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 오 VS 다니엘 헤니, 섹스어필 매력 맞대결
 


 


[뉴스엔=문미영 기자]

이국적인 분위기에 부드러운 이미지로 뭇 여성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다니엘 헤니(사진 왼쪽)의 매력에 데니스 오가 추격전에 나섰다.

데니스 오는 오는11월7일 MBC ‘비밀남녀’ 후속 드라마 ‘스파이’(극본 이선미, 김기호/연출 고동선)의 주연으로 캐스팅되며 본격적 연기 진출을 선언했다.

이국적인 매력으로 시선을 끄는 데니스 오는 스카이 광고 ‘휠키’편에서 국내 첫선을 보인 후 대우전자 광고로 김태희 등과 호흡을 맞추는 등 광고를 섭렵하며 이국적인 외모로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한편 데니스 오에 앞서 이국적인 마스크로 많은 여인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다니엘 헤니가 있다. 다니엘 헤니는 지난 여름 종영된 MBC 인기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을 통해 편안하고 신사적인 이미지와 서구적이면서도 동양적인 마스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섹시하고 탄탄한 몸매와 서구적인 마스크로 뭇 여성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고 있는 데니스 오와 다니엘 헤니의 이국적인 마력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과연 데니스 오가 ‘제2의 다니엘 헤니’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 지 궁금증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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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비 2005-10-09 0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멋있당..
 
호밀밭의 파수꾼 소담 베스트셀러 월드북 28
J.D. 샐린저 지음, 김재천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1년 7월
품절


어머니는 제인이 예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나 나는 그녀를 예쁜 여자라고 생각했다. 그녀의 모습이 내 마음에 들었다는 뜻이다.
-110쪽

해군 장교와 나는 서로 만나게 되어 반갑다는 인사를 나눴다. 이건 정말 죽고 싶은 짓이었다. 만나서 조금도 반가울 것이 없는 사람에게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라는 말을 늘어놓고 있다니! 하지만 살아있고 싶으면 그런 말을 해야 되는 법니다.

-123쪽

이 박물관에서 가장 좋은 것은 모든 것이 언제나 움직이지 않고 제자리에 있다는 점이다. 누구도 자리를 움직이지 않는다. 가령 10만번을 가 보아도 에스키모는 여전히 두 마리의 물고기를 방금 낚아 내고 있을 것이고, 새는 여전히 남쪽으로 날아가는 중일 것이고, 사삼은 여전히 어여쁜 뿔과 날씬한 다리를 하고 그 물웅덩이에서 물을 마시고 있을 것이다. 또한 젖가슴을 드러낸 인디언 여자는 여전히 같은 모포를 짜고 있을 것이다. 아무도 변하지 않을 것이다. 달라지는 것은 오로지 우리쪽이다.
-166쪽

정말 따분했어. 그렇다고 그 사람이 나쁜 사람이라는 뜻은 아냐. 사실 나쁜 인간은 아닐 테니까. 하지만 사람을 우울하게 하는데는 악인이 아니면 안된다는 법은 없으니까…. 착한 사람도 사람을 우울하게 할 수 잇는 법이지.
-226쪽

누가 죽었다고 해서 좋아하던 것까지 그만 둘 순 없지 않아? 더욱이 우리가 알고 있는, 살아 있는 사람보다 천 배나 좋은 사람이라면 더욱 그렇지.
-2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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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밭의 파수꾼 소담 베스트셀러 월드북 28
J.D. 샐린저 지음, 김재천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1년 7월
품절


‘훌륭한’이란 말, 그것은 내가 지독히 싫어하는 말이다. 그것은 허위에 찬 단어이다. 그것을 들을 때마다 구역질이 난다.
-19쪽

정말로 내가 감동하는 책은 다 읽고 나면 그 작가가 친한 친구가 되어 전화를 걸고 싶을 때 언제나 걸 수 DT게 된다면 오죽이나 좋을까 하는 그런 기분을 느끼게 하는 책이다.
-30쪽

눈덩이를 만드는 데는 알맞은 눈이었다. 나는 그 눈덩어리를 아무데도 던지지는 않았다. 그러다가 길 건너편에 주차하고 있는 차에다 그 눈을 던지려는 자세를 취했다. 그러나 곧 마음을 바꿨다. 그 차들은 너무나 하얗고 깨끗했기 때문이다. 다음엔 소화전에다 던지려 했는데, 그것 역시 너무나 하얗고 깨끗했다.
-55쪽

더 이상 우물쭈물하고 싶지 않았다. 너무나 슬프고 외로왔기 때문이다.
-75쪽

그는 대머리를 감추기 위해 머리칼을 한쪽에서 반대쪽으로 빗는 그런 대머리들의 축에 끼는 사람이었다. 나 같으면 그런 수고를 하느니 차라리 대머리로 있을 텐데…
-88쪽

문제는 그런 너절한 짓은 이 세상에서 자취를 감췄으면 하고 간절하게 소망하고 있으면서도 눈으로 보기에는 매력 있어 보인다는 점이다.
-89쪽

내가 싫어하는 일이 한가지 있다면, 그것은 피곤하지도 않은데 잠자리에 드는 일이다.
-95쪽

뉴욕은 밤 늦게 거리에서 누군가 크게 웃으면 곧 무시무시한 곳으로 변하고 만다. 사방 몇 마일에까지 울리는 곳이다. 그 소리는 사람을 외롭게 만들고 기가 죽게 만든다.
-114쪽

