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gic Finger (Paperback, Reprint)
로알드 달 지음, 퀸틴 블레이크 그림 / Puffin / 1998년 9월
평점 :
품절


로알드 달의 책은 쉽고, 재미있어서 종종 다른책과 함께 읽으려고 선택하게 되네요.

이 책 역시 60여페이지여서 부담이 없어 선택했어요.

주인공인 소녀에게는 종종 자신도 모르게 마법을 사용을 합니다. 보통 그녀가 화가 날때 그 능력이 나오는것 같아요.

소녀의 이웃에는 필립과 윌리엄 형제가 사는데 그들의 취미는 사냥이예요.

죄없는 동물을 재미로 사냥하는 그레그 가족(필립, 윌리엄, 그리고 그들의 아버지)들에게 화가나서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그들 가족에게 마법을 걸게 됩니다.

하지만 소녀가 어떤 마법을 걸었는지는 바로 나타나지 않아요.

자신들이 마법에 걸렸다는걸 모른채 그레그 가족은 사냥감을 집으로 가져가는데, 이상하게 4마리의 오리가 그들을 ?아옵니다.

그리고 하루가 지나자 그레그 가족은 자신의 체형이 작아지고 손도 새의 날개로 바뀌었다는것을 알게 되어요.

처음에는 윌리엄 형제는 자신들이 날수 있다는 사실에 즐거워하고, 곧 그 즐거움을 모든 가족이 동참하지만 자신들의 집을 사람만한 오리 게다가 사람손을 가지고 있는 오리 4마리에게 빼앗기자 두려워합니다.

그리고 곧 자신들의 보금자리를 나무 위에 마련하고, 과일을 먹으며 한밤의 폭풍을 간신히 보내게 되지요.

하지만...

4말이의 오리가 자신들을 향해 총을 겨누자 사태가 심각하게 돌아가네요.

그레그 가족은 오리들에게 자신들의 잘못을 뉘우치고 이제는 평생동안 사냥을 안하겠다고 약속을 해요.

그러자 그들은 곧 원래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주인공 소녀는 그레그 가족이 걱정되어 찾아가고, 그들에게서 마법과 같은 일들을 듣게 되지요^^

그레그 가족은 예전과 달라집니다.

어찌보면 단순해 보이는 스토리일지 모르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동화예요.

생존을 위해서가 아닌 재미만으로 동물들을 죽인다는것은 정말 잔인하지요.

아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가르치기에 좋은 책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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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ald Dahl

로알드 달의 책은 쉽고, 재미있어서 종종 다른책과 함께 읽으려고 선택하게 되네요.

이 책 역시 60여페이지여서 부담이 없어 선택했어요.

주인공인 소녀에게는 종종 자신도 모르게 마법을 사용을 합니다. 보통 그녀가 화가 날때 그 능력이 나오는것 같아요.

소녀의 이웃에는 필립과 윌리엄 형제가 사는데 그들의 취미는 사냥이예요.

죄없는 동물을 재미로 사냥하는 그레그 가족(필립, 윌리엄, 그리고 그들의 아버지)들에게 화가나서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그들 가족에게 마법을 걸게 됩니다.

하지만 소녀가 어떤 마법을 걸었는지는 바로 나타나지 않아요.

자신들이 마법에 걸렸다는걸 모른채 그레그 가족은 사냥감을 집으로 가져가는데, 이상하게 4마리의 오리가 그들을 ?아옵니다.

그리고 하루가 지나자 그레그 가족은 자신의 체형이 작아지고 손도 새의 날개로 바뀌었다는것을 알게 되어요.

처음에는 윌리엄 형제는 자신들이 날수 있다는 사실에 즐거워하고, 곧 그 즐거움을 모든 가족이 동참하지만 자신들의 집을 사람만한 오리 게다가 사람손을 가지고 있는 오리 4마리에게 빼앗기자 두려워합니다.

그리고 곧 자신들의 보금자리를 나무 위에 마련하고, 과일을 먹으며 한밤의 폭풍을 간신히 보내게 되지요.

하지만...

4말이의 오리가 자신들을 향해 총을 겨누자 사태가 심각하게 돌아가네요.

그레그 가족은 오리들에게 자신들의 잘못을 뉘우치고 이제는 평생동안 사냥을 안하겠다고 약속을 해요.

그러자 그들은 곧 원래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주인공 소녀는 그레그 가족이 걱정되어 찾아가고, 그들에게서 마법과 같은 일들을 듣게 되지요^^

그레그 가족은 예전과 달라집니다.

어찌보면 단순해 보이는 스토리일지 모르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동화예요.

생존을 위해서가 아닌 재미만으로 동물들을 죽인다는것은 정말 잔인하지요.

