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84 1 - 4月-6月 1Q84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윤옥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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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오웰의 '1984'는 참 많이 들어왔지만, 정확히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저는 모릅니다. 이 책 역시 조지 오웰의 영향을 받았다고 하는데, 그 책을 읽으면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까?하는 생각도 했지만, 저는 그냥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 그대로만 읽어보기로 했어요. 

솔직히 너무 이 책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들을 들어왔고, 베스트셀러라 마치 이 책을 읽지 않으면 독서인이 아닌듯한 분위기에 이 책을 읽고 싶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무라카미 하루키라는 명성은 무시할수 없더군요. 기존의 그의 책을 몇권 읽고 마음에 들었던터라 베스트셀러이기 때문이 아닌 작가 때문에 선택한 책이예요. 

사실 무라카미 하루키의 파워는 일본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명성이 자자하더군요. 체코의 서점에서 무라카미 하루키의 영문판 책을 판매하는 것을 보면서, 우리도 무라카미 하루키처럼 해외에서 알아주는 작가가 많이 나왔으면 하는 부러움도 있었구요.  

읽는 동안 '해변의 카프카'가 생각났는데, 현실과 환상의 경계가 무너진 또 하나의 세계에서 이야기하는 과정이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킬러와 작가에 대한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전혀 공통점이 없어보이던 한 여자와 한 남자의 이야기가 서서히 교차되면서 만나게 됩니다.

아직은 1편밖에 읽지 않아서 어떻게 이야기가 흘러갈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과연 덴고와 아오마메는 선구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그리고 리틀피플의 정체를 밝혀낼수 있는지 무척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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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ie B. Jones #3: Junie B. Jones and Her Big Fat Mouth (Paperback) Junie B. Jones (Paperback) 3
바바라 파크 지음 / Random House / 199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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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주니비를 만났을 때는, 솔직히 너무 버릇없고 고집센 캐릭터라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답니다. 그래서 이 시리즈를 계속 읽게 될지는 몰랐어요.^^ 1권만 읽고 덮어두었는데, 이상하게 계속 주니비가 생각나더군요. 그래서 2권을 읽게 되었고, 점점 주니비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매력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이 시리즈는 주니비가 유치원에서 겪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사실, 한국정서와 미국정서가 많이 다르기 때문에 읽으면서 어쩜 그다지 공감이 가지 않을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그런면이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의 유치원은 어떻게 생활하는지에 배우게 하는 좋은 기회이기도 해요. 

각 에피소드를 겪을때마다 주니비가 점차 성숙해져가는 것을 알게 됩니다. 3편에서는 아이들의 미래에 자신이 되고 싶어하는 직업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요. 아직 유치원생답게 왕자와 결혼해서 공주가 되고 싶어하는 아이도 있고, 세상의 위험한일로부터 사람을 구하고 싶어 슈퍼영웅이 되고 싶어하는 아이도 있답니다.  

조금은 비현실적인것 같은 직업중에 그래도 주니비는 가장 현실적인 직업을 선택합니다. 바로, 자신의 유치원을 지키고 있는 수위 아저씨이지요. 처음에는 그녀의 직업을 비웃던 아이들도, 주니비의 주장과 수위아저씨와의 좋은 만남으로 모든 직업은 존중받아야하는 것과 직업속에 숨겨진 남여차별에 대해서도 배우게 됩니다. 

주니비 시리즈에서 좋은 점은 CD예요. 읽기도 하지만 책을 듣는 것도 재미있는데, 특히나 주니비의 독특한 말투를 통해 아이의 성격이 그대로 드러나는것 같아서 무척 사랑스럽답니다. 앞으로 계속 주니비가 커가는 모습을 지켜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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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ie B. Jones #3 : and her Big Fat Mouth (Paperback + CD) Junie B. Jones (Book + CD) 3
바바라 파크 지음 / Random House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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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책표지디자인과 CD 디자인이 같은걸 사용하는데, 주니비 시리즈는 아니네요.

처음에는 그다지 주니비를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제 점점 주니비가 좋아지려해요.

