튤슈를 사랑한다는 것은 - 사랑의 여섯 가지 이름
아지즈 네신 지음, 이난아 옮김 / 푸른숲 / 2007년 3월
평점 :
품절


그 동안 아지즈 네신의 글을 읽고 마음에 들어서 이번에도 특별히 망설임없이, 오히려 읽고 싶은 마음에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독수리와 물고기의 사랑의 춤'을 읽었을때, 최근에 읽은 뱀파이어와 사랑에 빠진 인간을 그린 '트와일라잇'이 떠올랐어요. 그때 제이콥이 벨라에게 에드워드를 사랑하는 행위는 물고기가 독수리를 사랑하는 것과 같다고 했을때, 벨라는 그러면 독수리의 부리에 입을 맞추겠다고 했던 말이 기억나네요. 사랑이란 가끔은 불가능을 가능케하는것 같아요. 아지즈 네신의 동화는 '트와일라잇'처럼 해피엔딩은 아니지만, 사랑 때문에 죽음까지도 숭고하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참나무와 인형의 사랑의 고통'을 읽으면서 참나무와 인형 누구를 탓할수 없다는것을 이해했어요. 때론 사랑이라는것이 이성으로써는 이해할수 없는것이니깐요.

그 외에도 여러가지 사랑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짧은 스토리라고 그냥 가볍게 읽을 내용들은 아니었어요. 사랑의 이상에 대해서 생각해보기도 하고, 순수한 사랑에 가슴아프기도 하고, 영원한 사랑을 꿈꾸기도 하고, 불꽃처럼 타오르는 사랑을 기다리기도 하고 말이지요.

6가지의 사랑을 동화로 그렸는데, 파스텔톤의 삽화와 동화라는 이미지에 왠지 핑크빛 사랑을 떠올렸다면 어쩜 실망스러울수도 있지만, 각가지 색깔을 통해 사랑의 여러종류를 알게 되어 저는 좋았어요. 그래서 모두가 다 비극적이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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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사회 행복한책읽기 SF 총서 3
로저 젤라즈니 지음, 김상훈 옮김 / 행복한책읽기 / 2006년 4월
평점 :
절판


첫 챕터가 가장 큰 고비이지만 그 고비만 잘 넘긴다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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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esum 2009-08-29 16: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그랬네요 정말.. 첫 챕터를 넘기지 못해서 1년 넘게 그냥 꽂혀만 있었던 것 같네요. 다행히 어느 순간 후루룩 잃었지만.

보슬비 2009-08-29 22:28   좋아요 0 | URL
사실 신랑이 읽고 싶어서 구입한 책인데, 신랑은 그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못 읽은것이 안타까워요.^^
 

 

터키 친구를 알게 되면서 터키 작가인 '아지즈 네신'이 눈에 들어오네요. 그전에도 그의 책을 읽어서 재미있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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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건상 종이책 구하기 힘들어서 전자책중에 몇권 골라봤어요. 이번 여행에 관광정보 및 역사도 함께 배우는것도 좋을듯 하네요.

'세계를 간다 이탈리아' 

그리고 집에 있는 여행책들. 이탈리아는 5월 여행때 말고 7월 여행때 로마쪽으로 고려중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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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즈매트릭스 그리폰 북스 6
마이클 브루스 스털링 지음, 최용준 옮김 / 시공사 / 2003년 8월
평점 :
절판


세계는 기계에만 의존하는 기계주의자와 유전자에 의존하는 조작주의자로 나뉘어지게 됩니다. 사실 저는 두 세계가 조금은 끔찍스러웠어요. 죽어가는 생명에 기계로 의존하는 모습이나, 유전자를 조작해 인간의 감정이나 욕구를 조정하는 모습은 부럽기보다는 인간으로써의 존엄성을 잃어버려 혐오스럽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주인공 린지는 기계주의자이지만 조작주의자에게 교육을 받은 인물입니다. 결국 그는 친구의 배신으로 고향을 떠나 태양계의 여러 지역에서 생활하면서 모든 이념들은 영원히 존속할수 없다는 것을 배우고, 결국 깨어있는 사람은 하나만을 고집하기보다는 하나외에 다른것이 있다는것을 받아들이고 정체하지 않고 발전해야지만 살아남는 다는것을 깨닫게 됩니다.

사실 그가 만난 인물중에 가장 쇼킹했던 것은 기쓰네가 아닌가 싶어요. 조작주의자들에 의해 만들어진 인간이지만 결국 스스로 독특하게 진화된 모습은 무척이나 기괴해서 인상적이었던것 같습니다. 그나마 신인류가 그녀처럼 진화하지 않고 다른방식으로 진화된것에 안도했다고 할까요.

처음 이 책을 읽었을때는 조금은 복잡한 세계관에 어리둥절하고 이해하기 힘들어서 이쯤에서 그냥 책을 덮을까? 고민을 하게 되었어요. 하지만 조금만 참고 세계를 서서히 이해하기 시작하면 무척 흥미로운 SF소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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