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12.13 개봉 / 18세 이상 / 280분 / 공포,스릴러 / 덴마크,프랑스,독일,스웨덴

감 독 : 라스 폰 트리에,몰튼 앙프레드

출 연 : 오토 브랜덴베르그(한센), 로라 크리스텐슨(모나), 홀저 주울 한센(모에스)

원래 늪지대였던 터에 건물을 세운 코페하겐의 킹덤병원. 병원의 환자인 드루쎄 부인은 엘리베이터에서 우연히 소녀의 울음소리를 듣게 된다. 유령을감지하는 능력이 있는 그녀는 그 울음의 주인공이 마리라는 소녀의 영혼임을 알게 되고, 떠도는 마리의 영혼과 대화하게 된다. 하지만 마리가 오래전 억울하게 살해되어 병원매장됐다는 사실의 전모가 드러나면서 킹덤병원과 사람들에 얽힌 비밀이 밝혀진다. 그외에도 악령을 잉태한 쥬디스와 후크박사의 사랑, 의료사고로 깨어나지 못하는 소녀, 자기만족에 빠져 실수를 인정하지 않는 스웨덴인 의사 헬머, 연구를 위해 자신의 간에 종양을 키우는 괴짜의사 본도등의 이야기가 적절한 코믹요소와 함께 전개된다.

*

<킹덤>은 1994년 덴마크에서 방영됐던 4시간 40분짜리 TV시리즈를 모은 것으로 총 13부작으로 기획된 시리즈 중에서 이번 12월 13일 개봉되는 부분은 4부까지이다.킹덤의 속편인 <킹덤 2>는 97년 베니스영화제에서 특별 이벤트로 심야상영되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차례차례 개봉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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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편은 읽는 동안 참 답답한 느낌이 드네요.

특히 해리에 대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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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5-11-25 1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쵸? 저도 그랬답니다.

보슬비 2005-11-26 0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해리가 사춘기라는 거 이해하지만.. 그래서 평범한 아이구나..생각하지만, 그래도 좀 곁에 있으면 꿀밤 때려주고 싶은거 있죠^^ ㅎㅎ
 

연소자 관람가 / 103분 / 액션,어드벤쳐,판타지 / 미국

감 독 : 롭 코헨

출 연 : 데니스 퀘이드(보웬), 데이빗 듈리스(킹 아이논), 줄리 크리스티(아이슬린 여왕)



보웬은 아더왕과 원탁의 기사들이 지켰던 기사도를 지키는 진정한 기사다. 그에게는 평생 단 하나의 소원이 있었다. 명예를 지킬 줄 아는 왕다운 왕과 귀족들에게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이었다. 그는 그러한 희망을 현재 왕의 아들인 아이넌에게 걸고 그에게 기사도에 대한 모든 것을 가르치는데 전념한다. 그러던 중 소작농들의 폭동이 일어났고 그를 보러갔던 아이넌은 어처구니 없게도 한 소녀의 실수로 인해 가슴에 깊은 상처를 입어 사경을 헤메게 된다. 왕까지 소작농들에게 죽임을 당한 그때 다음 후계자인 왕자까지 생명이 위태로웠고, 더구나 왕자는 보웬의 모든 희망이었기에 아이넌을 꼭 살리고 싶어했다. 이는 왕비도 마찬가지여서 신비한 용의 심장을 반쪽 부여받도록 조처를 취했고 왕자는 새생명을 부여받게 된다. 용은 왕자에게 평생 기사도를 위해 의롭게 살 것을 맹세한다. 이는 용자신이 심장을 나누어준 아이가 의로운 이여야만이 후에 죽음을 맞서는 순간에도 자신의 영혼을 잃지 않고 하늘에 별자리가 되어 남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그러나 아이넌은 보웬의 기대와는 달리 점점 사악하고 잔학무도한 왕으로 변모해 갔고 이를 바라보던 보웬은 용의 사악한 심장이 아이넌의 순수한 마음을 악하게 물들였다고 판단하여 그 용을 파멸시키겠다는 결심을 하고 돈을 받고 용을 죽이는 용사냥꾼이 된다.



여러해가 지난 보웬은 한 용을 만났고 그와 정이들게된 보웬은 그에게 '드라코'(용의 별차라를 일컫는 말)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함께 여행을 하게 된다. 거기다 아이넌에게 과거 상처를 안겨주었던 소작농의 딸 카라와의 운명적 만남이 이루어지게 되고 그들은 반란군을 다시한번 이끌어 아이넌의 폭정에 대항하고자 한다. 보웬도 용의 반쪽 심장 때문이 아니라 원래 아이넌의 심성이 사악함을 알고 반란군을 이끌게 된다. 한편 아이넌의 어머니, 즉 선왕의 아내인 왕비는 자신의 아들이 성스러운 용의 심장을 받을 만큼 의롭지 못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용사냥꾼들을 고용해 용을 죽임으로서 아이넌을 파?? 한다.



