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시(dash)

맨해튼·마티니 등의 칵테일에 쓴 맛이 나는 약주를 한 방울 떨어뜨리는 것을 말한다.

드라이(dry)

포도주나 스피리츠 전반에 걸쳐 사용되는 용어로서 단맛이 적고 쓴맛이 나는 것.

포도주의 경우는 주로 백포도주에 사용한다. 베르무트에서는 이탈리안이 '스위트', 프렌치가 '드라이'다. 진 가운데 런던 진을 드라이진이라고도 한다. 샴페인을 분류할 경우는 프랑스어 세크(sec)를 사용하여 엑스트라 세크, 세크, 드미 세크라고 한다.

드롭(drop)

칵테일 제조 마지막에 비터스를 한 방울 떨어뜨리는 것을 말하며, 대시와는 구별해서 쓴다.

레시피(recipe)

음식의 조리법을 뜻하는 요리용어.

레시피는 조리법·비법·비결 등을 뜻하며, 약제 등의 처방전을 말하기도 한다. 요리에서는 조리법(調理法)을 가리키며, 해당 요리에 필요한 각종 재료까지 포함된다.

참게장을 예로 들어 보자. 참게장을 만들려면 먼저 장을 담그는 데 들어가는 재료가 있어야 한다. 참게·간장·멸치액젓·생강·통마늘·고추·후추 등이다. 재료가 갖추어지면, 각각의 재료들을 손질하고 일정한 순서에 따라 참게장을 담그게 된다.

이때 들어가는 각각의 재료에서부터 참게의 손질법, 재료의 양, 삭히는 기간, 보관법, 맛있게 먹는 방법 등을 레시피라고 한다. 다시 말해 요리를 만드는 비법이 레시피이다.

머들링(muddling)

재료들을 혼합하기 위해 바스푼으로 휘젓거나, 완성된 칵테일과 함께 제공된 유리나 플라스틱 재질의 막대를 휘저으면서 마시는 방법이다.

베이스(base)

칵테일을 만들 때 기본이 되는 양주를 말한다. 보통 재료 중에 분량이 가장 많다. 기주 또는 밑술이라고도 한다.

빌드(build)

직접넣기 기법.

기구를 사용 하지 않고 재료들을 직접 글라스에 넣어 칵테일을 만드는 방법이다. 탄산음료를 이용해 만드는 칵테일은 주로 이 기법으로 만든다. 진 토닉, 버번 콕, 스카치 소다, 럼 콕 등이 대표적인 칵테일이다.

브랜드(blend)

혼합하기 기법.

칵테일의 특성상 거품을 내야 하거나 재료들이 잘 섞이지 않은 경우 믹서기를 이용하여 재료들을 섞는 기법이다. 믹서기에 얼음과 재료들을 넣고 간 다음 글라스에 따르는 기법이다.

비터스(bitters)

쓴맛을 내는 약(향료와 함께)을 배합한 술.

원료 : 젠션(gentian), 키니네, 쓴 귤껍질
분류 : 건위제

프랑스어로는 아메르(amer)라고 하며, 18세기 초부터 만들었다. 아페리티프(apeeritif:식사 전에 식욕을 돋우기 위해 마시는 술), 건위 강장제, 칵테일용 향미제 등으로 쓰인다. 쓴맛을 내는 약으로서는 젠션(gentian), 키니네, 쓴 귤껍질 등의 추출물질을 쓴다. 젠션은 알프스나 남유럽에서 널리 재배되고 있는 약초로, 그 뿌리의 엑스를 뽑은 비터스는 건위제로서 높이 평가되고 있다.

앵거스튜라 비터스(angostura bitters)가 세계적으로 유명하며 칵테일용의 상비품이다. 칵테일은 위를 상하게 하기 때문에 이것을 한두 방울 섞어서 그 해독(害毒)을 중화시킨다. 오렌지 비터스는 쓴 귤 껍질의 엑스를 뽑은 것으로, 쓴맛 이외에 오렌지의 향기가 있기 때문에 칵테일에 이용된다. 피콩사(社) 제품 아메르 피콩(amer picon), 뒤보네사 제품 캥키나 뒤보네(quinquina dubonnet)는 키니네를 배합한 강장음료이다.

스퀴즈(squeeze)

과일의 즙을 짜는 것을 말한다.

스터(stir)

휘젓기 기법.

믹싱 글라스에 얼음과 재료를 넣고 가볍게 휘저어 재료를 섞는 기법이다. 기본주의 맛과 향을 유지하면서 재료들이 충분히 섞을 때 사용한다. 너무 오래 저어 얼음이 녹아 술이 희석되는 일은 없도록 주의 해야한다.

스피리츠(spirits)

독한 술 주정제(酒精製)의 뜻을 포함한 증류주의 총칭.

주류를 크게 양조주(청주 ·포도주 ·맥주 등)와 증류주(위스키 ·브랜디 ·럼 ·진 ·보드카 등)로 나누는데, 이스트균의 발효작용에 의한 양조주는 알코올 농도 20도 이상은 제조할 수 없다.

