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에르

 

소설 속 <루브르 미술관> 관장인 <자크 소니에르>의 모티브가 된 인물.

 


베랑제 소니에르

 

베랑제 소니에르는 1855년, 프랑스 남부 랑그도크 렌 르 샤토 마을 성당의 사제로 부임한다.

이 성당은 막달라 마리아를 섬기고 있었는데,

샤토 성당 보수 공사중 기둥에 숨겨진 암호문 같은 양피지 들을 발견하게 된다.

 

발견한 양피지를 주교에게 보여주자, 주교는 즉시 파리로 소니에르를 보냈고

3일간 파리의 <생 쉴피스 성당>의 비에유 대수도원장과 그의 조카를 만나 암호문을 해석하게 되고,

파리의 유명인사 들을 만남과 동시에

루브르 박물관에서 푸생의 '아르카디아의 양치기'를 비롯한 석점의 그림 모사품을 구입한다.

 

샤토로 되돌아 온 후 소니에르는 묘한 그림과 조각상으로 성당을 장식하기 시작했으며,

마을을 돌아 다니며 돌을 모으기도 하고 유명 인사들의 초청을 받으며 갑자기 부자가 되었다.

 

1917년 의문의 죽음에 이르기까지 그의 행동은 비밀에 싸여 있으며,

현재까지도 '그가 어떤 보물(성배, 템플 기사단이 숨긴 보물 등)을 발견했을 것'이라는

추측만이 난무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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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마스터리스트

 

그랜드 마스터<시온 수도회>의 우두머리를 일컫는 말로, 수장(뱃사공)을 의미 한다.

 

소설 속에서 <자크 소니에르>는 가상의 그랜드 마스터지만,

소설속의 티빙의 빌레트 성에서 발견된 [그랜드 마스터 리스트]는 댄 브라운의 상상이 아니라

1956년 발표된 시온 수도회의 비밀문서에

역대 그랜드 마스터를 역임한 인물들의 목록을 차용한 것이다.

 


<그랜드 마스터> List

 

<그랜드 마스터>는 메로빙거 가문의 혈통을 통해 이어져 왔으나,

그것이 불가할 경우 영향력 있는 외부 인사를 영입하게 된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나 <아이작 뉴튼>의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하겠다.

 

역대 그랜드 마스터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장 드 기소르               1188-1220
▣ 마리 드 생클레르         1220-1266
⊙ 기욤 드 지소와            1266-1307
◈ 에두아르 드 바            1307-1336
▣ 잔 드 바                     1336-1351
⊙ 장 드 생클레르            1351-1366
◈ 블랑 데브로                1366-1398
▣ 니콜라스 플라멜          1398-1418
⊙ 르네 당주                   1418-1480
◈ 이오란드 드 바            1480-1483
▣ 산드로 보티첼리          1483-1510
⊙ 레오나르도 다 빈치      1510-1519
◈ 코네타블 드 부르봉      1519-1527
▣ 페르디낭 드 곤자크      1527-1575
⊙ 루이 드 느베르            1575-1595
◈ 로버트 플러드             1595-1637
▣ J. 발렌틴 안드레아       1637-1654
⊙ 로버트 보일                1654-1691
◈ 아이작 뉴턴                1691-1727
▣ 찰스 래드클리프          1727-1746
⊙ 샤를 드 로레인            1746-1780
◈ 맥시밀리앙 드 로렌      1780-1801
▣ 샤를 노디에                1801-1844
⊙ 빅토르 위고                1844-1885
◈ 클로드 드뷔시             1885-1918
▣ 장 콕토                      1918-1963

 

장 콕토 이후에는

1984년 사임할 때까지 <피에르 플랑타르>라는 인물이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이후는 확인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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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 수도회 상징

 

<시온 수도회>는 12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는 비밀 단체로,

소설 속에서 소피의 할아버지인 자크 소니에르가 조직의 우두머리인 그랜드 마스터로 나온다.

 

16세기까지 여러 이름을 사용해 가며 활동한 시온 수도회는 1619년경 그 자취를 감추게 되고,

현대에 이르러 1956년 피에르 플랑타르 드 생클레르와 측근 몇명이 다시 창설했다가

1984년 공식적으로 해체한다.(조직을 다시 감추었다는 견해도 있다)

 

<시온 수도회>의 상징

시온 수도회의 궁극적인 목표는

<메로빙거 왕조>의 이익을 증진시키고 보호하는 일이었다고 추청된다.

