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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스러워보이는 초록색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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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를 빼네면 뒷면에 아름다운 그림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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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의 디스크 - 볼거리가 풍부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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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분위기가 고풍스러워 소장하고 있을때 뿌듯한 느낌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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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 반지 원정대 확장판 - 반지의 제왕 확장판 할인행사
피터 잭슨 (Peter Jackson) 감독, 이안 맥켈렌 (Ian McKellen) 외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02년 12월
품절


고급스러워보이는 초록색 커버

커버를 빼네면 뒷면에 아름다운 그림이 있네요.

2장의 디스크

나머지 2장의 디스크

전체적인 분위기가 고풍스러워 소장하고 있을때 뿌듯한 느낌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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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사무라이
에드워드 즈윅 감독, 톰 크루즈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4년 5월
품절


라스트 사무라이... 자꾸 삐딱하게만 보이네요. -.-;;

하지만 탐 크루즈는 정말 멋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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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먼드의 앤
루시 M. 몽고메리 지음, 공경희 옮김 / 시공주니어 / 2002년 9월
평점 :
절판


18살이 된 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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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 주니어의 앤의 일러스트를 보면 개인적으로 표지의 앤이 이쁜것 같아요.
아마도 레드먼드의 앤의 표지가 가장 이쁜 앤의 모습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시대적 상황이 그래서인지 그 나이가 되면 선생도 되고 결혼도 하고,
게다가 다이애나는 20살에 아이를 낳고 좀 빠르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지금 시대에 앤을 그렸다면 아직도 앤은

어른보다는 청소년기의 어린시절을 더 간직할수 있지 않았을까?

물론 지금의 앤이 동심을 완전히 잃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하지만 그랬기에 이야기의 속도감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레이먼드의 생활에서 앤은 여러 인물들을 만나게되요.

좀 독특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필리파는 어찌보면 허영심 많은 아가씨처럼 보이지만 좀처럼 미워할수 없는 성격의 소유자이지요.

 

두남자 사이에서 방황하다가 결국엔 자신의 이상형과 거리가 먼 조너스를 택함으로써

사랑에 눈이 멀어버린 하지만 진정한 사랑을 찾은 그녀의 모습에서 행복이 느껴졌습니다.

 

<숲 속에는 살포시 달빛이 비춰 어슴푸레한 어둠이 내려 아름다웠다. 앤과 길버트는 숲 속으로 난 연인의 오솔길에서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앤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지 못하는 길버트는 마음이 아팠다.>

그 와중에 앤은 제인을 통해 빌의 청혼을 받고 얼마나 낭만적인 청혼이 아니라 슬퍼했는지...

그리고 찰리의 청혼에서는 앤의 상상속의 낭만적인 거절은
현실에서는 통하지 않는다는것을 느꼈겠지요.^^

 

그러면서 길버트의 청혼을 거절하는 앤의 모습에서 아..탄식이 절로 나왔습니다.

(물론 결론은 어느정도 예측을 했으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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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목소리가 가까이서 들렸다. "실례합니다만, 제 우산으로 들어와서 비를 피하시겠습니까?"

앤의 로맨틱한 상상한 로이를 만나면서 꿈은 이루어지는구나..생각했겠지만,

결국 로이의 청혼으로 앤이 진정으로 사랑한 사람은 로이가 아닌것을 깨닫게 되어요.

죽을 고비를 넘긴 길버트에게 다시 한번 청혼을 받고 수락하는 앤.

핑크빛 로맨스의 시작을 알리지요.

 

여기서 레이먼드의 앤이 끝나버려 얼마나 아쉬웠는지 모른답니다.

