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신화 - Microsoft CEO 스티브 발머
프레드릭 맥스웰 지음, 안진환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03년 8월
평점 :
절판


책은 많은데, 읽을만한 책을 고르는것이 더 어려운 것 같네요.

오랜만에 끝까지 읽지 않고 덮어버린 책입니다.

경제에 관한 이야기라 지루해서 덮어버런것이 아니라, 발머를 알아야하는데 있어서 쓸데없는 이야기들이 너무 많아 짜증나서 덮어버렸어요.

책을 펼친것이 아까워 끝까지 읽어보려 했으나, 시간 낭비라는 생각이 드네요.

책 덕분에 발머에 대해서 알게 되었지만, 모르는것보다 못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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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신화 - Microsoft CEO 스티브 발머
프레드릭 맥스웰 지음, 안진환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03년 8월
절판


그는 거대하다. 키가 크다는 말이 아니다. 그의 키는 185cm를 조금 넘는 정도다. 몸무게 이야기도 아니다. 내말은 충격의 크기가 거대하다는 것이다.-28쪽

경기 침체 중에도 위싱턴 대학을 졸업한 세 명의 도전적인 풋내기들이 이 도시의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에 조그만 커피™痔?차리게 된다. 이들은 시애틀의 풍부한 해상역사의 전통을 기리는 뜻으로 카페 이름을 소설 <모비딕>에 나오는 일등항해사의 이름을 따서 짓는다. 스타벅스는 이렇게 시작되었다.-34-35쪽

게이츠는 자신이 유능한 인재라고 생각했고, 발머는 자신이 유능하다고 생각될 때까지 노력했다.-8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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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성

체코를 대표하는 국가적 상징물이자,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거대한 성이다. 9세기 말부터 건설되기 시작해 카를 4세 때인 14세기에 지금과 비슷한 모습을 갖추었고, 이후에도 계속 여러 양식이 가미되면서 복잡하고 정교한 모습으로 변화하다가 18세기 말에야 현재와 같은 모습이 되었다.

프라하 구시가지의 블타바강(江) 맞은편 언덕에 자리잡고 있다. 길이는 570m, 너비는 128m이며, 9세기 이후 통치자들의 궁전으로 사용된 로브코위츠 궁전 외에 성(聖)비투스대성당·성조지바실리카·성십자가교회 등 3개의 교회와 성조지수도원 등 다양한 부속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처음 건설될 당시에는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졌으나, 13세 중엽에 초기 고딕 양식이 첨가되고, 이어 14세기에는 프라하 출신인 카를 4세에 의해 왕궁과 성십자가교회 등이 고딕 양식으로 새롭게 건축되면서 이 때부터 체코를 대표하는 상징물이 되었다. 그 뒤 블라디슬라프 2세 때 후기 고딕 양식이 가미되고, 1526년 합스부르크왕가가 이 지역을 지배하면서 다시 르네상스 양식이 도입되었다. 그러다 바로크시대인 1753년부터 1775년 사이에 지금과 같은 모습을 갖추었는데, 시작에서 완성될 때까지 900년이나 걸렸다.

1918년부터는 대통령 관저로 사용되면서 내부 장식과 정원이 새롭게 정비되었다. 왕궁뿐 아니라 성 안에 있는 모든 건축물들이 정교한 조각과 높이 솟은 첨탑, 화려하고 다채로운 장식으로 꾸며져 있어 유럽에서도 중요한 역사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프라하뿐 아니라 체코·유럽에서도 손꼽히는 명소이며, 특히 성의 아름다운 야경을 보기 위해 세계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는다.

틴성당

프라하 구시가지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교회로, 1365년에 건립되었다. 그러나 이후에도 계속 변형을 가해 17세기까지 다양한 건물 양식이 가미되었다. 외관은 고딕 양식으로 지어져 정교하면서도 화려하고, 특히 80m 높이까지 치솟은 2개의 첨탑은 이 교회의 상징으로 멀리서도 볼 수 있다. 그러나 내부는 바로크양식으로 되어 있어 비교적 어두운 느낌을 준다.

