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소자 관람가 / 133분 / 액션,어드벤쳐,판타지,SF / 미국

감 독 : 리차드 마켄드

출 연 : 마크 해밀(루크 스카이워커), 해리슨 포드(한 솔로), 캐리 피셔(레이아 공주),
             빌리 디 윌리엄스(랜도 칼리시안), 알렉 기네스(오비완 케노비)

제국군에게 잡혀 냉동된 솔로는 그를 미워하는 현상금 사냥꾼의 두목인 자바에게 넘겨져 그의 방에 장식물이 된다. 루크는 로봇을 선물로 보내 그를 풀어달라고 제안하지만 자바는 로보트들을 잡아두기만 한다. 한편 레아 공주는 츄바카를 잡아 현상금을 받으러온 외계인으로 변장을 하고 자바를 찾아간다.

그녀는 냉동된 솔로의 냉동을 풀고 그를 구출해내지만 대신 자바에게 들켜 쇠사슬에 묶여 그의 노예로 끌려다닌다. 이제 포스의 통제를 루크가 정면으로 자바에게 도전해 그들을 물리치고 솔로와 레이아 공주, 로버트들을 구출해낸다.

친구들을 구하고 다시 찾아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요다에게 간 루크는 그의 임종을 지켜보면서 다스 베이더가 배신한 제다이로 자신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확인받게된다. 그리고 레이아 공주는 황제에게 구하기 위해 숨겨놓은 루크의 쌍둥이 누이라는 새로운 사실도 알게된다.

한편 반란군은 천신만고 끝에 파괴시켰던 죽음의 별보다도 훨씬 강력한 황제의 우주기지가 재건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다. 반란군은 우주기지의 유일한 약점을 찾아 다시금 그 기지를 파괴하기 위한 작전을 세우고 루크는 스스로 자신의 아버지인 다스 베이다를 찾아가 포스의 악한 측면의 힘과 최후의 결투를 벌이는데...



*

루크 스카이워커가 이끄는 반란군과 데이브 프라우즈가 이끄는 은하계 제국에 대항한 총력전이 영화의 주된 줄거리. 재미있는 점은 한 솔로, 루크, 레이아 공주가 엔도 행성의 달에서 만난 원주민 워엑의 존재. 이리하여 우주 전쟁은 전면전으로 펼쳐지고, 우주 공간의 전투와 함께 지상전까지 화려하게 펼쳐진다. 그리고 악의 화신 다스 베이더는 애증의 관계에 있는 아들 루크와 재대결하며, 일생 일대의 결단을 내린다. 그러면서 갈등의 고리가 풀린다. '스타 워즈' 시리즈는 이후 '에피소드 1'이 나오면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 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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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소자 관람가 / 124분 / 액션,어드벤쳐,SF / 미국

감 독 : 어빈 커쉬너

출 연 : 마크 해밀(루크 스카이워커), 해리슨 포드(한 솔로), 캐리 피셔(레이아 공주),
            알렉 기네스(오비완 케노비), 데이비드 프로우즈(다스 베이더)

루크 스카이워커는 제다이의 기사가 되기 위해 스승 요다, 오비완 케노비에게 수련을 받는다. 그러나 루크 진영은 승리에 도취되어 변절한 제다이의 기사인 다스 베이더에게 제압당한다. 바로 제국군이 역습한 것이다.



그리하여 반란군의 새로운 기지인 호스를 빼앗기고 한 솔로 선장과 레이아 공주 일행은 팰콘호를 타고 한 솔로의 친구가 있는 베스핀 행성에 도착한다. 하지만 이들은 곧 다스 베이더의 제국군에게 사로잡힌다. 이로써 제국군을 이끄는 다스 베이더는 은하계를 제압할 기회를 얻게 된다.

한편 홀로 수련을 받고 있는 루크는 이 소식을 듣는다. 루크는 수련으로 제다이 기사로서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지만 아직 완성된 기사의 단계에는 이르지 못했다. 미처 완성되지 못해 자칫 힘을 잘못 쓰면 위험한 상황이지만 그는 레이아 공주와 한 솔로 일행을 구하러 간다. 그리고 다스 베이더와 운명적인 결투를 하게 된다.