아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가르치기에 좋은 책 같습니다

The Gregg family loves hunting, but their eight-year-old neighbor can't stand it. After countless please for them to stop are ignored, she has no other choice--she has to put her magic finger on them. Now the Greggs are a family of birds, and like it or not, they're going to find out how it feels to be on the other end of the gun. Illustr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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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ul Stewart, Chris Riddell

The Edge Chronicles 의 네번째 이야기예요. 제목에서 보듯이 Gloamglozer의 저주에 관한 이야기예요. 1편에서 Gloamglozer의 악랄함을 보았기 때문에,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날지 기대가 되더군요.

사실 책을 펼쳤을 때 조금은 놀랬어요. 책 속의 주인공이 1-3편의 주인공 트위그가 아닌 다른 소년으로 바뀌었거든요. 전 책표지의 소년이 당연 트위그라 생각했었는데 말이죠. 뭐,

이 책의 맨 앞장에는 땅끝세계의 수 많은 이야기중에 하나라고 하니 굳이 주인공이 같을 필요는 없지만 약간은 섭섭했어요. 트위그의 인생이 어떻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특별히 언급하지 않아 더 궁금했습니다.

암튼, 생타플랙스는 새로 태어났는데 기존에 있던 생타플랙스와 많이 달라져있네요. 우선 외향적으로는 생타플랙스 땅(하늘을 나는 돌) 속에 길이 있고, 그속에 여러 방들이 있구요. 생타플랙스 자체도 예전의 순수한 학문의 장소라기 보다는 서로 자신이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음모와 계략이 넘치는 곳으로 바뀌었네요.

생타플랙스의 수장인 마리스의 아버지인 Pallitax는 친구의 아들을 자신의 견습생으로 맡겨주길 친구에게 청을 합니다. 자신은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하늘 해적선장이 될줄 알고 있던 퀸트(Quint)에게는 청천벽력과 같은 이야기지요.

하지만, 퀸트는 생타플랙스에 남아 팔리택스를 도와 생타플랙스 내부에 들어가게 되고 팔리택스는 무언가의 공격으로 부터 간신히 목숨만 건지게 되어요.

그 일로 마리스는 퀸트에게 화를 내지만(실상은 자신이 아버지를 도와주지 못한고 갑자기 나타난 퀸트가 자신의 자리를 차지 한것 같아 질투를 느끼지만) 곧 퀸트와 함께 아버지를 공격한 동물이 무엇인가를 찾아갑니다. 하지만 생타플랙스의 내부 또한 무척 위험한 곳이예요.

유령도 아니고 그렇다고 생물도 아닌 riverrise에서 온 Glister라는 괴물에 공격을 받았지만 간신히 지상학자인 봉거스의 도움을 받고 탈출하게 되지요.

봉거스와 마리스는 팔리택스에게 다시 돌아가지만 퀸트는 팔리택스의 임무를 자신이 수행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그들을 뒤로 한채 팔리택스가 공격당했던 그 비밀의 방으로 향합니다.

봉거스와 마리스는 팔리택스를 통해 그 자신이 무시무시한 괴물을 만들었으며, 그 괴물이 Gloamglozer라는 것을 알립니다. 결국 퀸트의 실수로 봉인된 비밀의 방이 열리고 Gloamglozer는 탈출하게 되지요.

Gloamglozer는 자신을 만든 팔리택스를 저주하고 죽이려하고, 비밀의 방을 연 퀸트마져 죽이려 하지요. 그러나 퀸트는 운이 좋게도 Gloamglozer를 물리칩니다. 하지만 Gloamglozer를 죽인것이 아니라, 물리친것이고 결국 Gloamglozer는 퀸트에게 저주를 퍼붓습니다.

다행이도 팔리택스는 목숨을 건지게 되고 퀸트와 마리스는 생타플랙스의 미래와 자신들의 미래를 이야기하며 마무리 지어요.

작가의 끝없는 상상력에 놀랍기도 하고, 항상 변화된 이야기를 들려주니 재미있어요.

다음 편에는 퀸트와 마리스의 이야기일까? 궁금했는데... 살펴보니 또 다른 주인공이 기다리더군요.

과연 작가는 이 주인공들을 이대로 엔딩을 맺게 할지, 아니면 모든 주인공들이 다시 만나게 될지는 정말 마지막에 알려줄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책 겉표지 -주인공이 바뀌었어요.

생타플랙스가 많이 변했네요. 오른쪽은 날으는 돌의 내부


생타플랙스의 건물 중 하나


무시무시한 동물에게 붙잡혔다가 간신히 탈출한 마리스

책 뒷편 - 상단 우측에는 애완동물인 렘킨 (lemkin)

세워서



 

The thrilling fourth title in the bestselling fantasy series -- The Edge Chronicles.