프라하 구시가지의 시청사 동쪽 맞은편, 골즈 킨스키 궁전 바로 옆에 위치한다. 북쪽 벽에 있는 로코코 양식의 제단과 아름다운 동북쪽 출입문이 유명하며, 황금 성배(聖杯)를 녹여 부착한 첨탑의 성모마리아상(像), 고딕양식으로 조각된 실내의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그리스도상, 백랍으로 만든 세례 받침 등도 성당의 명물로 꼽힌다.

성당 안에는 루돌프 2세를 위해 일했던 덴마크의 천문학자 브라헤(Tycho Brahe)가 묻혀 있다. 클래식 연주회가 열리기도 하며, 교회 바로 옆에는 《성(城)》의 작가 카프카(Franz Kafka)의 생가가 있다. 

카렐교

강 서쪽의 왕성(王城)과 동쪽의 상인거주지를 잇는 최초의 다리로 보헤미아왕 카를 4세 때(1346∼1378)에 건설되었기 때문에 이 이름이 생겼다. 후에 양쪽 난간부에 상인들의 석상을 세웠고, 다리 양쪽에는 탑이 있는데 그 사이의 다리 길이는 약 500m이다. 다리 서쪽은 칸파라고 하는 작은 운하가 있는 지구로 소(小)베네치아라고도 한다. 프라하의 관광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스트라호프 수도원

프라하 구시가지의 블타바강(江) 맞은편 언덕에 있는 프라하성(城)에서 서쪽으로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스트라호프 광장(廣場)의 남쪽에 위치한다. 플라디슬라프 2세 때인 1140년에 건립되었으나, 그 뒤 전쟁과 화재 등으로 인해 소실되거나 파괴되어 본래의 모습은 많이 남아 있지 않다. 지금의 건물은 17~18세기에 다시 지어진 것이다. 따라서 중세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여러 건축 양식이 혼합된 복합 건축 양식을 띠고 있다.

1783년 수도원 해체령이 내렸을 때는 학자들의 연구기관으로 지정되어 해를 면하였고, 이후 수도승들의 중심지 역할을 하였다. 1951년 사회주의 정권이 들어서면서 폐쇄되었다가, 1953년 체코 국립문학박물관으로 바뀌었고, 1989년 사회주의 정권이 물러나면서 다시 수도원 기능을 회복하였다. 현재는 문학박물관이자 수도원으로서 두 가지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

수도원 내에는 1258년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초기 고딕 양식으로 재건된 뒤, 17세기에 다시 바로크 양식이 가미된 성모마리아승천교회(성모교회)와 바로크 양식의 강당이 있다. 문학박물관에는 총 14만 권에 달하는 장서가 있는데, 종류에 따라 '철학의 방', '신학의 방' 등 2개의 고전 도서관과 고전주의 이후의 도서를 모아 놓은 근대 도서관으로 구분해 놓았다. 도서관은 일반에게도 개방되고 있다.

프라하국립미술관

프라하 흐라드차니에 있는 국립미술관으로, 1948년 개관하였다. 8개의 미술관이 프라하 시내에 흩어져 있는데, 프라하성(城) 밖의 정문 뒤에 있는 슈텐베르크궁전(성)이 본관 역할을 하고, 그 외에 나로드니미술관이 유명하다.

3층으로 이루어진 슈텐베르크궁전 미술관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고풍스런 분위기가 풍기는 아담한 미술관이다. 다른 7개의 국립미술관 역시 수도원이나 성을 미술관으로 꾸민 것으로, 작품들은 이들 미술관에 분산 소장되어 있다. 8개의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는 작품은 회화 1만 3000점, 소묘 4만 점, 조각 6,000점, 판화 30만 점 등이다.