슬라이스(slice)

레몬이나 오렌지와 같은 과일을 얇게 썰은 것을 말한다.

싱글(single)

술의 용량을 나타내는 것으로 30mℓ를 말한다. 더블은 그 2배이다.

온스(ounce)

야드-파운드법의 질량·부피의 단위.

질량의 단위일 경우 기호는 oz이며, 1oz=1/16lb(파운드)=28.35g이다. 귀금속용의 트로이온스(oz.t.)와 약품계량용의 약용온스(oz.ap.)가 있는데, 1oz.t.=480 γ(그레인)=12/175lb=31.1035g이다. 액체의 용적(액량) 단위일 경우 기호는 fl.oz.이며, 영국에서는 1fl.oz.=1/160 영국갤런=28.413062㎖, 미국에서는 1fl.oz.=1/128 미국갤런=29.57353㎖가 된다.

귀금속의 경우 현재 금의 품위(순도)를 나타내는 단위는 캐럿(carat)을 쓰고, 중량을 나타내는 단위는 트로이온스를 쓴다. 그러나 캐럿은 금이나 금합금에만 사용될 뿐 다른 모든 귀금속의 중량 단위는 트로이온스로 표시된다. 한국에서는 이와는 달리 귀금속의 중량단위로 트로이온스를 거의 사용하고 있지 않지만, 국제적인 금시세는 온스당 가격으로 표시된다.

체이서(chaser)

독한 술을 마신 후 입가심으로 마시는 물이나 탄산수이다.

푸어링(pouring)

칵테일이 온 더 락스 글라스에 제공될 때, 글라스 안의 얼음 위에 술을 붓는 방법이다.

필(peel)

과일 껍질을 이르는 말로 칵테일의 장식으로 사용한다.

플로트(float)

띄우기 기법. 술의 비중차이를 이용해 재료들이 섞이지 않게 하여 층을 쌓는 방법이다. 재료들의 고유한 색과 맛을 그대로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글라스 안쪽에 바스푼을 뒤집어 대고 비중이 무거운 술에서 가벼운 순서로 천천히 따른다. 잔과 도구에 물기를 없애고 해야 하는 것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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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se Called W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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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독 : 오 우삼

출 연 : 장 끌로드 반담(챈스), 랜스 헨릭슨(푸촌)



20년만에 아버지를 찾아온 넷 빈더는 아버지가 어머니와 이혼한 부랑자로 거리에 살았으며, 얼마전 실종된 것을 알아낸다. 도시를 잘아는 사람을 고용해 아버지를 찾아보라는 형사의 충고에 따라 전직 해병정찰대원이었고 지금은 특별한 일자리가 없는 챈스을 우연히 만나게 되어 그를 안내인으로 고용한다. 부친을 찾던 넷은 화재사건으로 부친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지만 챈스는 빈더씨의 사체에서 구멍 뚫린 인식표 한장을 찾아내어 살인사건이었음을 밝힌다.

한편 연고없는 부랑자들을 사냥감으로 삼아 특권계층의 부자들에게 인간사냥을 알선해주던 푸촌 일당은 빈더가 살해됐다는 증거가 나타나는 바람에 자신들의 사업이 노출될까봐 전전긍긍하게 된다.

그후 또다른 사냥감인 한 흑인이 죽게 되고 이를 아는 챈스와 넷은 포우라는 사람을 찾아 그들에 대해 알아내려고 형사와 가지만 형사는 그자리에서 죽고 둘은 푸촌 일당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다.

삼촌이 있는 곳까지 도망친 챈스는 삼촌과 넷을 딴곳으로 보내고 푸촌 일당을 유인하지만 20대 1의 수적 열세에 몰리게 된다. 챈스의 삼촌과 넷도 챈스를 도우러 그곳으로 찾아오지만 오히려 넷이 푸촌의 손에 잡혀 인질이 되고 마는데......

*



오우삼 감독의 할리우드 입성작. 그의 작품치고는 교과서적인 딱딱한 톤으로 일관하는 범작이다. 할리우드에의 부적응이 드러나는데, 거리의 부랑자, 홈리스들을 상대로 인간 사냥을 즐기는 부유층 같은 소재부터가 오우삼이 즐겨 하는 주제가 아니다. 오우삼 하면, 일단 사나이들의 의리, 우정, 장엄한 액션 같은 게 떠오르는데, 자기 색깔을 잃어버린 채 너무 할리우드식으로 밀렸다. 할리우드 액션 영화로 치부하면, 그럭저럭 즐길만하지만, 오우삼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찬 팬이라면 실망감은 숨길 수가 없다. 또한 장 클로드 반담은 웃통을 벗고, 격투하기를 좋아하는 액션 배우인데, 그런 그에게 총을 들게 했으니 얼마나 어색하겠는가. 인간 사냥이라는 비인간적인 설정 위에 한 여인이 아버지를 찾기 위해서 음모 속으로 뛰어드는데, 액션 영웅이 가만 놔둘 리가 있을까. 그렇고 그런 액션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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