 

시공주니어에서 마음이 바뀌어 전 10권이 출판되었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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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 오래 전 우리가 사랑했을 때
앤 타일러 지음, 공경희 옮김 / 창해 / 2002년 5월
절판


어느 날, 문득 지금 이렇게 사는 자신의 모습이 낯설어진 한 여자가 있었다.-5쪽

그녀는 손자들을 사랑했다. 하나하나 모두 다. 아이들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생의 의미를 가져다주었다. 하지만 할머니 목소리로 말을 해야 하는 것이 피곤한 때도 가끔 있었다.-73쪽

레베카는 어둠 속에서 눈을 떴다. 밀려드는 후회감에 가슴이 아렸다.-119쪽

여자들은 임신기간에는 결혼이 쓸모있다고 여기지.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남편은 점점 덜 필요하게 되지만 남편은 아내를 점점 더 필요로 하게 되는 거야. 남자는 자기 말을 들어주고 놀라면서 ‘여보, 정말 그렇네요’라고 맞장구쳐주고, 균형 잡힌 식사를 준비하고, 발래를 해주고, 바닥에 왁스를 먹이는 아내를 필요로 하지. 그 정도가 아니라 혈압을 재주고, 저염식을 준비해주고, 은퇴하면 손을 잡아주기를 원하지. 자기는 뭘 어째야 좋으œ 생각조차 못 하는 거야. 한편 아내는 자유를 갈구하기 시작하지. 여자들만의 점심모임이니 독서클럽 모임이니 여자끼리의 야생지대 여행에 쭈르르 달려가기 시작하는 거야.-134쪽

사람들은 사랑하는 이를 잃는 게 담배를 끊는 것 같다고 상상하지. 첫날은 진짜 힘들지만 다음날에는 덜 힘들게 되고 시간이 흐를수록 수월해진다고. 하지만 그건 물을 잃은 것과 같아. 하루하루 그 사람의 부재가 더 확실해지는 거야.-162쪽

"매일 밤 같은 음식을 먹으면 싫증 안 나?"
"전혀. 아니 싫증이 난다고 해도 어때서? 이 나라 사람들의 싫증 공포증은 도무지 이해가 안된다니까. 왜 우린 계속 다양함과 재미를 느껴야 하지? 난 지루한 구석이 있더라도 내 생활에 푹 빠지는 편이 좋아. 어떤 때는 가만히 앉아서 허공을 응시하지. 새로움 자체를 위한 새로움은 필요없어."
"글쎄…… 맞는 말이야. 그래! 왜 그렇게 지루함을 싫어하는지 모르겠어."
-190쪽

오종일 전화벨이 울려대는 날이 있는가 하면 한 번도 울리지 않는 날도 있다. 누구나 다 그럴까? 어떤 날은 쉴새없이 전화가 울려댔다. 한 사람이 끊으면 다음 사람이 전화를 걸고 그런 식으로 계속 통화해야 했다. 하지만 어떤 날은 전화기가 없는 집 같았다.-214쪽

그렇게 전화를 뚝 끊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을. 남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말을 한 후면 늘 이렇게 가슴이 찢기는 느낌이 밀려들기 시작했다.-219쪽

눈물이 날 듯해 레베카 자신도 놀랐다. 파피 숙부의 존재가 짐 같아서 늘 화가 났는데. 숙부를 돌보는 데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게 너무 싫었는데. 가끔 그의 죽음을 상상해보기까지 했잖은가. 하지만 뭐든 손에 맡겨진 것에는 점차 애정을 갖게 되지 않던가.-225쪽

가끔 레베카는 이런 생각을 했다. 인생의 길이 갈라졌던 그곳에 되돌아가서 가지 않았던 길을 선택할 수도 잇지 않을까? 물론 지금은 처음에 선택한 길의 종점에 이른 시점이기는 하지만?
속임수 같았다. 자기 케이크를 다 먹고 남의 것마저 욕심내는 듯했다.
그녀는 윌이 기억하지 못하는 일들을 기억했고, 윌은 그녀가 기억하지 못하는 일들을 기억했다. 그들의 과거는 둘이 가위로 잘라서 나눠 가졌던 한 장의 천 같았다.
-268쪽

젭이 이런 말을 했다.
"하느님은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주신다는 말이 있잖아요."
"누가 그래요? 누가요? 감히 누가 그런 말을 해요?"
레베카는 벌컥 화를 냈다.
젭이 놀라서 중얼거렸다.
"모르겠어요. 하느님인가?"
그 말에 레베카는 웃음을 터뜨렸다. 뺨에서는 눈물이 줄줄 흘러 내렸다.
-33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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