그런데 루크는 다스 베이더가 타락한 제다이의 기사이며 루크의 아버지였다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을 받는데..



*

<스타워즈> 시리즈 중에서 탄탄한 이야기 구성이 돋보이는 두번째 작품. 이 시리즈에선 새로운 인물인 제다이의 원로 요다가 등장하는데 요다의 독특한 캐릭터는 바로 감독이자 배우인 프랭크 오즈가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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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소자 관람가 / 121분 / 어드벤쳐,SF / 미국

감 독 : 조지 루카스

출 연 : 마크 해밀(루크 스카이워커), 해리슨 포드(한 솔로), 캐리 피셔(레이아 공주),
             알렉 기네스(벤 오비완 케노비), 피터 쿠싱(모프 타킨)



고아인 루크 스카이워커는 삼촌과 함께 타투이 혹성에 살고 있다. 자신의 정체를 모르는 그는 막연히 모험을 꿈꾸지만 자신의 일을 도우며 조용히 살기 원하는 삼촌의 바램에 따라 무료한 나날을 보낸다.

한편, 공화국과 제국이 평화를 이루며 살고있던 체제가 무너지고 은하제국의 독재가 시작된다. 이런 독재에 시달리다 못한 은하계에서 는 황제에게 저항하는 반란이 일어나고 극비의 정보를 가진 레이아 공주가 탈출을 시도하다가 체포된다. 공주가 가졌던 극비 정보는 로버트 C-3PO와 R2-D2에게 저장되어 있었는데 루크가 이 정보를 우연히 발견하고 지시에 따라 제다이 기사 오비완 케노비를 찾아간다.



오비완은 은하제국과 싸우다가 패배하여 이곳으로 피신한 제다이 기사단의 유일한 생존자인데 루크는 여기서 자신이 과거 제다이 기사였던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그리고 그 아버지가 다스 베이더에게 살해되었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루크는 이 사실을 알게된 후 복수심에 불타오른다. 그리고 포스를 운용할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이 자신 안에 있음을 깨달은 루크는 오비완 케노비에게 훈련을 받기 시작한다.

한편, 밀수를 전문으로 하는 한 솔로는 순전히 돈을 벌기 위해 접근했다가 공주의 반란작전에 합류하게 된다. 솔로와 그의 덩치큰 동료인 츄바카, 오비완 케노비와 루크 스카이워커는 우주전쟁의 한가운데 위치하게 된다.



*

이채로운 것은 무엇보다 기술과 체력보다는 정신의 승리를 노래한다는 점, 총보다는 광선검에 더욱 의지한다는 점이다. 이런 점은 조지 루카스가 동양의 문화, 특히 일본 문화에 경도된 결과로 보인다. 극히 보편적인 영웅신화 이야기지만, (서부극의 프론티어 정신을 빼고는) 아예 신화조차 없는 미국 사회의 문화적 코드 또는 신화 그 자체가 되어버린 우주 판타지.



당시로선 눈부시게 찬란한 특수 효과가 경이로왔고, 지금은 우주공간 위에 펼쳐지는 거대한 자막부터 아련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SF 영화. 거기에는 영화음악가 존 윌리엄스의 그 놀라운 주제 음악이 한몫 했음은 물론이다. 특수 효과팀은 조지 루카스 소유의 ILM으로서 커다란 영향력을 미쳤다. 이 영화 이후, 할리우드의 영화만들기는 재편되었고, 새로운 질서가 도착했음을 알렸다. 시나리오 작가 겸 감독 조지 루카스의 수작이다. 현재비디오로는 77년판과 97년 재편집판 두개가 출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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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26 개봉 / 연소자 관람가 / 139분 / 액션,SF / 미국



감 독 : 조지 루카스

출 연 : 헤이든 크리스텐슨(아나킨 스카이워커/다스 베이더), 나탈리 포트만(파드메 아미달라),
            이완 맥그리(오비완 캐노비/벤 캐노비), 이안 맥디아미드(팰퍼타인), 사무엘 L. 잭슨(메이슨 윈두)