머리가 날아갈 듯이 박수를 치는 저 얼간이들에게도 책임이 있는 것이다. 그들은 기회만 있으면 누구든지 망쳐 버리는 존재들이다.
-119쪽

돈이란 항상 끝판에 가서 사람을 우울하게 만든다.
-156쪽

그것은 밖에 비가 오지 않는데도 밖에는 비가 오고 있으며 나만이 비를 맞지 않는 아늑한 곳에 와 있다는 착각을 주는 냄새였다.
-165쪽

아무튼 나는 넓은 호밀밭 같은 데서 조그만 어린애들이 재미있게 놀고 있는 것을 항상 눈에 그려 본단 말야. 몇 천명의 어린애들만이 있을 뿐 주위에는 어른이라곤 나밖엔 아무도 없어. 나는 까마득한 낭떠러지 옆에 서 있는 거야. 내가 하는 일은 누구든지 낭떠러지가에서 떨어질 것 같으면 얼른 가서 붙잡아 주는 거지. 애들이란 달릴 때는 저희가 어디로 달리고 있는지 모르잖아? 그런 때 내가 어딘가에서 나타나 가지고 그애를 붙잡아야 하는 거야. 하루 종일 그 일만 하면 돼. 이를 테면 호밀밭의 파수꾼이 되는 거지.
-232쪽

이 세상에는 인생의 어느 시기에는 자기 자신의 환경이 도저히 제공할 수 없는 어떤 것을 찾는 사람들이 있는 법인데, 네가 바로 그런 유의 사람이야. 그런 사람들은 자기 자신의 환경이 도저히 자기가 바라는 것을 제공할수 없다고 생각하지. 그래서 단념해 버리는 거야. 실제로 찾으려고 시작도 해보지 않고 단념해 버리는 거야.
-250쪽

미성숙한 인간의 특징은 어떤 일에 고귀한 죽음을 택하려는 경향이 잇다는 것이다. 이에 반해 성숙한 인간의 특징은 어떤 일에 비겁한 죽음을 택하려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25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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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arnivorous Carnival (Hardcover, Deckle Edge) A Series of Unfortunate Events #09 2
레모니 스니켓 지음, Brette Helquist 그림 / Harper Collins / 2002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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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보들레어 세남매의 9번째 이야기네요.

이런 시리즈물을 보면서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영화는 이렇게 긴 시리즈를 내놓으면 점점 전편보다 못하는데 비해,
반적으로 책의 시리즈물은 점점 재미있어지네요.

물론, A Series of Unfortunate Events도 마찬가지예요.

이번 10월 18일경에 12번째 이야기가 나온다고 하니, 무척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시리즈물을 다 읽어갈수록 나중엔 뭘 읽어야하나 걱정하고 있었거든요^^

올라프 일행의 트렁크에 몸을 실은채 보들레어 세 남매는 올라프 일행과 행로를 같이 하게 됩니다.

전편에서 읽었듯이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죠.

그리고 올라프 일행에 붙잡히지 않기위해, 그리고 그들의 계략을 알기 위해
세 남매는 서커스의  freaks으로 (머리 둘 달린 사람과 늑대아이)변장합니다.

사실 세남매는 많은 갈등을 겪게 되요.

자신들이 가장 싫어하는 올라프와 함께 동행하는것은
물론, 올라프처럼 변장을 한다던가 누군가를 솎여야한다는 상황이 옳바른 행동인가 하고 고민하지요.

어쩜 그런면에서 서커스의  freaks일행(실상은 그들이 그렇게  freaks이라고 생각해야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그냥 남들보다 조금은 특별한 사람들일뿐인데...)이 사람들을 즐겁게 하기 위해서는 그들이 원하는 것을 해야하는... 그러나 그렇게 하면 자신들은 불행을 느껴야하는 딜레마에 빠지는것과 같은 상황인것 같아요.

이번 편에서 조금 놀라웠던것은 책을 읽다가 '데쟈뷰'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데, 다시 넘기는 똑같은 페이지가 있길래 잘못된 파본인줄 알고 그냥 넘기려 했거든요.

그런데 마지막 문장이 다른것을 눈치채고 보니, '데쟈뷰'에 관한 설명을 이런식으로 표현했다는 것이지요.

레모니 스니켓의 위트에 놀라웠고 재미있었습니다.

이번 에피소드의 가장 하이라이트는 굶주린 사자들의 등장이었습니다.

그리고 군중들을 재미있게 한다는 목적으로  freaks일행을 사자의 먹이로 던지려는 행동은 모든 사람들이 정상적이지 않아보였어요.

결국... 예상했던되로 보들레어 세 남매가 사자의 먹이가 될뻔했지만
우리의 불행한 주인공, 하지만 행운이 따르는 주인공들 대신에 올리비아와 대머리악당이 먹이가 되지요.

그리고....

여태까지 읽었던 에피소드 중 가장 무서운 결말을 맺더군요.

올라프 일행이 써니만 납치하게 되는데....

과연 바이올렛과 클로서는 써니를 찾을수 있을까요?

점점 흥미로움을 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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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언니가 읽고 있던 책을 뺏어서 먼저 읽고 있어요^^ ㅎㅎ

어릴적에 보물섬 읽었던 기억이 나는데, 가물 가물....

만화를 봤는지도 모르겠고...

여기 출판사에서 몇권의 클래식을 내놓았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인쇄도 좋아서 모으고 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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