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 가득한 집 4
시노 유키코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9년 1월
품절


사랑을 많이 먹기 전에..
미키를 어른으로 만들지마!-63쪽

혼자 있을 때의 고독보다
누군가가 있을때의 고독이 더 깊은 것인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아무리 가까이 있어도 아무리 사랑하고 있어도.
결국 상대의 외로움이나 괴로움도
서로 이해할 수 없다는 걸 알게 될뿐.-7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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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가득한 집 3
시노 유키코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9년 1월
평점 :
품절


정말 만화책 제목대로 행복이 가득한 집입니다.

여름귤같이 생긴 고양이
- 항상 응석받이인 아내 리카와 딸 미키의 지나친 애정으로 혼자있고 싶어하는 아빠 유지.
  자주 가는 카페 여주인과 남자 손님..  유지를 향한 그들의 눈빛은 심상치 않네요.
  우연한 만남으로 유지는 설레이는데.. 과연..

눈뜨는 봄
- 배추벌레를 산책시키는 미키^^.
  배추벌레가 번데기가 되어 나비가 되듯이.
  미키도 자라고 있네요.

아내는 마녀?
- 잃어버린 계란말이를 찾기위해서...
  오늘 아침 저도 계란말이를 준비해서인지 무척 공감되네요^^ㅋㅋ
  어릴적 계란말이를 좋아해서 계란말이 반찬만 주면 좋았는데,
  지금은 만들어주는것이 아니라 만들어 먹어야하니 무척 귀찮아요^^
  암튼, 리카는 엉뚱하지만 그래도 용기가 있는것 같아요.

바다는 어디 있지?
-리카와 유지의 결혼전 이야기예요.
 종종 옛날에 이랬는데 지금은 왜이래?라고 묻는 리카의 모습에서 저를 발견하곤 깜짝깜짝 놀란답니다.^^
 서로 완전한 이야기를 모르지만, 그 이야기를 알고있는 저로써는 이상하게 행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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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가득한 집 3
시노 유키코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9년 1월
품절


하지만 어른이 된다는 건 힘든거야.
어른이 되기 전에 한번 번데기가 되어야만 하는거니까.
몰랐었니?
그런거야. 어른들은 아무도 그런 얘길 안 하니까.
왜냐면 사실을 가르쳐줘 버리면 아이들은 누구도 어른이 되고 싶어 하지 않거든.
사람이 번데기가 되면..
주머니 속에 갇혀 버리게 되잖아.
그러니까 숨을 쉴 수가 없어서 무척.. 무척 괴로운 거야.
괴로워도 계속 참아낸 사람은 어른이 될 수 있지만.
번데기인 채로 죽게 되는 애도 꽤 있거든.-60-6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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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가득한 집 2
시노 유키코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9년 1월
평점 :
품절


확실히 가정이 있으신 분들이 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구멍 뚫린 치즈를 찾는 모험
- 톰과 제리에서 생쥐 제리가 그렇게 목숨을 걸고 먹으려 했던 구멍뚫린 치즈.
  당신은 먹어봤는가...^^
  정말 특이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리카네요.
  하지만 옛추억을 생각할수 있어 좋았습니다.

하늘을 나는 닭
- 신혼생활의 달콤함과 그리고 각자 서로 알아가는 과정에서의 충돌.
  무척 동화적이면서도 충분히 공감대를 형성해주네요.

모나리자의 미소
- 동창회를 다녀온 리카가 그 동창회 모임을 유지에게 하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에 덩달아 즐거워지는건...^^;;
  리카의 설레이는 추억 하나와 그리고 떠나보내야 하는 추억을 그렸어요.
  왠지 그 심정.. 저도 동감되네요.

줄무늬 양말의 크리스마스
- 크리스마스 이브. 아빠의 없어지는 양말 사건은...
  종종 리카의 과대망상은 귀엽지만 또한 안스럽게 생각되긴해요.
  정말 리카의 생각대로 미카에게도 형제가 생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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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가득한 집 2
시노 유키코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9년 1월
품절


그때..
정직한 그가 좋았다.
순수하게 울어버릴 수 있는..-130쪽

어릴 때의 추억은..
왠지 현실의 것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마음이 들떠..
멍하니 있는다.-133쪽

좋아하는 사라을 만나면 늘..
그 사람의 마음을 어떠게든 알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어둠 속에 한 줄기 가는 선이..
그 사람과 연결되어 있어.
마음을 어떻게든 전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그건 내 믿음이고..
난 항상 아무것도 알지 못했다.

추억 속에 이제 손이 닿지 않는 작은 소년이 있다.
지금도 그대로 웃고 있다.-134-1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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