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0.07 개봉 / 12세 이상 / 102분 / 코미디,로맨스 / 미국

감 독 :  바비 패럴리,피터 패럴리

출 연 : 드류 배리모어(린지), 지미 팔론(벤), 미란다 블랙(캐리), 레니 클락(칼), 브랜든 크레그스(캐시)



온통 딴 생각뿐인 이 남자!
이 남자가 차라리 바람둥이였으면 좋겠다…

유능한 비즈니스 컨설턴트 린지(드류 베리모어 분)는 뛰어난 미모만큼이나 아름다운 영혼의 소유자. 고등학교 교사 벤(지미 팰론 분)은 수입이 좀 적은 것을 빼고는 흠잡을 것 없는 매력 만점의 남자. 일에 파묻혀 사는데 익숙한 린지와 인생을 즐기며 살아온 벤은, 서로의 여러 차이점에도 불구하고 첫눈에 반해 열렬한 사랑에 빠진다.



드디어 완벽한 남자를 만났다고 행복해하는 린지. 하지만 그녀의 환상은 서서히 깨져버린다. 벤에게는 23년간 한결같이 마음을 주었던 열정의 대상이 따로 있었던 것. 보스턴 레드삭스에 광적으로 집착하는 벤은, 야구 시즌이 다가오자 본색을 드러낸다. 그는 야구팀의 스케쥴에 일상의 사이클을 맞춰 놓고 사는 남자인 것이다. 그로 인해 린지의 데이트는 바람 맞기 일쑤. 급기야 벤은 린지가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만행(?!)까지 저지르고...



이제 두 사람은 사랑을 끝장내느냐! 사랑을 위해 광적인 취미를 포기하느냐! 선택의 갈림길에 놓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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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비 2005-09-21 1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구를 좋아하는 남편을 두었지만, 만약 주인공 정도였다면...^^
재미있었어요.
 

2005.08.04 개봉 / 12세 이상 / 133분 / 드라마,전쟁 / 한국



감 독 : 박 광현

출 연 : 정 재영(리수화), 신 하균(표현철), 강 혜정(여일), 임 하룡(장영희), 서 재경(문상상)

영화 명대사

여기 배암 마이나와~ 배암한테 물리면 '마이아파'

전쟁의 소용돌이에서 한 곳에 모인 그들



1950년 11월, 한국 전쟁이 한창이던 그 때…
태백산맥 줄기를 타고 함백산 절벽들 속에 자리 잡은 마을, 동막골·
이 곳에 추락한 P-47D 미 전투기 한 대.
추락한 전투기 안에는 연합군 병사 스미스(스티브 태슐러)가 있었다.
동막골에 살고있는 여일(강혜정)은 이 광경을 목격하고 소식을 전달하러 가던 중
인민군 리수화(정재영) 일행을 만나게 되고 그들을 동막골로 데리고 온다.
바로 그 때, 자군 병력에서 이탈해 길을 잃은 국군 표현철(신하균)과 문상상 일행이
동막골 촌장의 집까지 찾아 오게 되면서
국군, 인민군, 연합군이 동막골에 모이게 되고 긴장감은 극도로 고조된다.

목숨을 걸고 사수하고 싶었던 그 곳, 동막골



결코 어울릴 수 없는 세 사람· 국군, 인민군, 연합군
총을 본 적도 없는 동막골 사람들 앞에서
수류탄, 총, 철모, 무전기· 이 들이 가지고 있던 특수 장비들은
아무런 힘도 못 쓰는 신기한 물건에 불과했다.
그러나·
전쟁의 긴장은 동막골까지 덥치고 말았다.
동막골에 추락한 미군기가 적군에 의해 폭격됐다고 오인한 국군이
마을을 집중 폭격하기로 한 것.
적 위치 확인…! 현재 좌표…델타 호텔 4045 
이 사실을 알게 된 군군, 인민군, 연합군은
한국 전쟁 사상 유례없는 연합 공동 작전을 펼치기로 한다.





그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기에!!!
이 세 사람은 목숨까지 걸고 동막골을 지키려고 한 것일까?




