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 - 우아하고도 쓸쓸한 도시의 정원
토머스 프렌치 지음, 이진선.박경선 옮김 / 에이도스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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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리 파크 직원들은 매일 이런 역설과 부딪혔다. 현실과 상관없는 관념이 아니라 매일 눈앞에서 펼쳐지는, 살아 숨 쉬는 현실이기 때문이다. 직원들은 살아있는 동물을 가두는 것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더 잘 이해했다. 그러나 직원들은 대중이 자연을 낭만적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는 점 역시 알고 있었다. 자유라는 개념은 인간이 발명해냈으며, 야행에 사는 동물들도 행동반경이 세력권 내로 한정되고 스스로 먹이를 찾아야 하며 포식자에게 잡아먹힐 위협에 시달린다는 점에서 진정으로 자유롭다고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었다.

일부 직원들은 이런 모든 논리에 반대해 언젠가 동물들을 자연에 놓아줄 방법이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었다.

"아무리 훌륭한 사육사라도 죄책감을 느끼기 마련이에요. 출근해서 동물들을 바라보며 '저 아이들이 여기 올 필요가 없었다면 좋았을 텐데'하며 안타까워하곤 하죠." 어느 날 저녁 로우리 파크가 문을 닫고 나서 고참 사육사가 털어놓았다.-10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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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티는 천천히 헤엄을 치면서 유영을 한다. 천적은 사람이외 없다. 추위에 매우 민감하여 해수면의 온도가 조금만 내려가도 사망한다.

포유류 바다소목[海牛目] 매너티과의 총칭.
 


동물

척색동물

포유류

바다소목

매너티과
생활양식
수생생활
크기
몸길이 2.5∼4.6m, 몸무게 350∼1,600㎏
몸의빛깔
엷은 군청색 또는 보라색이 도는 회색
산란시기
2년에 1번씩 1회에 1마리를 낳음
서식장소
연안의 얕은 해역 및 하구, 느리게 흐르는 얕은 강
분포지역
브라질 북부의 레시페, 미국의 플로리다주(州)
수명
약 60년

 

몸길이 2.5∼4.6m, 몸무게 350∼1,600㎏이다. 포르투갈어로는 peixe-boi(소물고기)라고도 한다. 듀공과 더불어 인어()를 연상시키는 수생동물로, 전신이 방추형이며, 몸길이는 종에 따라 다르다. 앞발은 가슴지느러미로 발달하여 무릎에서 앞쪽만 몸 밖으로 나와 있고 두 발로는 물건을 받칠 수도 있다. 뒷다리는 없고, 꼬리지느러미는 주걱 모양이며, 끝이 약간 뾰족하다. 몸빛깔은 엷은 군청색 또는 보라색이 도는 회색으로 꼬리지느러미 및 가슴지느러미의 등면은 빛깔이 다소 짙다. 배면은 옅은 색으로, 눈이 작으며, 콧구멍은 얼굴 위쪽에 2개가 열려 있다.

감각털은 입가장자리에 150∼200개가 발달되어 있으며 굵고 길게 자라지 않는다. 전신에 가는 흰털이 성기게 나 있다. 경추골()은 6개이다. 평균적으로 4∼5년이면 완전히 성장한다. 대서양 서안에 분포하며, 1속 3종이 있다. 아프리카매너티(T. senegalensis)는 세네갈에서 앙골라에 이르는 서아프리카의 하천이나 석호()에 산다.

아마존매너티(T. inunguis)는 아마존강 하구에서부터 상류로 약 3,000㎞에 이르는 지역에 서식하며, 몸길이는 2.5∼3m의 소형종이다. 몸빛깔도 다소 짙으며, 배면에 흰 무늬가 있는 종류가 많다. 아메리카매너티(T. manatus)는 미국 플로리다반도 연안에 분포하며 2아종()이 알려져 있다. 매너티는 두꺼운 지방층을 가지고 있지만 추위에 매우 민감한 동물이다. 수온이 19도 이하로 내려가면 폐렴에 걸려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 바다에 사는 동물 중에 완전한 초식동물로 먹이는 물옥잠·맹그로브 등의 식물질을 먹으며, 사육할 때에는 양배추레터스, 화본과의 잎도 먹는다. 현재 그 수가 1000여 마리 정도만 남았다고 보고되어 있으며 국제보호동물로 지정되어 있다.