이 가운데 본관인 슈텐베르크궁전 미술관의 소장품은 14~15세기의 이탈리아 회화, 14~18세기의 독일·오스트리아 회화, 15~16세기의 네덜란드 회화, 16~18세기의 이탈리아·프랑스·에스파냐 회화, 17세기 플랑드르 회화, 19~20세기 프랑스 회화, 20세기 유럽 회화 등 7개 테마로 나누어 전시된다.

작가별로는 독일 작가 뒤러(Albrecht Drer)의 《로자리오의 성모》와 크라나흐(Lucas Cranach)의 《아담과 이브》, 네덜란드 화가 렘브란트(Rembrandt)의 《서재의 학자》, 에스파냐 화가 리베라(Jos de Ribera)의 《고난의 인물상》, 프랑스 화가 루소(Henri Rousseau)의 《풍경》 외에 클림트(Gustav Klimt)의 《처녀들》, 뭉크(Edvard Munch)의 《강변에서의 춤》, 로랑생(Marie Laurencin)의 《소녀들이 있는 풍경》, 로트레트(Henri de Toulouse Lautrec)의 《물랭루즈》등 르네상스에서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으로 유명한 화가들의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화약탑

체코 수도 프라하에 있는 높이 65m의 고딕식 탑. 프라하역(驛)에서 남쪽으로 500m 지점에 프라하 국립박물관이 있고, 이 곳에서 다시 바츨라프 광장과 무스테크 광장을 지나면 오른쪽에 화약탑이 있다. 프라하의 구시가지와 신시가지가 나뉘는 지점으로, 옆에는 아르누보 양식으로 지어진 시민회관이 있다.

1475년 지금의 구시가지를 지키는 13개 성문 가운데 하나이자, 대포 요새로 건설되었다. 이후 총기 제작공이자 종(鐘) 주조공인 야로스(Tomas Jaros)의 거처 겸 작업실로 개축되었다가, 루돌프 2세 때인 17세기 초에 연금술사들의 화약창고 겸 연구실로 쓰이면서 화약탑으로 불리게 되었다.

고딕 양식의 탑으로, 높이는 65m이며, 총 186개의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프라하의 대부분의 건축물들이 화려한 장식과 다양한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과 달리 어둡고 칙칙한 느낌을 준다. 그러나 옛날에는 왕과 여왕의 대관식을 거행하는 장소이자, 외국 사신들이 프라하성(城)으로 들어올 때는 꼭 거쳐야 하는 관문으로 이용될 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1960년대부터는 연금술이나 종 주조와 관련된 유물을 전시하는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화약탑과 나란히 있는 길이 신시가지, 탑을 지나 서쪽 길이 구시가지가 각각 시작되는 곳이다. 인근에 프라하의 대표적인 유적지이자 관광지인 프라하성, 바실리카, 황금소로(黃金小路) 등이 있다.

구유대인공동묘지

프라하 구시가지 블타바강(江) 옆의 유대인지구(게토)에 있다. 1478년 처음으로 유대인 묘지로 조성된 이후 1787년 묘지가 폐쇄될 때까지 프라하에서 유일하게 유대인의 매장을 허용한 장소이다. 면적은 200여 평에 지나지 않지만, 1만 2000여 기에 달하는 비석들이 빽빽이 들어 차 있을 정도로 많은 유대인들이 매장되었다.

화장을 하지 않고 매장을 하는 유대인의 장례문화로 볼 때 이 좁은 공간에 많은 묘를 쓸 수는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묘 위에 다시 묘를 쓰는 방식으로 묘지를 관리하였다. 많게는 밑에서부터 12층까지 포개어 매장한 곳도 있어 실제로는 10만 명이 넘는 유대인이 이 곳에 묻혔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묘비의 기록으로 볼 때 가장 오래된 묘비는 1439년에 죽은 시인 카라(Avigdor Kara)의 묘비이며, 가장 최근의 것은 1787년의 것이다. 이후에는 묘지가 폐쇄되는 바람에 매장된 사람이 없고, 대신 같은 유대인지구에 신(新) 유대인공동묘지가 조성되어 있다. 《성(城)》 《심판》 《변신》의 작가인 카프카(Franz Kafka)도 이 신 유대인공동묘지에 묻혔다.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유대인 공동묘지이다.

