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안에서의 긴 시간을 수면을 통해 시차적응을 하면 좋겠지만 잘 안되는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책을 준비했는데, 요즘 비행기에서도 도서를 준비하네요.
이제는 무겁게 책을 가져갈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한국으로 갈때는 비비툰 6밖에 보지 못했어요.
한국에 간다는 긴장감에 며칠간 잠을 잘 못자서 기내에서는 완전히 뻗어버렸거든요.
활자는 눈에 들어오지 않아 카툰으로 선택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한국에서 미국으로 돌아가는 길에 공항에서 구입해서 읽었어요.
자세히보다는 훑어서 읽었는데, 특별한일이 없으면 2월말 3박4일로 프라하에 갈일이 생겼거든요.

한국에서 식객 1권을 읽었고, 기내에서 10권을 읽었어요.
소장하고 싶은 책중에 하나로 꼽았습니다.

시간이 좀 나길래 찰리와 초코릿 공장을 번역본으로 한번 읽어보고 싶었던차에 기내에서 빌려읽었어요.
솔직히 원서로 읽는것이 훨씬 재미있네요.

그래도 시간이 남길래 파울로 코엘료의 '오 자히르'를 읽었어요.
파울로 코엘료의 책을 몇권 구입했지만 여건상 한번도 읽지 못했는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지금 도착해서 무척 피곤하긴하네요.
저녁 먹고 푸욱 잘거예요.
그럼.. 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