매너티와 듀공은 생김새가 비슷하여 혼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꼬리의 모양으로 쉽게 구분하는데 매너티는 주걱모양으로 둥글고 듀공은 고래처럼 두갈래로 갈라져 있다. 매너티가 인어로 불리기도 하는데 어린새끼를 안고 젖을 먹이는 모습이 마치 사람을 닮았다고 해서 붙혀진 별명이다.

[출처] 매너티 [manatee ] | 네이버 백과사전



[출처] 매너티 [manatee ] | 네이버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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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알랄라! 3 - Yami 먹고 그리다
얌이 지음 / 애니북스 / 2011년 6월
품절


'코알랄라'는 인터넷을 통해 몇번 본 카툰이었어요. 예전에는 만화잡지사가 있어서 만화들을 연재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만화가들이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글을 알리게 되었네요.

사실 가끔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보면 될것을 굳이 책으로 구입해서 볼까?했는데, 막상 '코알랄라'를 인터넷이 아닌 책으로 만나니 왜 사람들이 구입하는지 이해가 가긴합니다. ^^

어쩔수 없는 상황에서 제가 전자책을 읽었다가, 지금은 전자책보다는 종이책을 선호하는 것과 같은 심정 같아요.

암튼, 1,2편의 책은 보지 못했지만, 3편은 평소 우리가 접하기 쉬운 음식에 관한 이야기라 더 공감이 생겼던것 같습니다.

수박하나를 먹는데도 이렇게 다양한 방법이 있다는것을 알았는데, 특히 '수박맛 하드' 모양 완전 제스타일이었어요.

또 코알랄라의 장점은 이렇게 그림과 함께 작가가 찍은 사지을 함께 올린다는 점입니다. 인증샷이라고 할까요.^^

저렇게 하드모양으로 자른 수박을 얼려서 먹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가끔 수박도 얼려먹는데, 나름 맛있거든요.

사실 이 책의 가장 큰 부작용이라면 읽는내내 '먹고싶다'를 외치게 된다는 점이지요.

그러니 절대 절대 다이어트를 하시거나 공복에는 이 책을 읽으시면 안되요.

저도 이 책보고 '장어 먹고 싶다'라고 외쳤지만, 가족들 공감하지 못했어요.

하지만.... 저를 이어서 이 책을 읽은후에 '장어 먹고 싶다'를 외치는 동지들이 하나둘 생겼습니다.

날씨 좋아지면 장어 먹으러 갈거예요.ㅋㅋ

정말 '짬짜면'은 있어도 '물비냉'(제가 비냉보다 물냉을 좋아하니깐^^)ㅎㅎ은 없는지..

최근에 저는 비냉 좋아하지 않는데, '조춘식 동태회냉면'에서 나오는 회비냉면 완전 꽂혔어요. 비냉인데도 자작하게 깔린 쉬원한 양념 육수가 처음으로 비냉을 좋아하게 했거든요.

아마도, 작가님의 비냉에 육수 말아먹기와 비슷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식빵요리중에 가장 따라하고 싶은 계란 식빵.
조금 도톰한 식빵을 사다가 만들면 좋겠어요.

사실 이 책을 읽으며서 따라해서 찍고 사진을 함께 올리면 좋겠지만... 요즘 날씨탓에 게을러져버렸어요. -.-;;

언젠가 만들게 되면 찍어서 올리도록하죠.

코알라님만의 식빵굽기..^^ㅎㅎ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식빵자세 아실거예요.

오징어 순대와 해저 2만리가 이렇게 잘 어울릴지는 몰랐습니다.

사실 저도 오징어 순대 한번 만들어 보았는데, 손가는거에 비해 맛이 별로여서...ㅠ.ㅠ

코알랄라님의 레서피대로 하면 맛있을까요?