그런 계략을 알아낸 아이넌은 반란군들이 쳐들어왔을 때 용을 죽이려하는 사냥꾼을 막음으로서 자신의 생명을 보존하려 한다. 그렇게 하므로서 그는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이다.그러나 드라코는 진정한 기사 보웬에게 그의 검으로 자신을 파괴해 사악한 아이넌을 파멸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결국 보웬은 드라코의 소원대로 그를 죽인다. 그리하여 사악한 아이넌은 종말을 맞게되고 드라코는 하늘의 별자리에 아름답게 빛나는 별로 남는다. 보웬과 카라는 정의의 나라를 세우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드라코의 별은 더욱 그 빛을 발해 사람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게 된다.



*

내용의 완성도를 위한 특수 촬영이 아닌 특수 촬영의 발전을 보여주기 위해 줄거리가 짜여진 구성 때문에 빛을 보지 못한 불운한 작품. 숀 코너리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를 모두 풍부한 표정으로 소화해낸 용의 컴퓨터 그래픽이 그래도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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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10.03 개봉 / 18세 이상 / 95분 / 공포,스릴러,액션,SF / 영국,미국

감 독 : 폴 W.S. 앤더슨

출 연 : 로렌스 피시번(밀러 선장), 샘 닐(위어 박사), 캐슬린 퀸란(피터스), 졸리 리차드슨(스타크)



우주의 심연 속에서 벌어지는 악몽

서기 2040년 이벤트 호라이즌호가 해왕성에서 실종된다. 이벤트 호라이즌은 광속 이상의 속력으로 우주를 비행하도록 극비리에 만들어진 우주선. 사라진 이벤트 호라이즌이 7년 만에 난데없이 해왕성에 다시 출현한다.



이벤트 호라이즌 제작에 참여했던 윌리엄 위어 박사는 구조선 루이스 앤드 클라크호의 대원들과 함께 이벤트 호라이즌에 탑승하지만 이벤트 호라이즌의 대원들은 이미 모두 죽은 채였다. 시체들이 가득한 우주선 속에서 루이스 앤드 클라크호 대원들마저 엽기적인 환영에 시달리면서 하나둘씩 죽어간다.

알고보니 그것은 에일리언 같은 우주괴물의 침입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고 우주선 자체의 문제였다. 초광속 스피드의 이벤트 호라이즌은 차원과 차원에 구멍을 뚫어 블랙홀을 만들고 이동하는 방식으로 디자인됬는데 항해중 다른 차원의 악령에 사로잡힌 것이다.



여기에 이제는 루이스 앤드 클라크호의 대원들이 갇혀버리게 된 것이다. 밀러 선장은 대원들과 함께 이벤트 호라이즌에서 벗어나려고 안간힘을 쓴다. 그러나 이미 악령에게 홀린 위어 박사는 모든 대원을 이끌고 이벤트 호라이즌과 함께 차원의 문을 통과하려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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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11-25 1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영화가 있었던가요??? 호,,,

하늘바람 2005-11-25 1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런 영화 있었죠. 보고 싶어하다 말았던거같아요

보슬비 2005-11-26 0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공포영화 순위에 있길래 봤는데, 글쎄.. 생각보다 약했어요^^
조금은 헷갈리기도 하고..
샘 닐은 이상하게 악마에 관한 영화에 많이 출연하는것 같네요.
 
헐크 SE (2disc) - [할인행사] 헐크 SE (2disc) 2
이안 감독, 에릭 바나 외 출연 / 유니버설픽쳐스 / 2007년 6월
평점 :
품절


감 독 : 이 안

출 연 : 에릭 바나(브루스 배너/헐크), 제니퍼 코넬리(베티 로스), 샘 엘리엇(썬더볼트 로스),
             조쉬 루카스(글렌 탈보트), 닉 놀테(데이빗 배너)

사실 이 영화 광고로 보았을 때 엄청 보고 싶었던 영화였습니다.

헐크라는 캐릭터가 무척 매력적이기도 했고, 이안 감독이 만들었으니 기본은 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치가 있어서인것 같아요.

하지만...

막상 영화의 뚜껑을 열고 보니 얼마나 실망했는지..

CG에 의존한 헐크의 모습은 더 이상 무섭거나 동정이 가는 캐릭터가 아니었어요.

왠지 슈렉에 근육을 더 붙여준 느낌이랄까? 웃음만이 나오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이 영화에 별을 셋을 준것은 헐크 주인공이 바로 '트로이'에서 헥토르 역을 맡았던 에릭 바나라는것 때문입니다.

멋진 배우가 영화 배역 잘못 맡아서 빛을 보지 못한 영화지요.

솔직히 중간까지는 참고 바줄만 했는데, 마지막 문제 해결 장면은 유치찬란해서 기절초풍할 지경이었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결말을 맺을수 있는지...

헐크와 감독의 명성에 비해 초라하고 볼품 없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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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onara 2005-11-25 14: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억에 남는 장면이라고는 타악기 음악을 배경으로 사막을 비상하는 헐크의 자유~~~ 속편은 좀 나아지길...

보슬비 2005-11-26 0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실 그 장면 때문에 보고 싶었는데(예고편에서) 영화속에서 다시 보니 왠지 오락게임을 보는것 같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