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커버가 아닌 상태에서 겉표지가 있는 소설은 처음 만난것 같네요
겉표지를 떼어내면..
겉표지 - 겉표지의 질감이 좋아서 책을 읽으면서도 계속 보드랍게 쓰다듬게 되더라구요^^
로저 젤라즈니
책 속
강아지 한마리 더 키우고 싶네요.
이 사람은 알지 못한다.장수가 목숨보다 중히 여기는 명예를 알지 못한다.비겁하게 이기느니 차라리 깨끗하게 목숨을 버리는 무인의 뜻이야..하물며 알아 주겠는가!!-황충쪽
긴 탄식 뒤에 이런 말을 남기고 죽는다."하늘은 이미 주유를 탄생시키고 어찌하여 또 제갈 양을 낳게 했단 말인가!"-주유쪽
이 사람은 배포가 너무도 크다!남의 땅을 빼앗았다는 소문으로 행여 생기게 될지 모를 손해를 두려워하고 있어.이 드넓은 형주도 이 사람의 야망에 비하면 소나닥 보다 좁아.그러나.. 그러나...나라면 그러지 않는다.우선 형주를 가져서 발판으로 삼을 껄.신야에 셋방살이를 하는 주제에 욕심만이 하늘 같으니..내 앞길도 몹시 고단하게 생겼다.-제갈공명쪽
"이 말은 하루에 천리를 달린다고 들었습니다. 이 말을 타면 형님의 소식을 듣는날.. 바로 형님을 만날 수 있지 않습니까?" - 조조는 적토마 준 것을 곧 후회했다고 한다.-관우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