시온 수도회는 메로빙거 왕조를 유럽의 정당한 통치자로 보았기 때문이다.

 

다빈치 코드에서 댄 브라운이 설정한

성스런 여신의 <비밀문서>를 보존하고 <막달라 마리아>를 섬기는 부분은 확실치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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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총 허리띠


알비노(색소 결핍증)인 오푸스데이 회원 사일래스가 허벅지 주변에 차고 스스로 고통을 감내하는 도구.

 


 

대못이 박힌 사슬 형태의 이 도구는

실제 오푸스데이 회원들이 일요일 마다, 그리고 정해진 때에 하루 두 시간씩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하지만 이러한 고행을 실천하는 회원은 극히 드물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이해하기 힘든 도구의 기원은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히는 날 머리에 쓴 가시관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것으로 보이며,

그런 예수의 고통을 같이 공유함으로써 <죄 의식>을 억누르게 하려는 목적으로 생각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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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09 개봉 / 15세 이상 / 112분 / 공포,스릴러 / 일본

감 독 : 미이케 다카시

출 연 : 시바사키 코우(나카무라 유미), 츠츠미 신이치(야마시타 히로), 후키이시 카즈에(코니시 나츠미), 
              키시타니 고로(오카), 이시바시 렌지

 



어느날 나에게서 "1개의 새로운 메세지가 도착했습니다."

여대생인 유미는 어느 날 친구가 주선한 미팅에 나갔다가 서로 휴대폰 번호를 교환한다. 미팅이 끝나고 친구인 요코와 파트너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한번도 들어보지 못했던 벨소리가 울린다. 발신번호는 요코 자신의 번호, 더군다나 발신자는 3일 후의 요코 자신! 누가 장난치는 건가? 내 번호로 어떻게 전화가 왔지? 대수롭지 않게 여기던 요코는 메세지가 온 그 시각 전화 속에서와 똑같은 말을 남긴 채 전차에 치어 죽고 만다.

휴대폰 전원을 꺼도, 해지신청을 해도! "예고된 그대로, 죽음은 피할 수 없다."
죽음은 희생자의 휴대폰에 저장된 사람에게로 바이러스처럼 퍼져간다. 미팅에 나갔던 사람들에게 한 통씩 죽음 직전의 자신으로부터 메세지가 도착한다. 같은 미팅 자리에 있었던 켄지도 자신에게서 온 메세지에서와 똑같은 말을 남기고 죽음에 이르렀고, 유미의 가장 친한 친구인 나쯔미는 휴대폰의 해지신청을 했음에도 메세지가 수신된다. 죽음의 전화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자 한 방송국에서는 나쯔미에게 메세지가 도착한 시각에 생방송에 출연할 것을 제안하는데...

드디어 나에게도... "메세지가 도착했습니다!"
유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죽음이 예고된 그 시간에 TV 생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로 결정한 나쯔미는 퇴마사와 심리학자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죽음을 피하지 못하고... 드디어 유미의 휴대폰에도 메세지가 도착한다. 메세지가 도착한 시각으로부터 하루 전, 그녀는 이 전화를 거는 공포의 실체를 찾게 된다. 주어진 시간은 24시간, 과연 그녀는 이 의문의 죽음에 종지부를 찍을 것인가?

 

*



세계가 주목하는 일본 영화계의 핵탄두, 미이케 다카시
드디어, 한국에서 그를 만난다!

2000년 제1회 전주 국제 영화제를 통해 소개된 미이케 다카시 감독의 <오디션>은 사랑에 빠진 여자의 공포스러울 만큼의 집착을 소재로 폭발적인 입소문을 내며 그 해 관객상을 수상했다. 이를 시작으로 미이케 다카시 감독의 작품들은 매년 전주 영화제와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에 초청되어 수 분만에 매진을 기록하는 인기 있는 문제작들이 되어갔다. 그를 스타감독으로 만든 <오디션>은 제2차 일본 영화 개방 당시 FIAPF(국제영화제작자연맹) 인증 영화제에 출품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2000년 이후 지금까지 4년째 계류 중이다. 그의 작품은 복합적이고 폭력적이며 한번도 보지 못한 놀라움을 선사하며 항상 논란의 최전선에 서있었다. 때문에 1998년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21세기에 가장 장래가 주목되는 감독' 10위에 오우삼 감독과 함께 랭크되기도 한 그의 작품들이 단 한편도 그 동안 국내에서는 개봉되지 못한 것이다!

