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미도 SE - (3disc) 일반판
강우석 감독, 설경구 외 출연 / 아트서비스 / 2004년 7월
평점 :
품절


2003.12.24 개봉 / 15세 이상 / 135분 / 드라마,스릴러,액션,전쟁 / 한국

감  독

강 우석

출  연

안 성기(최재현 준위), 설 경구(강인찬-684부대 제3조장), 정 재영(한상필-684부대 제1조장),
임 원희(원희-684부대 훈련병), 강 성진(찬석-684부대 취사병)

한국에서 한창 실미도와 태극기를 휘날리며가 극장가를 강타한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두 영화 무척 보고 싶었어요.

그리고 정말 한국의 정서가 참 많이 변했구나...
이제 이런류의 영화가 나오고 그리고 인기도 얻고...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는 소재도 좋았고, 무엇보다 출연진들의 연기도 너무 좋았습니다.
(한동안 설경구와 안성기의 개인기가 유행되기도 했지요.)

영화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이 사람 마음을 더 안타깝고, 슬프게 느껴졌습니다.

이념에 따라 개인의 목숨은 보장받지 못하고, 아무리 그들이 이미 죽은 목숨이었다고 하더라도 말이죠.

굉장히 남성적인 영화였습니다.

  

이념으로 인해 얼마나 고통 받은 사람들이 많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우리가 알고 있던 역사 중에 과연 100% 진실한가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암튼... 우리나라 과거의 슬픈 역사의 한 장면을 다시금 되새기게 만든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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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신 출판사의 '인간론'...

아마도 제가 고등학교 때 구입해 놓구선 여태 읽지 않고 가지고 있던 책이었던것 같습니다.^^

종종 그때는 어려운 책을 읽어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싸여있었나봐요.ㅋㅋ

책 정리차원에서 읽기 시작했어요.

다 읽고 정리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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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비(1disc) - 아웃케이스 없음
기타노 다케시 외 출연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02년 3월
평점 :
품절


감 독 : 기타노 다케시

출 연 : 기타노 다케시(니시), 키시모토 카요코(미유끼), 오스기 렌(호리베), 테라지마 스스무(나카무라)

'하나비'는 기타노 다케시라는 감독을 제게 처음 알게 해준 영화예요.

이 영화를 보고 얼머나 감동받았는지 지금도 그 생각을 하면 가슴이 두근 거리네요.

기타노 다케시를 좋아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기타노 다케시의 블루라고 불리는 색감 때문이예요.

그의 영화 속 배경 색감이 블루를 바탕으로 두는 경우가 많은데, 블루의 느낌은 차고 냉정하면서도 고독과 외로움 그리고 순수함과 결백함이 느껴지게 하는것 같습니다.

영화는 니시 형사로 인해 여러가지 사건들이 얽히지만, 니시 형사가 그 사건들을 풀어냅니다.

종종 보여주는 호리베 형사의 그림은 무척 인상적이었는데요.

그 그림을 기타노 다케시가 그렸다고 하더군요.
정말 재능이 많은 사람이예요.

냉소적이지만 열정을 품고 사는 니시 형사가 야쿠자를 향해 총을 쏘는 장면에서는 무척 통쾌하지만 그 끝이 보이니 마음이 무겁더군요.

조용한 바다위의 두발의 총성...

결국 예상했던 결말이었지만 상실감이 너무 컸어요.

그래도 그 느낌이 좋았던 영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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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리턴
기타노 다케시 감독, 오스기 렌 외 출연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02년 4월
평점 :
품절


감 독 : 기타노 다케시

출 연 : 안도 마사노부(신지), 가네코 켄(마사루(마짱)), 오스기 렌, 테라지마 스스무

학교에서도 문제아로 찍혀 더 이상 관심도 못받는 마짱과 신지.

학교 선생님을 골탕먹이거나, 길거리에서 아이들의 돈이나 뜯으며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요.

마치 자전거 바퀴처럼 아무생각없이 돌아가는거처럼 그들의 인생도 그냥 아무생각없이 돌아가는 것 같아요.

그러다가 우연히 권투 선수에게 맥없이 당하고 마짱은 권투를 시작합니다.

신지 역시 바늘가는데, 실이 간다고 그냥 권투를 함께 배우지요.

하지만 마짱보다는 신지에게 더 권투 선수적 기질을 발견하고, 마짱은 신지와 대련 후에 진후 권투를 포기하고 야쿠자의 길을 선택합니다.

평소의 신지 같으면 마짱을 따라갈 만도 한데, 이제 신지가 진짜 좋아하는것을 찾게 되었나봐요.

점점 서로의 길을 다르지만 자신의 위치에서 최고가 되어갈 때쯤...

시련이 그들을 그냥 지나칠리가 없겠지요.

신지는 잘못된 선배로 인해 자신의 페이스 조절에 실패후 권투 생활을 마감하게 되고, 마짱 역시 야쿠자 보스들에게 버릇없이 구는 바람에 린치를 당한후 버림 받습니다.

그후 그 둘은 다시 만나 예전처럼 자전거를 타고 학교 운동장을 돕니다.

신지가 묻네요.

"우린 이제 끝난건가?"

마짱이 대답합니다.

"바보, 아직 시작도 안했어."

마지막 대사가 계속 생각나게 하는 영화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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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쿠지로의 여름 - 할인행사
기타노 다케시 감독, 기타노 다케시 외 출연 / 씨넥서스 / 2006년 12월
평점 :
품절


2002.08.30 개봉 / 연소자 관람가 / 121분 / 코미디,드라마 / 일본

감 독 : 기타노 다케시

출 연 : 기타노 다케시(기쿠지로), 유스케 세키구치(마사오), 키시모토 카요코(기쿠지로의 아내), 
              기다유 그레이트(뚱땡이 아저씨), 이데 라쿄(문어 아저씨)

개인적으로 기타노 다케시의 영화를 좋아한답니다.

그의 냉소적이면서도 순수한 열정이 있는 그의 영화가 무척 좋거든요.

보통 그의 영화에는 갱을 소재로 하는 영화가 많아요.

그래서인지 피도 좀 난무하기도 하고, 주인공이 더러 죽기도해서 슬프기도 하구요.

하지만, 이 영화는 다른 영화와는 달리 무거운 요소가 많이 배제 되어있네요.

물론 야쿠자가 나오긴 하지만, 거이 건달이라고 불리는 정도^^

그리고 마지막 엔딩도 해피엔딩(소년에게는 아니겠지만...)으로 마무리 되어 더 마음에 들어요.

제목이 왜 기쿠지로의 여름인지는 맨 마지막에 알려줍니다.

52세 철없는 아저씨, 9세 걱정 많은 소년의 여행에 우리도 함께 동참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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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onara 2005-11-18 15: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작품 정말 잊지못할 작품입니다. '그 남자 흉폭하다'에서의 허무개그도 좋지만, 기타노 다케시가 이렇게 따뜻한 영화를 만들 수 있다니 역시 일본대중문화의 천재답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엄마를 만난다는 기대감에 나누던 철없는 아저씨의 농담도 좋았고, 얼굴에 귀여운 그림을 그린 꼬마의 우울한 표정도 좋았죠.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무작정 좋았던 작품입니다. ㅎ

보슬비 2005-11-19 0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기타노 다케시의 영화를 주저 하지 않고 선택하는 것도 아직 그가 한번도 실망시키지 않아서예요. 정말 천재 감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