바츨라프 광장

길이는 750m, 너비는 60m이다. 프라하 제1의 번화가이며, 상업·교통·문화의 중심을 이룬다. 메이데이 등과 같은 축제의 회장으로 사용되며, 역사상으로는 자주 대사건의 무대를 이루기도 했다. 광장의 상부에 성(聖)바츨라프상(像)이 있는 것이 명칭의 유래이다.

프라하국립박물관

체코국립박물관이라고도 한다. 프라하 제1의 번화가인 바츨라프 광장 정면에 있는 박물관으로, 세계 10대 박물관의 하나로 꼽힌다. 체코의 재건을 상징하기 위해 1885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1890년에 완공된 르네상스 양식의 건물이다. 건물 높이는 70m, 너비는 100m이며, 3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건물 내부는 대리석으로 장식되어 있고, 주로 광물학·인류학·고고학 등 역사와 관련된 유물을 전시한다. 사회주의 시기이던 1968년에는 포격을 당해 아직까지도 탄환 자국이 남아 있다.

유물은 층별로 나누어 테마별로 전시된다. 1층에는 체코 역대 인물들의 회화와 청동 흉상, 체코의 역사·고고학·화폐·연극·자연과학에 관한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2층은 2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는데, 하나는 체코의 문학·음악·희곡, 중세에 씌어진 원고, 시대별 인장, 제1·2차 세계대전과 공화국 수립 시기, 사회주의 시대의 투쟁 자료 및 사진 등이 전시되어 있는 역사관이고, 다른 하나는 석기시대·청동기시대의 토기·보석·도구와 무덤 모형 등이 전시되어 있는 선사시대관이다. 3층은 자연박물관으로 각종 해상·육상 동물들의 박제 견본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물 가운데는 덴마크 천문학자 브라헤(Tycho brahe)의 관측기구인 육분의(六分儀)가 있고, 1961년에는 교향곡의 아버지 하이든(Franz Joseph Haydn)의 첼로 협주곡 제1번 C장조의 필사본 악보가 발견되기도 하였다. 개관시간은 월요일·금요일은 09~16시, 기타 요일은 09~17시이며, 화요일은 휴관한다. 입장료는 어른은 20코루나, 학생은 10코루나이다.

황금소로

프라하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가운데 하나이다. 원래는 프라하성(城)을 지키는 병사들의 막사로 사용하기 위해 건설되었으나, 루돌프 2세 때인 16세기 후반 연금술사와 금은세공사들이 살면서 황금소로라고 불리어졌다.

지금은 대통령 관저로 사용되고 있는 프라하성의 일부로, 성의 입구를 지나면 좁은 골목길이 나오는데, 이 골목길이 황금소로이다. 골목길을 따라가다 보면 몸을 구부리고 들어가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작은 집들이 늘어서 있다.

사회주의 체제가 붕괴되고, 1990년대 이후 프라하가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전하면서 이 골목 역시 프라하를 찾는 사람들이면 누구나 찾는 명소가 되었다. 대부분의 건물들은 기념품점이나 선물 상점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중세 때의 투구나 장신구 등을 전시하는 전시장도 있다.

그러나 이곳을 더욱 유명하게 만든 것은 《성(城)》《변신》의 작가 카프카(Franz Kafka) 때문이다. 카프카는 1916년 11월부터 다음해 5월까지 여동생이 집필활동을 위해 마련해 준 이 골목 22번지의 작은 집에서 매일 글을 쓰고, 밤이 되어서야 자신의 하숙집으로 돌아가곤 하였는데, 프라하성에서 모티프를 얻어 쓴 작품 《성》도 이때 완성한 것이다. 골목 위로 올라가면 장난감 박물관과 고딕양식으로 지은 높이 100m의 성(聖)비투스 대성당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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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magic 2006-10-24 1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보슬비 2006-10-24 1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기에 올린것이 프라하에서 볼수있는 것들이예요. 솔직히 어떤건 가보고 실망하실수도 있겠지만 유럽이란것이..^^
 

영어·프랑스어로는 프라그(Prague), 독일어로는 프라크(Prag)라고 한다. 체코 중서부, 블타바강(江:몰다우강) 연변, 라베강(江:엘베강)과의 합류점 가까운 곳에 있다. 체코 최대의 경제·정치·문화의 중심도시이다. 시내를 흐르는 블타바강은 너비가 100~300m이며 몇 개의 강이 있다.

