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히 나는 아이 상대라고 해서 일을 건성으로 할 생각은 아니었는데 말입니다.너희들의 인간에 대한 헌식욕만은 도저히 이해하기가 어렵구나.-94쪽
"그럼 아무쪼록 오랫동안 귀여워해주십시오."
이 말은 D백작이 고객에게 펫을 판매하고 꼭 말하는 대사이지요.그런데 이 대사는 역설적이게도, 고객은 오랫동안 귀여워해주지 못할거란 뜻을 담고 있는것 같아요.
미해결사건을 수사하는 오르콧은 공통된 점이 바로 D백작이 운영하는 펫熾【 애완동물을 산 고객들이라는 데 의문을 품고 계속해서 D백작을 ?습니다.
Dragon(용) -D백작도 실수를 할때가 있네요. 사람의 꿈으로 태어나는 용. 여러 좋은 마음이 모여서 아름답게 탄생하게 되었네요. 이번에도 인간의 모습을 기대한 저로써는 좀 실망했지만..ㅎㅎ
Dice(주사위) -이번에는 펫이 주인을 선택하네요. 자세히보면 D백작과의 약속에서 식사는 확실히 인간이 아닌 동물의 식사이지요^^ 역시나 주인에게만 사람으로 보이는것 같아요. 이번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펫은 고양이인데 너무 귀여워요. 저도 고양이를 키우고 싶어서인지 무척 탐이 나더라구요^^ 한여름밤의 꿈같은 에피소드였어요...
Delicious(맛있는) -이번에는 인어가 등장하네요. 인어는 무척 매력적이었지만,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무척 소름끼치는 존재였어요. 사랑과 집착을 구분하지 못하면 이런 불행한 일이 생기게 된답니다
Destruction(파괴) - 알아버렸다...^^ D백작이 어떻게 펫을 갖게 되는지...ㅋㅋ (농담이구요.) 오르콧이 점점 D백작에 말려들어가네요. 이번 에피소드는 인간에 의해 파괴되는 자연과 동물에 대해서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하는 에피소드였어요.
자신들의 지식만으로만 세계를 보는 것이야말로 인간의 불손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25쪽
너무 행복해서 무서울 정도야.-80쪽
애초부터 인간의 이성의 눈물에 진짜와 가짜의 차이가 어디에 있다고 그러십니까?-143쪽
정말 갖고 싶은 품목들입니다.
D백작 Dark, Danger ,Destiny ,Devil ,Death ...
펫 ?오브 호러스 무척 유명한 만화지요.예전에도 봤었는데, 다시 찾게 되네요.
펫 熾【 나오는 동물들 매혹적이지만 치명적인 유혹이 도사리고 있어요.그래도 무척 갖고 싶은 동물들이 많네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인간들은 금기하는 것에 대해 깨고 싶은 욕망이 있나봅니다.마치 판도라 상자처럼 말이죠.
Dream(꿈) - 잠깐 조연처럼 등자아하는 애완동물은 그렘린을 연상케 하더군요. D백작의 약속을 어긴 대가로... 인간의 형상을 한 새 극락조. 아름다운 목소리를 주인을 위로하네요.
Despair(절망) - 이번에 등장하는 펫은 인간의 형상을 한 ,바실리스크의 아종이면서 아르비노인 도마뱀 해리포터 2편을 보신 분이라면 눈을 보기만해도 죽는다는 바로 바실리스크의 특성을 따온 펫이예요. 이번 에피소드는 약간 슬픈 마음이 듭니다.
Daughter(딸) - 인간의 형상을 한 토끼. D백작의 약속을 어김으로써 엄청난 댓가를 치루지요. 마구자비로 번식하는 토끼들... 아니 그냥 번식이 아니라 피의 댓가로 번식합니다. 과연 살인토끼들의 무자비한 번식을 막을수 있을까요?
Dreizehn(13호) - 어두운 듯하지만 명랑한 분위기가 좋아요. 펫의 주인에게는 인간의 형상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도베르만이죠. 이번 에피소드의 애완동물은 개인데 귀를 잘랐다는 이야기를 보고 웃음이 나오더라구요. (아마도 개를 키우시는 분들은 이해 하실듯..) 가끔 에피소드의 펫을 키우는 등장인물이 죽지 않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