비 2010-11-27 23:49   좋아요 0 | URL
그러고보니 그렇게 되었네요. 하지만 게중에는 포기한 책들도 있고, 아직도 읽는 책들도 있고, 만화도 있고, 어린이 도서도 있고, 유아 도서도 있어요.

300여권의 8/10 정도가 소설이더라구요. 너무 제가 소설만 사랑하는것 같아요.^^
 

 

가볍고 챕터가 짧은듯해서 화장실에서 읽고 있어요.

그다지 진지하지 않은듯해서 오래 붙들지 않아서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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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 2010-11-27 0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떤내용인지 궁금한데요 ^^
가볍게 읽기에 좋나욤?

보슬비 2010-11-27 08:31   좋아요 0 | URL
내용은 가볍지 않은것 같은데, 호빠 나오고 그렇거든요.^^;;
문체가 가벼운것 같아요. 책도 얇고요.
굳이 제가 골랐다면 읽을까? 싶은 책인데, 이벤트로 받은 도서라 책 정리 차원에서 읽어보고 있어요.
 
재일동포 리정애의 서울 체류기 평화 발자국 7
임소희 글.그림 / 보리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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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 리정애'라는 제목을 보고 처음에는 그냥 일본에 태어나 한국 생활을 배우는 좌충우돌 체험기라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한페이 한페이지 넘기면서, 제가 알고 있던 '재일동포'에 대해서 너무나 무지했다는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시사만화라고 하지만, 만화이니깐 빨리 읽을수 있겠구나 생각했다가 글자 한자한자 곱씹느라 왠만한 책보다 더 오래 읽었던것 같습니다.

리정애씨가 조선대학교에서 입은 한복이 그네들의 교복이었다는 사실도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그리고 일본에서 '재일동포'은 '대한민국', '북한', '조선'을 국적으로 갖고 있는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들을 지칭한다는것을 알았어요.

국적이 서로 다르다는것도 놀랐지만, 남북이 분단되기전의 나라인 조선을 국적으로 두고 있다는 것도 무척 놀라웠습니다. 공식적으로 있는 나라가 아니기에, 일본에서는 난민으로 분류되어 그렇지않아도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차별 받는데, 더 못한 대접을 받으며 생활한다는것을 알았습니다.

한국에 생활해서 당연히 자신의 민족의 국적을 가지고 태어나는것이 당연한일로 여겼던것이 누군가에게는 대단한 일이고 부러운 일이라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 리정애씨를 두고, 그럼 '대한민국'으로 귀화하면 되지 않느냐고 물으시는 분이 있다면 분명 이 책을 보지 않으신분이라 생각됩니다.

그녀는 '남,북한'이 분단된 나라가 아닌 조선처럼 통일된 한반도 나라의 시민이 되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통일이 될때까지 '조선인'이라는 국적을 포기하지 못하는것이예요.

리정애씨의 글을 읽으면(그림은 임소희씨라고 다른분이 그리셨습니다. 그림도 눈에 들어오지만 아무래도 리정애씨의 글이 더 눈에 들어오네요.^^) 그동안 너무 우리나라에 대해서 무관심한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 '리정애'씨가 한국을 방문할때만해도 '남북한'의 분위기가 그렇게 험악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제가 이 책을 읽기 시작할때 '연평도'사건이 일어났네요.

지금쯤 그 사건을 접하게 될 리정애씨가 얼마나 슬퍼하고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만화 덕분에 '우리학교'라는 영화를 알게 되었어요. 이런 영화가 있는줄 몰랐는데, 신랑에게 이 책을 읽히고 나서 함께 영화를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할정도로 '리정애'씨가 강력 추천한 영화랍니다. 일본에서 생활하는 재일동포의 삶을 이해할수 있는 영화라고 하네요.

옛것을 좋아하는 리정애씨는 이상형마저 조선시대 인물을 선호하더군요.^^;; 지금 우리세대의 여성들에게 절대 찾아보기 힘든 인물이긴 한것 같아요. 항상 첨단만을 추구하는 요즘 여성들을 생각한다면 '리정애'씨는 정말 우리의 것을 사랑할줄 아는 여성인것 같습니다.

이책을 읽으면서 예전에 '남한'신랑과 '조선인'신부에 관한 기사를 읽은적이 있었는데,(그 당시 무척 신기하다 생각했지만, 깊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답니다.) 읽다보니 '조선인' 신부가 바로 '리정애'씨였어요.

그녀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을때는 그저 지나가는 '기사'정도로 치부했었는데, 이제 그녀를 알게 된 이상 그냥 지나가는 기사로 읽을수가 없었습니다.

결혼했는데, 그녀가 고수하고 있는 신념으로 인해 신랑과 함께 할수 없는 상황이 안타까웠어요.

일본과 한국을 오가면서 상처도 많이 받았지만, 상처를 받은 만큼 그녀의 상처를 치유해주는 한국 친구들도 많았던것 같아요. 물론 다른 사람들이었다면 받지 않을 상처를 안고 살아야하지만, 리정애씨에게 진정한 친구들과 함께 한다면 그 상처마져 행복하게 안고 갈분인것 같아요.

그림속 캐릭터와 비슷하지만, 실제 사진의 모습이 훨씬 이쁘신것 같아요.

갸녀린 모습과는 달리 무척 열정적이고, 강인함과 터프함을 소유한 '리정애'씨를 보면서 또 하나의 새로운 사회를 알게 된것 같습니다.

읽으면서 '리정애'씨의 민족에 대한 열정이 얼마나 크고 강렬한지를 알수 있었어요.그리고 만화의 뒷편에는 우리가 '리정애'씨에게 궁금해하는 것들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그래도 궁금한것이 많은데 빨리 '우리학교'라는 영화를 봐야할것 같습니다.

저처럼 '재일동포'에 대해 잘못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을텐데, 이 만화를 제 주변분들에게 권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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