1년에 수 편의 영화를 찍는 다작감독으로도 유명한 미이케 다카시는 이마무라 쇼헤이(今村昌平), 온치 히데오(恩地日出夫) 등 거장들 밑에서 조감독으로 착실하게 영화 수업을 쌓았고, 일본에서만 존재하는 시장인 V-시네마(비디오로만 출시되는 영화)의 거장으로 현대 일본의 B급 영화를 대표하는 감독이기도 하다. 또한 김지운 감독의 <조용한 가족>을 뮤지컬로 일본에서 리메이크 한 <카타쿠리가의 행복>을 연출하기도 했으며 올 해에는 3국 호러 프로젝트인 <쓰리, 몬스터>에 박찬욱 감독과 함께 연출 참여를 결정했을 만큼 한국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감독이다. 2002년에는 부천 영화제에서 <반지의 제왕>시리즈의 감독인 피터 잭슨과 함께 감독 특별전이 열렸을 정도로 <오디션>
<데드 오어 어라이브> <이치 더 킬러> 등으로 많은 팬층을 가진 미이케 다카시의 영화가 드디어 한국에 상륙한다! 2004년에 만나는 공포 영화 <착신아리>는 미이케 다카시이므로 단연 특별해진다!



'죽음의 순간에 내가 나에게 전화를 건다.'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리얼리즘 밀착 공포!

하루라도 휴대폰이 없는 것을 상상할 수도 없을 만큼 우리의 생활과 밀착되어 있는 휴대폰. 당신의 휴대폰에 3일 후의 내가 전화를 해 온다면? 그것도 내가 죽기 직전의 음성으로… <링> 시리즈와 <주온> 시리즈 등을 제작, 할리우드 리메이크까지 이루어낸 가도카와의 6번째 작품이자 가도카와 다이에의 첫 연합 작품인 이번 <착신아리>는 공포영화에 있어서는 세계 최고라 할 수 있는 제작사와 일본 최고의 문제적 장르영화 감독인 미이케 다카시가 만난 공포영화의 진수라 할 수 있다. 미이케 다카시 감독이 <착신아리>를 두고 "내 인생 마지막 공포영화"라 자평할 정도로 이 공포의 질감과 비주얼적 충격은 예사롭지 않다.

2002년 2백만 관중을 열광시킨 <폰>이 같은 번호를 가진 사람들이 차례로 의문의 죽음을 당한다는 내용이라면 <착신아리>는 죽음 직전의 자기자신으로부터 1개의 메세지를 수신하면서 벌어지는 연쇄 죽음을 다룬다. 그리고 다음 희생자는 휴대폰이 희생자를 고르는 범인이라도 되는 양 죽은 사람의 휴대폰에 저장된 전화번호에서 바이러스처럼 전파된다. 메시지가 보내진 미래의 시간, 녹음된 메세지와 같은 말을 남기고 죽는 사람들. 다음 희생자가 되지 않기 위해 친구들은 서로 자신의 번호를 휴대폰에서 삭제해 줄 것을 요청한다. 인간 관계를 유지하는, 인간과 인간이 소통하는 가장 기본적인 도구인 휴대폰을 통해 확산되는 죽음은 이렇게 다시 인간의 관계를 단절시키는 공포의 도구로 변신한다. 시시때때로 서정적인 멜로디로 울려대는 휴대폰은 전원을 끄고 휴대폰 사용을 해지한 이후에도 처연하게 메세지를 수신한다. 뜻도 알 수 없는 "비가 오네" " 이런, 깜박했네" 라는 말들이 생애 마지막 음성으로 수신된다면, 그리고 어느 순간 자신들의 입에서 그 말이 그대로 흘러나오고 있다면? 관객들은 영화가 상영된 후에 울려대는 자신의 휴대폰 벨소리에 또 한번 엄청난 공포를 느껴야만 할 것이다!

- 제16회 도쿄국제영화제 특별초청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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