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도서를 살펴볼때마다 봤는데, 매번 지나쳤어요. 어린이 도서인데, 제목과 표지를 보는순간 왠지 심각할것 같아 계속 다음으로 미루다가 이번에 읽어보기로 했답니다.
우리는 주로 누구에게 화를 낼까요? 낯선 사람에게 아무런 이유 없이 분노를 내는 경우는 의외로 많지 않습니다. 화는 모르는 사람이나 싫어하는 사람보다는 오히려 가까운 사람에게 내는 겨향이 있습니다. 분노가 파괴적인 행동을 유발한다면, 그것은 가장 아끼고 가까운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힐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그래서 더욱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꼭 잊지 말아야 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우리가 가장 분노하게 되는 상황이 뭔지 아세요? 바로 자기 자신이 누군가의 분노의 대상이 되는 것입니다. 누군가 내게 분노를 강하게 표출한다면, 나는 그 사건으로 인해 '분노한 당사자보다 3배나 더 큰 분노를 느낀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분노는 더 큰 분노를 낳고 어느 순간 눈덩이처럼 불어난다는 것이지요.-290쪽
집에 구입해놓고 읽지 않은 책들도 있으면서, 다른 책에 눈을 돌리는지..^^
책속을 살펴보닌 재미있을것 같네요.
베네딕티 비밀클럽이 3권까지 나왔네요. 1권만 번역되었던데, 이렇게 되면 나머지는 영어로 읽어야하나?
'드래곤 길들이기' 때문에 또 다른 드래곤에 관심이 가는군요.
로이스 로리의 새 책이 나왔네요. 아직 번역되지 않았지만, 뉴베리상도 받았고 곧 번역되어 출간될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표지 디자인도 마음에 들고 고려해봐야겠어요.
왠지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같다.
좋아하는 스타일의 그림체
영어로 읽는 공포물 어떨까?
인어가 주인공, 표지 디자인이 파스텔적인게 이쁘다.
매혹적인 표지?
반값 세일?
한때 퀼트를 배우기도 해서인지 '퀼트 할머니의 선물'이른 제목을 보는순간 호기심이 생긴 그림책이랍니다. 그리고 퀼트가 등장해서인지 색채가 무척 화려해요. 일반적으로 아시아의 퀼트는 부드러운 파스텔 색상이 많은 반면에 미국의 퀼트는 색채가 대비되면서 강렬한 색상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에는 미국 퀼트가 촌스럽게 느껴졌는데, 점점 볼수록 더 개성이 넘치고 활동적인면이 더 좋아지게되었어요.
퀼트 할머니는 퀼트 이불을 만들어 춥고 가난한 이들에게 나눠주면서 생활한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항상 모든 선물을 받아도 행복하지 않은 왕이 퀼트 할머니의 퀼트를 선물 받고 싶어하자, 할머니는 퀼트이불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창밖으로 버립니다.
자신을 위해 퀼트를 만들어주지 않는 할머니에게 화가난 왕은 할머니에게 벌을 내리지만, 그럴때마다 동물들은 할머니를 도와주게 됩니다.
결국 왕은 퀼트 할머니로부터 퀼트선물을 받기위해서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나눠야한다는 할머니의 제안을 받아드렸어요. 처음에는 자신이 가진것중에 가장 가치가 적은것을 소년에게 선물하는데, 자신에게 작은 가치가 누군가에게는 큰 가치를 지닌다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모든것을 소유할때는 행복하지 않았던 왕은 이제야 나눔의 행복을 알게 되어 자신의 전 재산을 필요로하는 자들에게 나눠주기 시작합니다.
왕을 위해 퀼트이불을 만다는 할머니를 보면 무척 행복해 보입니다.
할머니의 퀼트를 선물받은 왕. 정말 행복해보이지요.
이제 왕은 할머니를 도와 가난하고 어려운자들에게 퀼트를 선물하게 됩니다.
왕으로부터 받은 의자에 편히 앉아 있는 퀼트 할머니의 모습이 참 평화로워 보여요. 책을 읽고 나니 내용과 삽화가 퀼트이불처럼 참 따뜻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을 덮을때 살짝 미소 짓게하는 그림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