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거 게임 헝거 게임 시리즈 1
수잔 콜린스 지음, 이원열 옮김 / 북폴리오 / 2009년 10월
구판절판


'피타는 착하기 때문이야. 착한 사람이라, 나에게 빵을 주었던 것처럼'
그런 생각에 나는 갑자기 걸음을 멈춘다. 착한 피타 멜라크는 나에게는 못된 피타 멜라크보다 훨씬 위험한 존재다. 착한 사람들은 내 망므속으로 들어와 뿌리를 내리는 성향이 있다. 피타가 내게 그런 사람이어서는 안된다. 우리가 가는 곳에서는 그래서는 안돼. 그래서 나는 지금 이 순간부터 빵집 아들과 엮이는 일을 최소화해야겠다고 결심한다.

-> 그리고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도 큰 차이를 가지겠지요.-5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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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Clues (Hardcover, International) The 39 Clues (Book) 1
릭 라이어던 지음 / Scholastic / 2008년 9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영화 예고편으로 먼저 알게 되었어요. 100만 달러의 상속을 포기하고 가문의 비밀을 찾는 모험이라고 했는데, 과연 어떤 큰 비밀을 가지고 있길래 100만달러를 포기할까? 궁금했거든요. 

사실 이 책속의 상황에 처했다면 100만 달러를 받는 쪽을 선택했겠지만, 만약 내게 이미 100만달러 이상의 재산을 가지고 있었다면, 혹은 책 속의 주인공 에이미와 댄처럼 100만 달러를 가지고 싶어도 가질수 없는 상황이라면 어쩜 100만달러를 포기할수도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이 재미있었던 것은 우리가 알고 있던 역사적 인물과 사실 그리고 지금 현재라는 시점이 이 소설이 허구가 아닌 진짜 사실처럼 느껴져 더 큰 스릴을 주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직 완결이 되지 않았지만 10권의 책이 나올 예정이고 각 권마다 작가가 다르다는 것도 이 책의 큰 매력인것 같아요. 한 작가가 시리즈를 내는 것도 좋지만 그럴 경우 기간도 오래 걸리고 자칫 매너리즘에 빠질수도 있는데, 여러 작가가 이야기를 풀면 기다리는 기간도 짧아질거고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수 있지 않았을까?하는 기대도 되네요.

하지만 이 책이 제게 정말 재미있게 느껴졌던것은 배경이 파리이기 때문인것 같아요. 짧은 여행이었지만 파리를 경험해서인지 에이미와 댄이 파리 구석 구석을 돌아다닐때 마치 진짜 그곳에 따라 다니면서 함께 하는 기분이 들었거든요. 다음편에는 두번째 단서를 찾아 모짜르트가 살았던 오스트리아로 향하던데, 그곳 역시 여행했던 곳이라 상당히 기대가 되네요.^^  

과연 에이미와 댄은 사악한 다른 팀들을 이기고 진짜 카일가의 힘을 찾아 낼수 있을지 끝까지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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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가 배틀로얄을 떠올리게 해서 새로울것 같지는 않지만, 평이 좋아서 한번 읽어볼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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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실의 바다
온다 리쿠 지음, 권영주 옮김 / 북폴리오 / 2007년 9월
평점 :
절판


온다 리쿠라는 작가 이름만으로 이 책이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모른채 선택한 책이예요. 그래서인지 이 책이 온다 리쿠의 단편집이라는 것은 책을 읽으면서 알았습니다.^^ 그래도 한권의 책으로 그녀의 다양한 소재와 이야기들을 만날수 있다는것이 좋았어요. 

특히나 이 책을 읽으면서 '황혼녘 백합의 뼈'를 같이 읽고 있었는데, '백합장'에 잠시 살았던 시절의 모습을 만나게 되면서 약간의 궁금증이 풀렸다고 할까요. 읽는 내내 무척이나 즐거웠습니다. 

확실히 온다 리쿠의 책을 읽다보면 그녀는 '그리움'을 무척이나 동경하는것을 느낄수가 있어요. 무어가 그립다는 것이 이렇게 좋을수 있구나..하는 생각도 들게 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그 그리움 때문에 오싹한 심정도 느낄수 있다는 것이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개인적으로 10편의 단편 중 '봄이여 오라', '수련', '도서실의 바다'가 좋았습니다. 특히나 '도서실의 바다'를 읽으면서 요즘은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면 전산으로 처리해서 예전처럼 도서카드에 이름을 적을 일이 없어 아쉽다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약간의 장난끼가 발동되서 이 책 뒷편 접히는 부분에 제 싸인과 읽기 시작하고 다 읽은 날짜를 기입했어요.^^ 

도서관에서는 싫어할지 모르지만, 왠지 도서관 한 귀퉁이에 제 흔적을 남겨보는것도 재미있지 않을까?하는 생각과 혹시 이 흔적을 보고 다음 사람도 흔적을 남기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으로 적었어요. -.-;; 

덕분에 책을 읽으면서 무척 즐거웠고, 왜 온다 리쿠를 보고 노스탤지어의 여왕이라 불리는지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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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녘 백합의 뼈
온다 리쿠 지음, 권남희 옮김 / 북폴리오 / 2007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흑과 다의 환상', '보리의 바다에 가라앉는 열매'를 먼저 읽어서인지 '미즈노 리세'의 고등학교 시절을 담은 책이 있다기에 그냥 지나칠수가 없었어요. 

항상 느끼지만 온다 리쿠의 책 제목은 한줄의 시를 읽는것처럼 묘한 매력이 있는것 같습니다. '황혼녘 백합의 뼈' 역시 순수한 느낌의 백합과 으스스한 느낌의 뼈가 묘하게도 잘 조합되는것 같거든요.

미즈노 리세의 어린시절과 어른이 된 후의 모습을 먼저 접하고 사춘기 시절의 미즈노 리세를 만나니 무척 반가웠습니다. 아무래도 소녀에서 여성으로 가는 시점이라 그런지 그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에로틱한 분위기도 연출되던데, 솔직히 리세의 여장 남장 아버지 이후로 또 다른 충격을 받긴 했어요. 역시 이런것이 일본 정서인가?하는 생각도 들었다면 너무 앞서나가는건가요? ^^ 

리세의 할머니는 리세가 '백합장'에서 반년 이상을 살기전에는 집을 처분 할수 없다는 유언을 남겨서 유학중인 리세는 어린시절의 추억이 있던 '백합장'에 오게 됩니다. 그리고 할머니의 죽음이 단순한 사고가 아닐거라는 의심을 품게 되지요.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고, 숨기고 견재하는 과정 속에서 드러나는 뜻밖의 진실은 무척 재미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전작인 '보리의 바다에~'보다 이 책이 더 재미있었습니다.  

미즈노 리세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동일인물이면서 왠지 또 다른 인물처럼 느껴지는 분위기도 좋았구요. 각권을 따로 읽어도 한편의 훌륭한 이야기가 되지만, 순차적으로 읽는다면 소소한 재미들을 느낄수 있답니다. 아직 온다 리쿠의 책을 읽지 않으신 분이라면 순서대로 읽는 쪽을 권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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