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의 재구성 [dts] - 홀로그램 아웃 자켓+필름 컷+고급 북클렛 포함 한정판
최동훈 감독, 박신양 외 출연 / 스타맥스 / 2004년 7월
평점 :
품절


2004.04.15 개봉 / 18세 이상 / 116분 / 코미디,스릴러,범죄 / 한국



감 독 최 동훈

출 연 박 신양(최창혁), 염 정아(서인경), 백 윤식(김 선생), 이 문식(얼매), 천 호진(차 반장)

영화 속에서 사기꾼이 등장하는데, 주인공이 사기꾼이고 게다가 그리 나쁜 범죄인이 아니라면 영화를 보는 관객들은 그 주인공이 완전범죄가 되길 바랄거예요.

예로 '스팅'이라는 영화처럼 말이죠.

한국영화에서 오랜만에 '스팅'처럼 완전범죄를 꿈꾸는 영화가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그 완전범죄가 은행털기가 목적이 아닌, 그건 완전범죄의 수단일뿐이지요.

사실, 전체적인 시나리오나 나오는 배역들의 연기들 모두 뛰어나다고 봅니다.

그런데 그 범죄의 시작이 된 동기가 약간은 억지로 끼워맞치려는것은 부자연스러움 때문에,
별 다섯을 주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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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화,홍련 [dts] - (2disc) 할인행사
김지운 감독, 염정아 외 출연 / 메트로DVD / 2006년 11월
평점 :
품절


2003.06.13 개봉 / 12세 이상 / 115분 / 공포 / 한국

감 독 김 지운 

출 연 임 수정(수미), 문 근영(수연), 염 정아(은주), 김 갑수(무현)

무척 잘 만들어진 우리나라 공포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만약 식스센스 이전에 나왔다면 더더욱 그런 생각을 가졌을지도 모르겠네요.

[무척 인상적인 포스터지요? 그래서인지 많이 기억에 남는 영화예요.]

새어머니와 전처 소생의 두딸이 등장한다는것이 우리의 전래동화의 '장화, 홍련'과 같지만,
이야기의 전개방식은 전혀 다른 이야기로 흘러갑니다.

불행히도 저는 영화 초반에 반전(?)을 눈치채서 조금은 식상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만약 이 영화가 그 반전만이 전부였더라면 그냥 그저그런 호러영화로만 인식했을지도 모르지만,
현재 붕괴되어가고 있는 가족 관계를(요즘은 이혼율이 증가함에 따라 새엄마, 새아빠를 둔 아이들도 많을것이다.) 적나라하게 드러내놓으므로써 그 문제점을 지적했고, 전체적인 느낌 또한 깔끔하고 스타일리쉬하게 처리된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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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사회 행복한책읽기 SF 총서 3
로저 젤라즈니 지음, 김상훈 옮김 / 행복한책읽기 / 2006년 4월
평점 :
절판


처음에 정말 첫장을 넘기기 힘들었던 소설이예요.

이름도 낯설고, 힌두교에 대해서 어쩜 낯설었던 까닭도 있을 것 같습니다.

 

친절하게도 이 책을 이해하기 힘들어 할 독자를 위해 뒷편에 요약 줄거리가 있답니다.^^

그래선 선택한 방법이 한 단락씩 읽고 다시 뒷편의 요약 줄거리를 읽는 방법이었어요.

 

사실 이 책은 무슨 내용인지 모른체 단지 행복한 책일기에서 SF소설로 발행했길래
그냥 좋아서 입한 책이었답니다.
그러다가 첫페이지를 읽고 조금 어렵다 싶어 계속 미루고 미루었던 책이었구요.

 

그러다가 갑자기 신랑이 신들의 도시라는 책을 읽고 싶다고, 구매 해달라길래,
혹시
신들의 사회 아냐? 하고 물었더니 바로 그 책이더라구요.
신랑이 그 책 어렵다며 먼저 요약 줄거리를 일러준다기에 전 귀를 막고 싫다고 했답니다^^;;

 

결과적으로 신랑이 일이 있어서 먼저 읽지 못하고 제가 먼저 읽었구요.

지금은 신랑보고 빨리 읽어보라고 재촉하고 있어요.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창이 닫힙니다
[ “모르고 있었나? 모든 사내가 자신이 사랑하는 것울 죽여 왔다는 사실을?”  p56 ]

 

이 이야기는 지구가 아닌 먼 행성에서 원래 행성의 원주민을 ?아내고,
이주한 지구인에 관한 이야기예요. 행성간의 이동까지 할 정도로 과학문명은 발달하고,
첫번째 이주자들은 그 과학을 가지고 자신들은 점차 신의 영역까지 도달하게 되고 신의 행세를 하지요.

 

자신들의 후손들에게는 자신들의 과학문명의 혜택을 주기는커녕
힌두교의 카스트제도를 만들어 그들을 지배하려합니다.
힘은 소수가 지배해야만이 권력을 유지할수 있다고 생각했나봅니다.

 

그런 상황에서 그들이 가지고 있는 힘을 자신들의 후손에게 나눠주자는 급진주의자가 생겨나게 됩니다.
그러면서 발생하는 신(?)들간의 다툼을 다루었지요.

 

종교를 소재로 한 SF는 처음 접하는거라 무척 신선하기도 했고,
낯선 단어에 어려움을 느꼈지만 조금만 인내를 가지고 읽는다면
이 책의 재미에 푹 빠지실수 있을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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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골동양과자점 4 - 완결
요시나가 후미 지음, 장수연 옮김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3년 1월
절판


지금은 가게에 둘만 있던 시절이 벌써 추억 속에 묻힌 것 같아..-2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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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골동양과자점 4 - 완결
요시나가 후미 지음, 장수연 옮김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3년 1월
평점 :
절판


아쉽게도 4권에서 만화가 끝나네요.

요즘 만화하면 10권이상이 기본이니 무척 짧게 느껴지는것 같아요.

그런데 이 만화는 속을 들여다보면 동성애(오노)코드와 문란한 성생활(에이지), 
어린이 유괴(타치바나)등의 무겁고 어두운 이야기가 깔려있음에도,
캐릭터들이 멋지고 게다가 소재가 케잌이라 그런지 겉으로 보기엔
무척 부드러운 만화구나..하고 생각을 하게 하네요.

암튼. 무거운 주제를 그래도 재기발랄하게 풀어내는것도 만화가의 재주인것 같습니다.

이번 4편에는 에이지의 정식 제빵기술에 도전하게 되고,
오노는 가족과 화해하며, 케이치는 스스로 자립(?)를 합니다.

그리고 타치바나는 자기의 컴플렉스를 잘 이겨내었는지..
유괴범은 잡혔는지에 관해서는 이 만화를 읽으시는 분의 몫으로 남겨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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