땅에 떨어진 껌을 주서먹고 있는 주니비를 말리려는 수위아저씨^^

스쿨버스에서 주니비는 친구들과 미래의 직업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주니비는 엄마에게 자신의 걱정거리를 가지고 대화를 나누려하지만, 자고 있던 남동생을 깨웠다는 이유로 엄마에게 혼나게됩니다.

수위아저씨가 주니비에게 윙크를 하니, 주니비도 아저씨에게 윙크를 보냅니다. 물론, 한쪽 눈이 안 감기기 위해서 손으로 잡고 있어야하지만 말이지요.

주니비 시리즈에는 뒷편에 스티커가 붙어 있어요. 책을 읽고 관련된 것들이라 아이들이 놀면서 공부하기에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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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Oxford Bookworms Library: Starter: The Fifteenth Character Audio CD Pack (Package) - 250 Headwords Oxford Bookworms Library Starters 31
Oxford University Press, USA / 2007년 12월
구판절판


가끔 옥스포드 시리즈는 표지 디자인만으로는 무슨 내용일지는 잘 유추가 안되요. 책을 읽어야지 이해가 될때가 많답니다.

표지마다 삽화와 함께 글이 있어서, 책을 이해하는데 더 도움이 되어요.

뭐, 그다지 마음에 드는 삽화는 아니입니다.

범인을 찾다보니 14명의 캐릭터만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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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트 2 - 보이지 않는 적, 판타스틱 픽션 블루 BLUE 2-2 판타스틱 픽션 블루 Blue 2
스테프니 메이어 지음, 홍성영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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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일라잇' 시리즈를 다 읽고, 아쉬워할때쯤, 스테프니 메이어가 '호스트'라는 제목으로 책을 냈더군요. 그 당시 책에 대해 이야기하던 친구와 그녀의 다음 책은 뱀파이어와의 사랑이 아닌 외계인과의 사랑이더라 하고 이야기하며 좀 독특한 사랑에 대해 이야기 하던것이 떠오르네요.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SF를 좋아하긴 하지만, 너무 그녀의 책이 앞서 말했듯이 뱀파이어에서 외계인으로 뻗어간것이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아 이 책을 읽는데 살짝 갈등했어요. 그렇지만 이 책 역시 평점도 좋고, 아무래도 그녀의 전작들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안 읽을수가 없더군요. 그리고 이 책을 다 일고 나서는 잘 읽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소울이라 불리는 외계인은 인간의 몸을 숙주로 삼아 살아가는 생물체입니다. 그래서인지 오래전의 영화 '신체 강탈자의 침입'이 떠올랐어요. 외계인에게 잡힌 인간은 더 이상 인간이 아닌 모습이 무척 섬뜻해서인지, 솔직히 이 책을 읽는 동안 '소울'들의 정체가 소름이 끼쳤던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 그 동안 알았던 외계인과는 다른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인간의 입장에서는 무시무시하고 파렴치한 외계인이었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인간의 입장에서만 바라보았던 외계인들이었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인간보다 더 선량하고 고도로 발달한 생명체였으니깐요.

솔직히 그들의 이상적인 삶에 오히려 인간의 존재에 회의가 느껴졌지만, 다행이도 멜라니의 몸 속에 있는 '방랑자'라는 소울을 통해서 인간이 존재해야하는 이유을 찾게 되어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안그랬으면 좀 우울했을뻔했어요.

외계인에게 영혼을 빼앗긴 여인과 그 여인을 사랑했던 남자를 사랑하게 되어버린 외계인, 그리고 인간의 몸을 빼앗은 외계인을 사랑하는 한 남자에 대한 로맨스는 꽤 짜릿하긴 했지만, 스테프니 메이어의 전작인 '트와일라잇' 시리즈에 비해 로맨스 상대역인 남자들이 좀 약해서인지, 로맨스 소설로 보기에 약간 부족한 면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차라리 해피엔딩이 아니었으면 좀 더 애잔하지 않았을까? 생각하게 했던 엔딩이 저로써는 약간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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