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dge Chronicles의 Paul Stewart 작품이라 선택한 책이예요.

사실 책 표지를 보고 왠지 만화책 같은 느낌을 지울수가 없더군요.

아마도 The Edge Chronicles 전에 집필한 책인듯 한것이, 스토리도 작고 일러스트 역시 The Edge Chronicles에서의 같은 일러스터인데도 솔직히 조금 조잡한 느낌이 있어요^^

하지만 그런데로 재미는 있었습니다.

프리랜서로 뛰는 기사가 돈을 벌기위해 어느 마을의 지주의 임무를 받게 되어요.

그건 바로 저주 받은 왕의 왕관을 가져오는것이지요.

해골로 이루어진 산 꼭대기에 왕관을 가져오면서 온갖 괴물들과 싸워 임무를 완수하지만, 팜프파탈과 같은 여인의 계략으로 왕관만 빼앗기고 아무것도 얻지 못합니다.

하지만 운명의 여신은 기사에게 미소를 보내네요.

돈을 빼앗은 사내는 돈주머니를 단채 술에 골아떨어져 있는 사이, 기사는 돈주머니를 가져가고 탐욕스러운 지주는 자신의 욕심으로 인해 살해 당합니다.

그리고 그 저주 받은 왕관은 다시 제자리를 찾게 되고요.

짧아서 읽기는 좋은데, 굳이 그 뒤의 이야기까지 찾아볼정도로 재미있지는 않았습니다.

[책 겉표지 - 왠지 만화책 같은 느낌이 드는 일러스트예요.]

[책속의 일러스트]

[책 뒷편]


Free Lance, knight for hire, always seems to be stuck in the Badlands with an empty purse, and empty tankard, and an empty-headed oaf who's trying to pick a fight. Things might be looking up for him, though, when Free Lance is offered a sack of gold crowns and room and board for the entire winter for one day's work. That one day, however, will find our hero facing hideous witches, and sceming lord, and danger beyond reckoning on his way to recovering an enchanted crown from the legendary Lake of Skulls. But whoever said it would be easy?

Chock full of suspense, humor, and action-packed illustrations, topped off with a surprising and twisted climax, this first episode in Free Lance's knightly adventure series will have middle-graders, reluctant readers, and graphic-novel fans clamoring for more!

ANNOTATION
An unbonded knight traveling as a "free lance" meets more than his share of trouble when he signs on with Lord Big Nose to recover a crown from the Lake of Sku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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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 리철진 - [할인행사]
장진 감독, 유오성 외 출연 / 에스엠픽쳐스(비트윈) / 1999년 9월
평점 :
품절


감 독 : 장 진

출 연 : 유 오성(리철진), 박 진희(화이), 박 인환(오선생), 신 하균

제가 신랑과 인연이 되었던 영화모임에서 처음으로 본 영화가 바로 '간첩 리철진'이었습니다.

정모는 아니었고, 영화를 위해 번개 모임이었는데, 이 영화를 보고 엄청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장진 영화를 좋아하게 된 계기가 된 영화였는데, 신랑 역시 이 영화를 통해 장진 팬이 되었지요.

유오성의 각진 외모 덕분에 정말 간첩 같은 느낌에 딱 맞는 캐릭터를 맡은것 같아요.

사실 간첩치고는 좀 어리버리하지요.

간첩이 4인조 택시 강도에게 당하니깐 말이죠.

아마도 장진 영화를 보다보면 자주 등장하시는 분들인데 감초 같은 역활을 하시는 분들이예요.

장진의 재미는 풍자적인 유머가 아닌가 싶어요.

박진희와 신하균의 파릇한 모습도 볼수 있는 영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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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동막골 (2disc) - 할인행사
박광현 감독, 정재영 외 출연 / KD미디어(케이디미디어) / 2005년 12월
평점 :
품절


감 독 : 박 광현

출 연 : 정 재영(리수화), 신 하균(표현철), 강 혜정(여일), 임 하룡(장영희), 서 재경(문상상)

개인적으로 장진의 영화를 좋아하고, 그래서 장진 사단 또한 좋아해요. 물론 제 남편도 말이죠.

이 영화 무척 보고 싶어서, 전 신랑이 모 영화소개 프로를 보여줄때 안본다고 막 싸우고 그랬어요.
(너무 스토리를 많이 알려주는 탓에 영화의 재미를 종종 깨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말이죠.)

