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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 잭슨과 번개 도둑 - 성인판
릭 라이어던 지음, 이수현 옮김 / 북에이드 / 2010년 1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읽기전에 'Gog of War'라는 게임과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이라는 책을 읽었는데, 또 올림포스 신들의 이야기를 만나게 되네요.^^
내용은 다르지만 소재는 같아서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읽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익숙한 신들과 괴물의 이름, 올림포스 신화에 대해서도 알게 되면서 재미가 배로 늘어나네요.
사실 이책은 어린이 도서 번역서는 그다지 손이 가지 않아서 외서로 읽으려고 구입했다가, 성인용으로 출간되어서 읽게 되었어요. 아무래도 표지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던것 같습니다.
지금 현재에 살면서 또 다른 세계가 존재한다는것을 알았을때 기분은 어떨까요? 자신이 문제아라고 생각했었는데, 알고보니 자신이 다른 세계의 인물이라면... 언뜻 상황을 볼때 '해리포터'가 생각났었지만 신화와 현실이 교묘하게 얽힌 판타지라 또 다른 재미를 주었습니다.
진짜 번개 도둑을 찾는 과정 중에 소소한 에피소드들도 재미있었는데, 특히 메두사의 이야기가 흥미롭더군요. 메두사가 원래는 아름다운 미녀인데, 올림포스에서 신과 사랑을 나눈 인간이란 이유로 흉칙하게 변했는데, 그 신이 포세이돈이었습니다. (아마도 예전에 읽었겠지만 기억하지 못했는데, 이제 이 책으로 인해 잃어버리지는 않을듯합니다.^^)
아직은 부족한것이 많은 퍼시이지만, 여러가지 시련들을 통해 훌륭한 영웅으로 탄생되리라 예상됩니다. 다음편도 궁금하고, 영화도 궁금하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