우주 최고의 제다이 영웅에서 전 우주를 위험으로 몰아넣는 악의 화신으로…

클론 전쟁이 시작되었던 때로부터 3년이 지나고 팰퍼틴 의장(황제)과 제다이 사이의 불화는 더욱 커져 클론 전쟁은 더 이상 걷잡을 수 없게 격화된다. 자신이 제다이가 될 것임을 굳게 믿고 있던 아나킨은 제다이 기사 자격을 줄 수 없다는 기사단의 결정에 절망하고, 스승인 오비완과의 갈등은 더욱 깊어만 간다. 그런 아나킨에게 자신의 정체를 드러낸 펠퍼틴은 절대적인 힘을 갖게 해 주겠다며 그를 유혹하고, 아나킨은 점점 어둠의 힘에 이끌려 변해가는데…





선과 악의 충돌 앞에 이들의 운명 또한 자유로울 수 없다!
쏟아지는 화산 비 속에서 펼쳐지는 스승과 제자의 목숨을 건 처절한 혈투!!


어둠의 세력에 완전히 장악당한 아나킨은 자신에게는 아버지나 다름없는 오비완 캐노비와 맞닥뜨리게 된다. 자신의 가족과도 같은 제자의 변절을 믿을 수 없는 오비완의 피를 토해내는 절규에도 아나킨은 흔들림이 없다. 결국 아나킨과 오비완은 화산 한 가운데에서 서로의 목에 칼을 겨누게 된다. 목숨을 건 슬픈 결투를 하게 된 그들의 운명은 비극적인 결말을 향해 치닫게 되는데…



*

스케일에 있어 전세계를 압도하는 스타워즈의 광대함!!
2003년 6월 시드니에서의 첫 촬영에서부터 2005년 초 영국에서의 마지막 촬영까지 그 웅장함을 되돌아본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Ⅲ 시스의 복수>의 제작이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정확히 말하기는 힘들다. 루카스 감독이 영화 장면을 머리 속에 구상하기 시작했을 때부터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들 만큼 다양한 방식으로 거의 30년 동안 제작되어 온 영화나 다름없기 때문. 굳이 이 엄청난 프로젝트의 시작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2003년 6월, 시드니에 위치한 20세기 폭스 스튜디오에서 100명이 넘는 제작진과 배우들이 함께 모여 그 웅장한 첫 촬영을 한 일이다.



전세계를 돌면서 진행된 엄청난 로케이션이었지만 <스타워즈: 에피소드 Ⅲ 시스의 복수>의 주요 촬영을 위해 허락된 시간은 단 55일뿐. 물론 이후에 지속적인 보충 촬영이 있었지만 이는 대부분의 영화들보다 훨씬 짧은 기간 안에 촬영된 것으로 스타워즈 제작진들의 전문성을 입증해 주는 부분이기도 하다. 영화는 호주, 영국에 위치한 스튜디오 촬영뿐만 아니라 <스타워즈: 에피소드 Ⅲ 시스의 복수>에 등장하는 수많은 새로운 행성들의 배경을 완벽히 창조해 내기 위해 중국, 태국, 스위스, 튀니지에서도 촬영되었다. 또한 제작진들은 오비완과 아나킨의 영화 속 클라이막스인 광선검 결투씬의 배경이 될 웅장한 화산 폭발 장면 촬영을 확보하기 위해 2002년에는 시실리의 에트나 화산으로 특별한 여행을 다녀왔다.

그러나 이러한 촬영은 단지 <스타워즈: 에피소드 Ⅲ 시스의 복수>를 관객에게 선보이기 위한 하나의 시작에 불과했다. 관객들이 극장에서 볼 영화는 초창기 시나리오와 많이 다를 것이다. 왜냐하면 루카스 감독은 시나리오를 영화의 기본적인 설계도로만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는 영화의 스토리를 전개해 나가면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편집과 재촬영 과정을 통해 영화를 계속해서 다듬어 나간다. 이것이 그만의 독특한 연출 스타일이다. 이런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완성된 영화는 마치 몇 개의 영화들을 하나로 엮어 놓은 것과 같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고행의 시간이 지나고 2005년 초, 배우들과 스탭들은 영국에 있는 엘스트리 스튜디오에서 마지막 촬영을 했다. 엘스트리 스튜디오는 조지 루카스 감독에게 특별한 장소이다. 그가 스타워즈 시리즈로 성공한 감독이 되기 전, 감독에게 회의적인 배우들과 무뚝뚝한 영국인 스탭들을 힘겹게 지휘하며 <스타워즈: 에피소드 Ⅳ 새로운 희망>의 많은 부분을 촬영한 곳이기 때문이다. 이로써 루카스 감독은 지구 한 바퀴를 완전히 돌아 30년 전 처음 그 자리로 오게 된 것이다.




