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제국 - [할인행사]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크리스찬 베일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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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독 :  스티븐 스필버그

출 연 : 크리스찬 베일(짐), 존 말코비치(베이시), 미란다 리차드슨(빅터 부인), 폴 맥간(프라이스 장군)

신랑의 강력한 추천으로 보게 된 영화예요.

크리스찬 베일의 데뷔작이기도 하고, 그의 어릴때 모습을 만나게 되서 좋았던 영화지요.
게다가 좀 더 젊었을 때의 존말코비치도 만나게 되고요.

짐은 전쟁중에 부모를 잃고 포로 수용소에 생활하게 됩니다.

그 속에서 잘 적응해 나가는 모습을 보고 한편으로 대견스럽고, 한편으로는 안타깝더군요.

탐욕스러운 어른들로 인해 벌어진 전쟁이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는 상황이 참으로 마음 아팠습니다.

특히나 짐이 일본인 소년과 친하게 지낼수록 더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암튼, 이 영화는 전쟁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게 한 영화예요.

크리스찬 베일 팬인데도, 이 영화를 아직 보지 않으셨다면 꼭 권하고 싶은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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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23 20: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이스터섬 : 바위 거인들의 비밀 시공 디스커버리 총서 42
카트린 미셀 오를리아크 지음 / 시공사 / 199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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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백과사전에서 거대한 얼굴을 한 석상을 본적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 그 석상의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게 느껴졌었고, 제주도의 돌하루방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이 책의 결말에서 읽었듯이, 이스터섬의 석상에 대한 미스터리는 아마도 그 해결책으로 내놓은 허무맹랑한 이야기 때문에 더 흥미를 끓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인간이 만들수 있는것이 아니다... 외계인이 도왔을거라는...

하지만, 이 책을 읽어가면서, 예전에 제가 느꼈던 호기심은 만족했지만 결론은 왠지 서운하더군요.

부활절에 발견해서 이스터섬이 되었고, 석상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크거나 무겁지 않다고 하고...

물론, 확실한 증거가 있는 이야기가 아닌 가설이지만 충분히 이스터섬의 원주민들의 능력으로 만들어 낼수 있는 석상이라는 주장이 제일 설득력있는것 같았습니다.

그 외에, 이스터섬이 다른 문명으로 인해 피폐해져가는 것을 볼때, 그리 마음이 좋지 않았어요.

그전에도 시공디스커버리에서 출판한 '아마존' 이야기에서도 발달된 문명인이라도 얼마나 야만적인 행위를 했었는지를 알려주었는데, 이스터섬 역시 그런 전철을 밟고 있더군요.

암튼.. 이스터섬에 대해서 좀 더 알게되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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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터섬 : 바위 거인들의 비밀 시공 디스커버리 총서 42
카트린 미셀 오를리아크 지음 / 시공사 / 1997년 5월
품절


1888년, 칠레 정부는 브랜더의 아들이 소유하고 있던 땅을 사들였다.
(중략)
같은 해 폴리카르포 토로 사령관이 이스터섬을 칠레에 합병했고, 1901년에는 섬의 통제권이 해군에게 이관되었다.-27쪽

이스터섬 주민의 생활은 조인문화의 의식으로 점철되어 있었다.-45쪽

이 서판들을 '읽는 법'은 위에서 밑으로, 그리고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읽게 되어있다. 기호가 각 줄마다 전도되어 있기 때문에 이것을 읊는 사람은 각 줄 끝에서 판을 돌려야 했다. 이런 서법은 전세계적으로 유일한 것이다.-64쪽

우리는 이 섬을 부활절에발견했기 때문에 파스쿠아 아일랜드(이스터섬)라고 명명했다-98쪽

이스터섬에 관한 미스터리가 증폭된 것은 수준 높은 과학이론들 때문만이 아니라 아주 기상천외한 해석들 덕분이기도하다.-1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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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대결 3 - 눈물샘 호수의 비밀 위험한 대결 3
레모니 스니켓 지음, 강민희 그림, 한지희 옮김 / 문학동네 / 2002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읽으면 읽을수록 재미있는 책이네요.

1,2권보다 3편이 더 흥미로웠어요.

그만큼 끔찍하고, 불행한 이야기라는 내용이죠...^^;;

암튼..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포아저씨가 점점 짜증이 나더라구요.

보들레어 아이들은 아무리 변장을 해도 올라프 백작을 알아채는데, 포아저씨는 나중에야 일이 거이 해결될때쯤에야, 올라프 백작의 정체를 알아채니 말이죠.

한번쯤은 보들레어 아이들의 말을 순순히 믿어줄만도 한데말이죠.
그만큼 융통성 없는 아저씨인것 같아요.

게다가 이번엔 모든것이 무서운 조세핀 숙모는...더 나쁜 상황이었어요.
아무리 무서운 상황이라도, 어떻게 아이들은 나쁜 상황으로 몰아넣을수 있는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들레어 아이들은 조세핀 숙모를 이해합니다.

자신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어른들을 이해하는 보들레어 아이들...
왜 그들이 행복하게 살면 안되는지...

작가가 너무 얄밉네요.

뭐, 이야기를 계속 써야하는 작가로써는 여기서 이야기를 끝내고 싶지 않았겠죠^^

아무리 배드엔딩이라해도, 이상하게 이 소설에 마음이 뺏기는것은 어쩔수 없어요.

읽는 동안 마음졸이고, 어떻게 아이들이 이 악조건의 상황을 빠져나갈수 있는지,
어찌 궁금하지 않을수가 있겠어요.

아이들이 읽기엔 좀 우울한 내용일지는 모르지만,
세상은 그리 호락호락하지만은 않다는것을 가르쳐줄 필요가 있다고 봐요^^;;

*

3편 내용은 영화를 봐서 더 재미있었습니다.
흥미로운 내용이기도 했거니와, 조세핀 숙모의 집이라든지
눈물호수의 거머리라든지 영상으로 봐서 더 상상하기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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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재미있게 본 터라 구입한 소설이예요.
지금 첫장을 읽는데, 아직까지 빠져들기 힘들지만, 한번 읽어보렵니다.^^

책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다시 읽고 있어요.
다시 읽으니 더 좋으네요.

계속 읽고 있는 책인데, 여름에 딱 맞는 소설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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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7-21 1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타쉽이 좀 그래도 영화보다는 훨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