In the floating city of Sanctaphrax, fusty old professors scheme and bicker with each other as they study the weather in minute detail -- mistsifting, fogprobing, researching the air blowing in from beyond the Edge. But some experiments are best left alone.

Quint is the son of a sky pirate captain. He arrives in Sanctaphrax at the request of Linius Pallitax, the Most High Academe, who needs an apprentice he can trust to carry out a series of highly important tasks. Just how important, Quint is about to find out. For he and Linius's only daughter, Maris, are plunged suddenly into the midst of a terrifying adventure that takes them deep within the rock upon which Sanctaphrax is built. It is here that they unwittingly unleash an ancient curse -- the curse of the gloamgloz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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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비 2005-12-03 06: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Like the subject they study, they're two sides of the same coin. It was impossible to appoint one of them to the post of Next-Most High Academe witout appointing the other.
p. 140

보슬비 2005-12-03 06: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One loose tongue can still many a beating heart.
p.118
 
아버지들의 아버지 2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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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 리프트 밸리 Great Rift Valley
- <거대한 단층 계곡>이라는 뜻. 2천만 년전에 형성된, 중동 지방에서 아프리카로 이어지는 거대한 단층 지대. 아프리카 대륙과 유라시아 대륙의 충돌로 생겨났으며, 아프리카를 둘로 쪼개려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거대한 호수들이 띠처럼 둘러싸고 수천 미터의 퇴적층이 쌓여 있어 화석 형성에 최적의 지질 구조를 이룬다. 아프리카에서 발견한 화석의 대부분이 이 지대에서 발견되었을 정도로 고생물학상 중요한 지역이다.-53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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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들의 아버지 2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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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모든 곳에 쳐들어가서 모든 것을 개발하고 모든 것을 파괴했지요. 여기에 있는 우리들 중에는 특이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있어요. 그들은 더 이상 아이를 낳고 싶어 하지 않아요. 인류의 행로는 다 끝났으므로 이제다른 동물들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사라져야 한다는 것이 그들의 생각입니다.-317쪽

나는 지금 오히려 우리 모두가 서로 다르다고 생각해요. 사람들간의 평등을 운운하는 것보다 더 심한 거짓말이 없어요. 우리를 서로 다르게 하는 것은 우리의 문화예요. 어떤 곳에서는 젊은이들에게 유머를 가르치는데, 다른 곳에서는 해묵은 원한을 가르쳐요. 이쪽에서는 관용을 가르치는데, 저쪽에서는 이방인들을 개종시키라고 가르쳐요. 한 쪽에서는 폭력을 경멸하라고 가르치는데, 다른 쪽에서는 자기의 관점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관철시키라고 가르쳐요. 예컨대, 이곳에서 우리 탄자니아 정부와 많은 갈등을 겪고 있어요. 탄자니아 정부는 아주 오래전부터 내려온 우리의 종교를 우리가 포기하기를바라고, 우리를 통치자들과 똑같은 종교로 개종시키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들을 우리의 종교로 개종시키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들은 왜 우리를 가만히 내버려 두지 않는걸까요?-318-319쪽

나무 꼭대기 위의 아주 높은 곳에서 독수리들이 빙빙 돌며 먹이를 찾고 있었다. 인간이 동물들을 대량 학살하는 도살장을 구경하고 난 뒤에, 밀림에 들어와 거꾸로 동물들의 위협을 받는 처지가 되고 보니기분이 이상했다.-338쪽

돼지는 사는 데 공간을 별로 차지하지 않으며 잡식성이고 공격적이지 않은 동물이다. 바로 그 점이 돼지의 비극을 낳았다. 돼지의 적응력, 온순함, 인간에 대한 친화력 같은 것들이 결정적으로 스스로를 죽음의 구렁텅이로 빠뜨린 셈이다.-453쪽

사람들은 나이와 상관없이 확고부동한 지표를 필요로 해요. 일단 어떤 현상이 일어났으면 이 현상이 계속되어야지, 그렇지 않으면 사람들은 불안해 해요. 사회 전체를 놓고 봐도 비슷해요. 하나의 인습이 깨지게되면, 이것을 집단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합니다.
(중략)
당신들은우리 마음 속에 어딘가숨어 들어가 <둘째공이 멈추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아기>를 울리는 거예요.-488쪽

'당신은 내게 무엇이 빠진 고리냐고 묻곤 했어요. 이제 대답해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내가 생각하기에 사실... 우리 모두는 과도기적인 존재에 불과해요. 진정한 인간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어요. 그렇다면...'
'그렇다면?'
그는 나직하게 말했다.
'우리가 바로 빠진 고리예요.'-531-5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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