스타워즈 특수 효과 팀에 의해 새롭게 쓰여질 엄청난 기록들!
2,300개의 기록적인 효과 장면으로 구성된 꿈의 영상이 펼쳐진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Ⅲ 시스의 복수>에는 이전 시리즈와는 달리 각기 다른 특색을 가진 약 8개의 행성이 등장한다. 이것을 스크린 위에 멋지게 표현하기 위해 스타워즈 제작팀은 호주에 위치한 세트장을 비롯해 세계 각지를 돌며 촬영을 했고 스타워즈 특수효과 팀은 그렇게 촬영된 영화 배경을 바탕으로 ILM(Industrial Light & Magic)에서 새로운 장면들을 만들어 나갔다. 2,300개에 육박하는 특수 효과가 사용될 <스타워즈: 에피소드 Ⅲ 시스의 복수>는 각각의 장면마다 최소한 한 개 이상의 특수 효과가 사용되기 때문에 완성될 새 영화는 그야말로 CG의 축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타이타닉>이나 <반지의 제왕 3: 왕의 귀환>과 같은 스케일 큰 영화들이 600에서 1200개 정도의 특수 효과 장면을 가지고 있는 것을 감안한다면 2,300개에 달하는 특수 효과는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남을 전망이다.

이번 영화에는 65명의 배우들과 요다와 자자 빙크스처럼 컴퓨터에 의해 창조된 42명의 디지털 배우들이 출연한다. 그리고 엑스트라는 겨우 2백명 정도만이 동원되었지만 스타워즈 특수효과 팀은 수 천명의 배우가 있는 영상을 만들어내야만 했다. 영화에서 보여질 클론 군대는 모두 100% CG로 만들어진 것이다. 이것이 이번 영화가 왜 이렇게 긴 제작기간을 가졌는지에 대한 답이다. 조지 루카스 감독은 영화의 주요 촬영이 2003년 9월에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2005년 초까지 계속해서 재 촬영과 수정을 반복해 왔던 것이다. 이런 엄청났던 <스타워즈: 에피소드 Ⅲ 시스의 복수>의 각종 후반 작업은 개봉을 얼마 앞둔 4월 15일까지 계속되었다.




스타워즈의 실체를 만드는 핵심 제작 군단
<스타워즈: 에피소드 Ⅲ 시스의 복수>의 모습을 창조해 내다!!

1. 스타워즈의 아이디어를 길러준 유모, 미술팀
<스타워즈: 에피소드 Ⅲ 시스의 복수>는 조지 루카스 감독이 쓴 대사들과 그가 입 밖으로 낸 아이디어들이 미술팀에 의해 스케치, 그림, 유화, 조각들로 만들어져 가면서 그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한다. 이런 독특한 아이디어 창출 방식은 1970년대 초 이래로 스타워즈의 제작에 있어서 항상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12명의 재능 있는 예술가들로 구성된 미술팀은 아나킨과 오비완의 최후 광선검 결투가 이루어졌던 무스타파(Mustafar) 행성뿐만 아니라 악의 소굴인 유타파(Utapau) 행성, 아나킨의 헤어 스타일까지 모든 것들을 종이 위에 그려 냄으로써 영화의 윤곽을 만들어 냈다. 특이한 점은 그들의 컨셉들 중 많은 부분이 30년 전에 디자인된 <스타워즈: 에피소드 Ⅳ 새로운 희망>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 자동차, 세트, 가구, 제복 등 관객들이 극장에서 보게 될 모든 것들은 아티스트들이 거의 일년이란 시간을 희생한 결과이다.