태극기 휘날리며>의 감동은 끝나지 않았다.
2005년 그것을 이을 또 하나의 거대한 프로젝트가 온다!!

2004년 <태극기 휘날리며>가 있었다면
2005년에는 <웰컴 투 동막골>이 있다!!

<태극기 휘날리며>와 <공동경비구역 JSA>가 남긴 것은 기록적인 흥행 수치만이 아니었다.
두 영화는 그 동안 잊고 살아왔던 우리 시대의 아픔을 되새기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그리고 다소 무거울 수도 있었던 부분들의 접근을 용이하게 만들어 주었다.
그런 발판들을 디딤돌 삼아 <웰컴 투 동막골>은
이제 더욱 색다르고 과감한 방식으로 하고 싶은 말을 전할 수 있게 되었다.

충격과도 같았던 웅장한 감동에 또 다시 목말라 하고 있는 대중들에게
한국 전쟁 사상 가장 위대한 작전이 수행된 감동적인 역사의 현장을 그린 전쟁 드라마
<웰컴 투 동막골>이 공개될 것이다.

전 후에 <공동경비구역 JSA>가 있었다면
전쟁 중에는 공동수호구역인 동막골이 있었고
<태극기 휘날리며>가 한국 전쟁의 아픔을 이야기했다면
<웰컴 투 동막골>은 이젠 그 속에도 있었던 가슴 뭉클한 미담을 전해 줄 것이다.

그들에게는 특별할 수 밖에 없었다.



외부와 단절된 강원도 산골마을, 동막골·
이 곳 사람들에게 이 땅에 전쟁은 한 번도 없었다.
1950년 11월에도 그들은 옥수수와 감자를 구워 먹으며
늘 똑 같은 일상을 반복하고 있었다.
산맥 넘어
형제에게 총, 칼을 부리는 피비린내 나는 전쟁으로
애절한 외침이 하늘을 찌르고 있는 줄도 모른 채·

그런데 동막골, 그 곳에
국군, 인민군, 미군이 모였다.
결코 융화될 수 없는 그들·
그러나 이들은 동막골을 사수하기 위해 목숨을 걸었다.
그들에게 이 곳은 목숨보다 소중한 특별한 곳이었다.
왜?

역사적인 현장의 재현을 시도하다!!

세트 제작은 그 시작부터 전쟁이었다.
태백산 줄기가 있는 강원도 일대를 3주 동안 하루에 8시간 이상씩 샅샅이 뒤진 후에야
제작진들이 그리던 동막골을 찾을 수 있었다.
그 곳은 강원도 평창시 미탄면 율치리.
4 가구가 몇 년 전까지 살다가 이제는 아예 인기척도 없는 산이 되어 버렸다.
폐광촌으로 버려진 야산에 땅을 다지고 마을을 내야 했다.



9월 초 제작에 들어간 세트는 100일간 밤낮으로 매달려
도로를 내고, 자제를 운반하여
11월 10일에서야 그 모습을 드러낼 수 있었다.
5,000평에 이르는 부지에 1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집 10채, 방 20개,
우물에서 개울까지· 완벽한 하나의 마을이 탄생했다.



특히 마을 마당 한 가운데 자리잡은 500년된 정자나무는
마을 사람들의 정신적 수호자인만큼 촬영씬도 많아 아예 특수 제작을 했다.
정자 나무의 특수 제작을 위해
대우 이안 아파트의 CF에 정원 제작을 담당했던 조형 전문가 서인석씨를 영입했다.
2주간 3,000만원을 들여 제작된 이 정자 나무는
나뭇잎도 하나씩 붙이는 수작업에 제작팀의 정성이 묻어
진짜 마음씨 좋은 터주대감 같은 나무로 태어났다.
또한 동막골을 감싸는 풍성한 조경을 연출하기 위해 나무에만 3억원을 투자했다.
대형트럭으로 수 십 차례 나무를 나르고 꾸미는 작업을 통해
1950년대의 완벽한 마을을 만들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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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비 2005-09-20 2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처음에는 웃었지만, 끝에는 마음이 아팠던 영화예요.
계속 계속 생각나네요.
 