작가님이 아쉬웠는지, 코알 2만리를 추가로 넣어주셨습니다.ㅎㅎ

여러종류의 짬뽕을 소개해주셨지만...
한가지 빠진 짬뽕이 있어요.

바로 '짬뽕밥'^^

지금은 그래도 면요리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한때 면보다 밥을 좋아하던 시절이 있었어요.

63빌딩 지하에 있는 중식당에 짬뽕밥이 있어서 솔직이 짬뽕국물은 먹고 싶은데, 면은 먹기 싫은 저에게 완전 딱이었거든요. (10년전인지라 지금도 메뉴에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쉽게 접할수 있는 요리로도 이렇게 다양한 이야기가 만들어질수 있다는것이 참 좋았습니다.

맛도 맛이지만, 추억과 함께 기억하는 맛이 가장 행복하게 하는 맛인것 같아요.

저도 이제 맛있는 음식을 먹게 되면 '코알랄라!'라고 외칠까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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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도시 스파크스 - 엠버 두 번째 책 엠버 시리즈 2
잔 뒤프라우 지음, 신여명 옮김 / 두레 / 2011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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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ty of Ember' 예전에 읽고 싶어서 외서로 1편을 구입해두었어요. 구입만하고 계속 미루다보니 4권의 시리즈가 출판되었네요. 하지만 한국에서는 1편만 번역되어 인기가 없나?하고 생각하던차에 2편이 번역되어 반가웠습니다. 이렇게 해서 4편까지 모두 번역되면 좋겠습니다.

 2편은 번역서로 읽을기회가 있어, 2편을 읽기전에 1편을 먼저 읽었습니다. 대재앙이후 지하도시로 몸을 숨긴 사람들이, 자신의 도시가 유한적인 생명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자신들의 도시만 있다고 생각했던 엠버 시민들은 리나와 둔을 통해 지상의 세계로 발을 디디게 되지요. 

 1편에서 주인공이었던 리나와 둔. 이번에도 큰 활약을 맡게 되는 주인공입니다. 

 지상의 세계에서 만나게 되는 '스파크스'라는 도시, 아니 마을이라고 이야기하는것이 더 옳겠네요. 인정상 엠버 시민들을 받아들이게 되지만, 넉넉하지 못한 상황으로 인해 두 세력은 점차 적대적으로 변해갑니다. 

 솔직히 읽으면서 너무 안타깝고 답답했어요. 200년전의 대재앙으로 인류가 거이 멸망하게 된 상황을 겪었음에도, 또 대립과 반목으로 폭력적인 상황까지 치닿게 되는 과정이 인간은 원래 이럴수 밖에 없는것일까?하는 회의감이 느껴졌었답니다. 

 하지만 예상했듯이, 리나와 둔을 통해.(어린아이들이 오히려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더 심플하고 명확한것같습니다.) 하나의 전환점을 마련하고 두 마을 주민들은 더 이상 둘이 아닌 하나의 공동체가 되기로 결정하게 됩니다. 

'엠버 도시' 시리즈는 미래사회를 배경으로 다룬 책이라 왠지 공상과학으로 치부하기 쉽지만, 배경만 미래사회일뿐 그들이 처한 상황은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아서, 읽는동안 많이 공감하게 되었던것 같습니다. 리나와 둔을 통해 가장 큰 용기는 상대방과 싸우는것이 아니라, 용서와 화해의 손을 내미는것이라는 점을 사회 지도층들이 알아주었으면 좋겠네요. 아이들이 많이 읽고 공감해주어 지금 어른들이 실수하는 길을 따라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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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발마세다 지음, 김수진 옮김 / 비채 / 2011년 5월  

판매가 : 10,800원 : 280쪽 (7/15~7/17) 

요리 때문에 기분 나쁜거, 왠지 '저미고 다지고 썰고 부수고 끓고'라는 글이 눈에 들어오네요.

읽고 기분 상쾌해지면 좋겠는데.... ^^;;

절대 상쾌할수 없는 책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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