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태풍(곽경택 감독, 진인사필름 제작)'에서 해적 씬 역을 맡은 장동건의 문신 스틸컷이 공개됐다.

씬의 몸에 새겨진 문신은 흔히 볼 수 있는 문신들과는 달리 각각의 모양마다 심오한 뜻과 주술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극중 씬이 헤어진 가족에게 명복을 비는 마음으로 사원 안에서 초를 켜는 장면이 있다. 이 장면에 등장하는 초 하나하나마다 죽은 사람에 대한 명복을 비는 주술적인 의미의 태국 전통 문자가 장동건의 문신에 새겨져 있다. 영화에서 가족을 그리워하는 씬의 마음과 그로 인해 자리잡은 분노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매번 촬영 전에 상반신 전체에 문신을 그려야 했던 장동건은 2~3시간 동안 움직이지도 못한 채 매일 촬영을 준비했다. 매일이 고통스러운 작업이었으나 남성적인 야성미와 해적의 두목으로서의 강렬한 캐릭터, 그리고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분노 등을 표현하기 위해 장동건은 오히려 본인보다 분장팀의 고생을 걱정하는 배려의 마음을 보이기도 했다.

적도 친구도 될 수 없는 두 남자의 대결을 그린 '태풍'은 지난 14일 개봉 이후 25일만에 325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마틸다 (반양장) 시공주니어 문고 3단계 34
로알드 달 지음, 퀸틴 블레이크 그림, 김난령 옮김 / 시공주니어 / 2000년 10월
구판절판


자기보다 큰 의자에 앉아 책을 읽고 있는 마틸다의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책 뒷편-캐릭터 소개

도둑이 들지 않았을까? 걱정하는 마틸다의 가족

원서와 비교해서 올렸어요.
일러스트가 그대로이죠.

무시무시한 교장선생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Arthur and the seventh inning stretcher

아서 시리즈는 읽기 쉬워서 좋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Dreadful Acts (Eddie Dickens Trilogy #2)

첫번째 에피소드가 재미있어서 두번째 에피소드도 읽기로 했어요. 과연 에디의 두번째 모험(?)은 무엇일까? 궁금하기도 하구요.

에디는 화재로 집을 잃고 부모님과 함께 미친 삼촌과 함께 살기로 했습니다. 이 책의 저자도 책속에 종종 개입을 하는데, 그런 면은 왠지 레모니 스니켓이 떠오르는건 어쩔수 없네요. 작가를 보지 않았다면 레모니 스니켓이 작가라 생각할수도 있겠더군요.

두번째 이야기를 읽으면서 뭐, 첫번째를 읽지 않아도 이야기에는 무방하지만 읽다보면 첫번째를 읽어야할것 같은 의무감이 생기게 되어요. 그것이 시리즈를 읽는 묘미이기도 하지요.

아무튼.
이번에는 에디가 우연히 서커스에서 탈출묘기를 보이는 남자와 만나면서 감옥에도 가게되고, 탈옥수와 만나 위험한 줄다리기를 하기도 합니다.

결국 에디로 인해 3명의 탈옥수중 한명을 잡고 모두들 행복해하지요. 나머지 2명에 관한 이야기는 다음에 나올거라는 암시도 함께요. 2명의 행방을 알기 위해서는 이번에는 꼭 3편을 읽어야겠지요.^^;;

100여페이지라 그리 길지 않고 일러스트도 함께해서 영어로 읽어도 그다지 어렵지 않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답니다. 아직까지 두꺼운 영어책이 좀 부담스러운 이렇게 가볍게 읽을수 있는 어린이 서적도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책 겉표지]

[일러스트]






In this eagerly awaited sequel to "A House Called Awful End, " Eddie Dickens narrowly avoids being blown up, trampled by horses, and arrested. All the old favorite faces are here, along with some very worrisome new ones. Illustrations.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A House Called Awful End (Eddie Dickens Trilogy #1)

'A House Called Awful End'이라는 제목부터 왠지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느껴지네요. 마치 팀 버튼의 영화를 영상케 하는 일러스트와 제목 마음에 들어서 선택한 책이예요.

그리고 책 속의 일러스트를 보니 레모니 스니켓의 책도 떠올랐는데, 이 책이 레모니 스니켓의 책과 비교해서 광고를 하긴 하더군요.

에디는 부모님이 병에 걸려 할수 없이 친척의 손에 잠시 맡겨집니다. 하지만 그 친척들이 미친 사람들이라면 어떨까요? 읽는내내 어찌나 섬찟한지 에디가 너무 불쌍하고, 에디의 마음이 느껴져서 마음이 아팠어요.

물론, 사람들이 나쁜것은 아닌데 단지 정신이 이상해서 아이를 잘 보살필 능력이 못 되는거지요. 결국 일이 터져 에디는 고아원으로 가게 되고... 과연 이야기는 이렇게 끝나나 너무 너무 궁금하더라구요.

에디의 부모님이 병에 나았지만 그 나은 댓가로 집을 홀라당 태워버립니다. 그래도 에디를 찾아 왔지만, 에디는 어딘지 없고 말입니다. 다행이도 에디는 고아원을 탈출하고 부모님의 품에 앉기게 됩니다.

솔직히 해피엔딩이지만 전체 이야기에서는 전혀 행복한 느낌을 주지는 못해요..그래도 다음 에피소드가 기다려지는 책이었습니다.

책 겉표지

미친 삼촌과 숙모^^ 일러스트를 보면 왠지 레모니 스니켓이 떠올랐는데, 역시나 이 책을 소개할때 레모니 스티켓의 책과 비교해서 광고를 하더군요.

[책 속]

When both Eddie DickensU parents catch a disease that makes them turn yellow, it's agreed he should go and stay with relatives at their house, Awful End. This hilarious historical spoof, the first in the Eddie Dickens trilogy, has been called "a scrumptious cross between Dickens and Monty Python." Illustrations.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보슬비 2005-12-28 0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Who remembers the name of the second human being to set foot on the moon? Who remembers who came second in last Wednesday's geography test?
p. 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