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좀 말려줘요!!

George's Marvelous Medicine (Paperback, Reissue) ㅣ Roald Dahl : Reading Level 3.0-4.0 8
로알드 달 지음, 퀸틴 블레이크 그림 / Puffin / 1998년 6월

누가 조지 좀 말려줘요!!

아무리 할머니가 싫다고, 세재와 구두약, 페인트, 샴푸등으로 섞은 물약(?)을 먹일수가 있는지... ^^

로알드 달의 작품이 읽기 쉬워서 선택한 책이예요.

읽기도 쉽고, 내용도 재미있어서 금방 금방 페이지를 넘기게 됩니다.

아직 그의 작품을 3권밖에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아직까지 그의 작품속에 나오는 악당 캐릭터는 추한 외모를 지닌것 같아요.

조지의 할머니의 경우도 마녀를 연상케 하는 외모와 행동을 보이지요.

물론, 어린이의 눈에는 주름살에 구부정한 할머니가 마녀로 보일수는 있겠지만서도...

마지막에 점점 사라져가는 할머니를 보면서 기뻐해야할지 슬퍼해야할지 저도 갈피를 잡을수 없네요^^

[포토] The Twits

The Twits (Paperback, Reissue) ㅣ Roald Dahl : Reading Level 3.0-4.0 8
로알드 달 지음, 퀸틴 블레이크 그림 / Puffin / 1998년 6월

로알드 달과 퀸틴 블레이크의 일러스트는 뗄레야 뗄수 없는 관계..

대충 그린듯한 일러스트가 무척 정감이 갑니다.

추한것은 악할까?

The Twits (Paperback, Reissue) ㅣ Roald Dahl : Reading Level 3.0-4.0 8
로알드 달 지음, 퀸틴 블레이크 그림 / Puffin / 1998년 6월

로알드 달의 작품으로 두번째 선택한 책이예요.

역시나 아동용이라 읽기 쉬웠구요, 내용은... 솔직히 엽기적인 면이 강해요.

엔딩이 좀 약한듯(?)한 느낌으로 그렇게 재미있지는 않았지만,
혹시나 외모로 모든것을 판단해 버리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게한 책이었습니다.

아름다운것은 선하고 추한것은 악하다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쉬운 인상이 들었습니다.

[포토] The Miserable Mill

A Series of Unfortunate Events #4: The Miserable Mill (Hardcover, Deckle Edge) ㅣ A Series of Unfortunate Events #04 2
레모니 스니켓 지음, Brette Helquist 그림 / Harper Collins / 2000년 4월

크로스의 깨진 안경이 무척 인상적인 표지네요.

드디어 올라프 백작이 여장까지 합니다.. -.-;;

내가 처음으로 완독한 영어책

Charlie And The Chocolate Factory (Paperback)
로알드 달 지음 / Puffin / 2005년 6월

항상 한국도서가 비싸다고 생각했었는데, 처음 미국책을 접했을때 오히려 그게 아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페이퍼 북이라고 누런 종이에 인쇄된 싸구려 같은 책을 보았을때, 책을 읽고 싶은 마음이 가시더군요.
그렇다고 책 가격이 그리 싼것도 아니고... 하드커버라고 되어있어도 마찬가지예요.

정말 겉만 하드커버이지, 역시나 속은 누런 종이에 인쇄되어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책은 그런 이미지를 없애주었습니다.

영화에 맞춰 겉표지를 영화표지로 장식되었지만,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어린이용 도서라서 영어표현이 그리 어렵지도 않구요.

처음으로 완독한 영어책이 로알드 달의 '찰리와 초코렛 공장'이라는 것이 무척 기쁘네요.

원서와 번역본을 함께 보는것도 또 다른 재미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