2. 연결 고리를 찾아 준 프로덕션 디자인팀
프로덕션 디자이너 가빈 보켓(Gavin Bocquet)은 대부분의 블록 버스터 영화들보다도 휠씬 많은 72개의 주요 세트를 설계하고 건설해야 했다. 이 주요 세트 중에는 디지털 효과와 절묘하게 합성될 것과 세트 자체로 촬영될 것이 혼재해 있다. 또한 파드메의 호화로운 아파트부터 무역 연방선의 조종실, 무스타파(Mustafar) 행성의 회의실까지 세트들은 에피소드 4,5,6 편을 떠올릴 만한 시각적인 단서를 포함하고 있어야 하고, 웅장한 스케일도 동시에 수반하고 있어야 했다. 그 중에서도 연결 고리가 될 가장 중요한 세트는 가빈 보켓이 섬세하게 재창조한 <스타워즈: 에피소드 Ⅳ 새로운 희망>의 처음 시작 장면에서 보여진 전함의 메인 복도다. 그 곳은 R2-D2, C-3PO, 다스 베이더가 처음으로 스크린에 모습을 드러낸 장소다. 프로덕션 디자인 팀은 영화 촬영 후에 바로 철거된 이 세트를 복원하기 위해 스타워즈의 모든 기록들을 다 뒤집어 그 당시의 낡은 설계도를 찾아 냈고, 30년이라는 긴 시간을 비웃기라도 하는 듯 전함의 메인 복도를 완벽히 복원해 내는 데 성공했다.

3. '한복'이 있어 더욱 특별한 스타워즈의 의상들!
<스타워즈: 에피소드 Ⅲ 시스의 복수>에서 의상팀이 가장 공을 들인 부분은 단연 파드메의 의상이다. 전편 시리즈처럼 귀족적인 화려함을 추구하기보다는 슬프고 외로운 느낌을 강조해 달라는 루카스 감독의 요청이 있었고 아나킨의 변해 가는 모습 때문에 파드메가 겪어야 할 아픔을 표현하기 위해 차분하면서도 슬픔이 묻어나는 느낌의 디자인 컨셉을 설정했다. 또 임신한 상태로 처음부터 등장하는 그녀의 모습에 대해 의상팀의 고민이 많았다.



이 부분에 한국인 컨셉 아티스트인 이상준씨의 역할이 컸다. 그는 파드메 의상에 있어 한복의컨셉을 차용하자는 제안을 많이 했다. 한복은 다른 나라 의상과 달리 가슴에서 매듭을 매 아래로 흘러내리는 실루엣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파드메의 몸 상태를 숨길 수 있는 좋은 디자인 형태였고 슬프고 차분한 분위기를 만들기도 쉬웠다. 결국 <스타워즈: 에피소드 Ⅲ 시스의 복수>에서 파드메가 입고 등장하는 대부분의 옷은 거의 한복 컨셉에서 응용됐다. 파드메 의상은 머리부터 발 끝까지 몽골 느낌이 나면서도 전체적으로는 한복의 선과 컬러가 보인다. 그 중에서도 쓰개 치마를 응용한 상의와 족두리, 비녀를 응용한 머리 장식 등이 인상적이다.

의상 디자이너 트리샤 비가(Trisha Biggar)를 비롯한 의상 제작진들은 파드메 의상을 포함한 500개가 넘는 의상들을 <스타워즈: 에피소드 Ⅲ 시스의 복수>를 위해 만들어 냈고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영화는 풍성한 아름다움으로 가득 차게 되었다. 의상팀은 고급스런 느낌을 풍기며 마치 다른 세상에서나 존재하는 것 같은 의상을 만들 독특한 옷감들을 찾아 지구 한 바퀴 돌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의상들은 뉴욕, 샌프란시스코, LA, 런던, 파리, 일본, 중국, 인도 등 세계 여러 곳에서 찾은 갖가지 직물들로 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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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독 : 젠디 타타코브스키

출 연 : 톰 케인(요다), 제임스 아놀드 테일러(오비완 케노비), 테렌스 'T.C.' 카슨(메이스 윈두),
             안소니 다니엘스(C3PO), 존 디 마지오(그리비우스)

 

스타워즈 3편을 보기전에 중간 과정이랍니다.

이 애니메이션을 보면 3편이 더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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