100분 / 드라마,미스터리,범죄 / 미국,독일

감 독 : 폴 하기스

출 연: 산드라 블록, 맷 딜런, 라이언 필립, 돈 치들, 브랜든 프레이저

* 인간간의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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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기전에 다 읽으려했는데 여행준비하느라 반밖에 못 읽었네요.

나머지는 한국 갔다오면 읽어야 할 것 같아요

여행 중 기다리는 시간에 읽으려고 가져가는 책이예요.

한국가셨다가 들어오신분에게 부탁해서 받은 책인데, 다시 한국으로..^^

많이 두껍지 않고 단편집인것 같아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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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보들레어가의 세 남매들도 나이를 먹어가네요^^

클로스가 13살이 되는 날... 슬프게도 감옥 안에서 생일을 맞게 됩니다.

암튼..

이번편도 몹시 우울한 분위기를 끌고 가요.

쿼그마이어 남매를 쫒아 이상한 마을로 찾아들게 되지요.

과연 콰그마이어 남매가 말한 V.F.D.의 의미를 이 마을에서 알아 낼수 있을까요?

이번에는 포 아저씨는 동행도 안하네요.
그리고 평소 구조와 달리 마지막에도 포아저씨는 등장하지 않은채 우울한 앞날을 예감합니다.

뭐, 해피엔딩으로 한번도 끝난적이 없는것 같지만서도...^^

쿼그마이어 남매의 퍼즐에 맞춰, 문제를 풀어가면서 역시나 올라프 백작은 변장을 한채 보들레어가의 세남매를 괴롭힙니다.

그나마 쿼그마이어 남매는 구출되어, 안전하게(?) 올라프 백작의 손아귀에 벗어나지만, 보들레어의 세남매는 쿼그마이어 남매를 다시 만날수 있을지....^^

암튼...

책을 읽으면서 바이올렛, 클로서, 써니외에는 다들 온전한 사람이 등장하지는 않는것 같아요.
규율을 지키지 않으면 화형시키는 사람들과 옳건 그르건을 다수결(?)등의 원리로 판결한다던가...

항상 보들레어 남매의 편에 서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뭔가 결함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구요..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군요...

p.s

보들레어가의 부모님에 대한 언급은 지난편에 이어 살짝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과연... 그 끝은 어떻게 될지..

[수많은 까마귀 떼에 둘러써인 클로스의 모습에서 불행한 기운이 느껴지는군요..]

[과연 올라프는 화형(?) 당하는 것일까요?]



[마지막 장면의 일러스트의 모습에서는 무척 쓸쓸한 기운이 감지 됩니다.]



[언제나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레모니 스니켓]


 

  



Misery loves company. If you doubt the truth behind this aphorism, just delve into Lemony Snicket's A Series of Unfortunate Events, which follows the hair-raising adventures of the unlucky Baudelaire orphans. In the seventh book in this series, The Vile Village, the beleaguered Baudelaires are branded as murderers, as they strive to survive and rescue their kidnapped friends, the two surviving Quagmire triplets.

After crossing miles of flat, desolate land, the Baudelaires end up in a village that is led by a tribal council of elders and governed by thousands of crows, who fly back and forth from one end of the town to the other. Forced to perform all the village chores, the children soon come across evidence that their friends, the Quagmires, are being hidden somewhere in town. Violet's inventing skills and Klaus's recall of all he has read will be put to their greatest tests yet, as they solve the puzzles hidden in a series of mysterious communications from the Quagmires. And little Sunny, whose vocabulary is growing along with the sharpness of her teeth, plays a more pivotal role than ever before.

The village becomes even more ominous when the children learn of its bazillion rules -- the breaking of any of which is punished by being burned at the stake. When a man believed to be Olaf is found murdered, the Baudelaire children are fingered for the crime and imprisoned. When Count Olaf appears in yet another of his adult-fooling disguises and informs the children that he has come to realize he only needs one of them alive to carry out his plans for stealing their family fortune, the future looks grim indeed. The children must use their wits and God-given talents to escape, and given what we know about their abominable luck, it's a given that getting out of one scrape merely means getting into another. Lucky for us that the Baudelaires are so unluc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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