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준비는 되어 있다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4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냉정과 열정사이의 에쿠니 가오리의 이름만으로 선택한 책이예요.

 

단편집인지는 몰랐구요.

솔직히 요시모토 바나나의 단편집을 읽어서인지

에쿠니 가오리의 단편집은 요시모토보다 별로였습니다.

 

아마도 요시모토에게서는 생기가 느껴지는데

에쿠니에게서는 그런것을 못 느껴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각자 개인적인 취향이니..)

 

안튼, 전체적인 내용은 가족과의 관계가 붕괴되어 소외감을 느끼고 허무하고 고독하나

, 그리 심각하게 읽혀지지는 않습니다.

 

한두시간정도면 읽을수 있을거예요.

사실 내용은 가볍지 않은데도 가볍게 읽을수 있는 소설입니다^^;;

 

그래도 여러 단편중에 동성애를 다룬 열대야라든지

유부남과 몇 년을 사귀었지만 정작 이혼하니

그에 대한 사랑이 사라지더라..하는 잃다가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댓글(2)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sayonara 2005-05-08 14: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로였다면서 별점을 네 개나... ㅋㅎ

보슬비 2005-05-08 14: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개 선택했는데..^^ ㅋㅋ 수정했어요.
 
셜록 홈스 걸작선
아서 코난 도일 지음, 곽영미 외 옮김 / 북하우스 / 2002년 3월
품절


보통 하드책은 커버가 있는것에 비해 이 책은 없네요.

책속 - 챕터마다 홈스의 모습이 그려져있습니다. 물론 같음 모습인데 서로 다른 모습의 그림이었으면 더 좋았을것 같아요.

무려 800여페이지로 구성되어있어 진짜 두껍지요?

두꺼우니 스스로 세워지네요.

시공디스커버리 총서와 비교해봤는데 차이가 엄청나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공룡 : 그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시공 디스커버리 총서 9
장 기 마샤르 지음 / 시공사 / 1995년 4월
품절


겉표지

바로 겉표지를 열면 펼쳐진 공룡의 그림을 볼수있어요.

또 다른 공룡그림

친숙한 모습의 공룡

공룡그림

공룡그림

공룡이 진화했을때의 인간의 모습을 담았어요. 마치 외계인같네요

화석을 채굴하는 장면

공룡그림

공룡그림- 과연 공룡의 멸종의 이유는...?

칼라 그림외에도 흑백 그림이 있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울 준비는 되어 있다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4년 5월
구판절판


하드 책 커버위에 에쿠니 가오리사진을 더 덮었네요.

아래의 겉표지를 떼어내고

실제 겉표지를 벗겼더니 겉과 똑같은 안이 있었습니다. 좀 색다른 모습이 보여지길 기대했지만, 일반 하드커버 속보다는 낫은것 같더군요.

책속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울 준비는 되어 있다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4년 5월
구판절판


우리에게 항상 ‘지금’밖에 없다
(열대야)
-50쪽

"인생은 위험한 거야. 거기에는 시간도 흐르고, 타인도 있어. 남자도 있고 여자도 있고 강아지도 있고 아이도 있고."
(열대야)
-53쪽

"바람 같은 거 안 피워. 피운 적도 없고. 하지만 당신하고는 헤어지고 싶어. 이런 마음, 바람 피우는 것보다 더 잔인하지."
(골)
-83쪽

"우리 한때는 서로 사랑했는데, 참 이상하지. 이제 아무 느낌도 없어."
시호가 말했다.
"당신, 그거 어떻게 생각해?"
(골)

-98쪽

불쾌했던 주위의 시끌시끌함이 돌연 차분하고 정겹게 느껴졌다. 미요코는 느긋한 기분이다. 술은 마실 때는 씁쓸하지만 마시고 나면 달콤한 여운이 남는 것이었다.
(생쥐 마누라)
-104쪽

'나는 혼자 사는 여자처럼 ,자유롭고 결혼한 여자처럼 고독하다.'
(요이치도 왔으면 좋았을걸)
-108쪽

사랑에 빠진다는 것은 물론 돌아갈 장소를 잃는 것이었다.
(요이치도 왔으면 좋았을걸)

-116쪽

루이를 잃었고, 그보다 오래 전에 남편을 잃었다.
(요이치도 왔으면 좋았을걸)
-123쪽

'자유란, 더이상 잃을 것이 없는 고독한 상태를 뜻하는 말이다.
(손)
-163쪽

그때 내 심장의 일부는 이미 죽었다. 너무나도 외로워 말라비틀어져.
(울 준비는 되어있다.)
-180쪽

나는 다카시의 친절함을 저주하고 성실함을 저주하고 아름다움을 저주하고 특별함을 저주하고 약함과 강함을 저주했다. 그리고 다카시를 정말 사랑하는 나 자신의 약함과 강함을 그 백 배는 저주했다.-189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