솔직히 이 영화도 많은 부분을 먼저 보지 않았더라면 더 재미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영화를 보는내내 생각나게 하더군요.

처음 이 영화를 봤을때, 아름다운 동화만 생각했다가 피튀기는 전쟁씬에 놀랬었습니다.

그리고 슬픈 엔딩씬 역시 기대하지 못했던 부분이구요. T.T

전쟁이 일어났는지도 모르는 '동막골'에 결코 어울릴수 없는 국군, 인민군, 미군이 만났습니다.

처음에는 서로에게 총을 겨누며, 심지어 아무 잘못없는 마을 사람들까지 인질(?)이 되지만 곧 마을사람들의 순수한 마음에 동화가 되어 어깨를 나란히 하지요.

'동막골'과의 생활이 너무나 행복해서...
자신들의 비참한 현실로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은 그들입니다.

동막골 사람들과 같이 웃고 울며 정이 들어갈쯤 문제가 생기네요.

미군의 잘못(구원을 요청한 메세지가 발단이 되었으니깐요.)으로 국군과 인민군이 해결하고 끝내 슬픈 운명을 맞게 되는 부분에서는 무척 슬펐어요.

솔직히 감독은 아무런 정치적 의도는 없었다고 하지만, 그래도 왠지 우리나라의 정치적 형편을 안 돌아볼수 없게 만들더군요.

슬픈 엔딩임에도, 영화는 마냥 슬프게만은 그리지 않았어요.

아마도 그들은 자신들이 살고 싶었던 유토피아 같은 '동막골'을 자신들의 손으로 지킬수 있었다는 사실에 자랑스러워했을테니깐요.

리수화가 촌장에게 어떻게 하면 마을사람들이 저렇게 행복하고 사이가 좋아지냐는 질문에

"뭐를 많이 먹이야해."라는 촌장의 말이 많이 기억에 남네요.

행복하고 사이가 좋은 동막골 식구들처럼 우리나라도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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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투 더 퓨처 1 [dts] - 아웃케이스 없음
로버트 저메키스 (Rorert Zemeckis) 감독, 크리스토퍼 로이드 외 출연 / 유니버설픽쳐스 / 2007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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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독 : 로버트 저멕키스

출 연 : 마이클 J. 폭스(마티 맥플라이), 크리스토퍼 로이드(브라운 박사), 리 톰슨(로레인)

타임머신 기계과 우리에게 익숙한 자동차로 만들수 있다면?

백 투 더 퓨처는 저뿐만 아니라 신랑이 같이 좋아하는 SF 코믹 영화예요.

우연히 과거로 돌아가게 되어 자신의 부모님을 만나게 된 마티.

하지만 자신의 의도와 다르게 어머니가 자신에게 반해버리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연출 되었습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자신의 미래는 없어질 운명에 처하게 되지요.

결국 마티의 아이디어로 부모님을 연결 시키고, 자신의 가족들의 우울한 미래를 살짝 바꿔 놓기까지 합니다.

과거로의 여행은 한번쯤 생각해 보셨을거예요.

그래서인지 영화가 더 재미있고, 마티의 행동 하나 하나가 미래에 영향을 주는것과 유행을 만들어가는 모습에서 잔잔한 재미를 얻을수 있답니다.

이런 타임머신이 가능한 자동차를 한대 갖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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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티카 SE - 할인행사
마티유 카소비츠 감독, 할리 베리 외 출연 / 소니픽쳐스 / 2007년 9월
평점 :
품절


감 독 : 마띠유 카소비츠

출 연 : 할리 베리(미란다), 페넬로페 크루즈(클로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피터)

영화 포스터가 왠지 마음에 들어서 선택한 영화였어요.

어느날 깨어나보니 자신이 남편을 살해한 범인으로 지목 받았고, 게다가 자신은 그 기간의 기억을 잃어버렸다면 어떻겠어요.

무척 황당하고 억울하고 슬프겠지요.

흥미있는 소재라 잘 만들면 재미있을거란 생각이 들었지만...

범인을 보니 좀... 뭐랄까? 영화가 여러 공포 영화를 믹스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특히 이 영화를 보면서 '왓 라이즈 비니스'가 생각 났어요.

역시나 바람 피지말고 살자라고 외치고 싶게 만든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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