비교적 따뜻하며 습도가 낮고 연 강수량은 508mm이다. 프라하분지에는 BC 4000년경부터 사람이 거주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슬라브인(人)이 들어온 것은 5·6세기로 9세기 말에 성이 축조되었다.

11세기에는 구(舊)시내 광장에서 교역이 시작되었고 12세기에는 이미 중부유럽 최대의 도시의 하나로 발전하였다. 14세기에 이르자 카렐 4세가 왕위에 오르면서 시는 더욱 발전하여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하였으며 당시의 인구는 4만으로 추정된다. 14~15세기에는 후스전쟁의 싸움터가 되었다.

15~16세기에는 고딕 건축의 전성기를 이루었으나 정치적인 의미는 상실하였다. 17세기에는 바로크 건축이 번성하였고 18세기 말부터 다시 수공업 등이 일어나 경제적으로 회복되어 인구도 8만을 헤아렸다. 그 후에도 인구는 늘어나 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帝國) 최대의 공업도시로 성장하였다. 1918년 체코슬로바키아로 독립한 이래 수도가 되어왔다.

제2차 세계대전 후 1948년의 이른바 2월 사건, 1968년 1월의 ‘프라하의 봄’으로 부르는 자유화운동이 소련 등 바르샤바 조약군(軍)의 침입으로 짓밟힌 역사적인 사건의 무대가 되었다. 1993년 1월 1일 체코와 슬로바키아로 분리되어 체코의 수도가 되었다.

공업도시로서의 프라하에는 100여 개의 기업이 있고 전국 공업생산의 10% 가량을 생산한다. 주요한 것은 기계공업으로, 국영기업의 CKD(전기기관차 등)와 테슬라(모터·방송관계) 등이며 인쇄공업도 중요하다. 식품공업으로는 스미호프의 맥주, 프라하 햄이 유명하고, 그 밖에 의복·제지·화학(주로 타이어) 공업 등이 영위되고 있다. 유럽철도의 대중심지로, 유럽의 각국과 연결되며 하항(河港)이다. 근년에는 항공망의 중심으로 부각되고 있다. 시는 10개의 구(區)로 나누어져 있으며 교외지역으로 계속 발전하고 있다. 시에는 대통령관저·정부·의회 등의 정부기관 및 국제적인 기관 등을 비롯해서 과학아카데미·프라하대학(1348)·음악대학·도서관·스트라호프 민족자료관(옛 수도원)·박물관·극장·천문대·스포츠시설 등이 집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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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유럽 중부
면적 : 7만 8866㎢
인구 : 1020만 2000명(2003)
인구밀도 : 129.4명/㎢(2003)
수도 : 프라하
정체 : 공화제
공용어 : 체코어
통화 : 코루나(Koruna)
환율 : 29.62Koruna = 1$(2003.9)
1인당 국민총생산 : 5,310$(2003)
나라꽃 : 보리수

면적은 7만 8866㎢, 인구는 1020만 2000명(2003)이다. 인구밀도는 129.4명/㎢(2003)이다. 정식명칭은 체코공화국(The Czech Republic)이다. 수도는 프라하이고 체코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고 있다. 1993년 1월 1일 체코슬로바키아가 체코와 슬로바키아 2개 공화국으로 분리, 독립함에 따라 탄생한 내륙국이다. 북쪽으로 독일·폴란드, 서쪽으로 독일, 남쪽으로 오스트리아, 동쪽으로 슬로바키아와 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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