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 정혜신의 셀프 피부 관리법
정혜신 지음 / 경향미디어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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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피부 관리는 변하는 것 같다.

책속의 말처럼 피부에 대한 정보는 계속적으로 업데이트를 시켜줘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한때 이중세안이 좋다고 생각했었지만, 최근에는 진하게 화장할때만 이중세안을 하고 가벼운 화장을 했을때는 그때 상태에 따라 폼 크림이든 폼 클린싱으로 결정하거든요.

제 결정이 참 잘했다는 생각에 약간 으쓱..^^;;

너무 과한 것은 못한것보다 나쁘다고 너무 닦아내는것도 피부에 무리를 주는것 같습니다.

가끔 남는 차나 우유로 목욕을 하곤 했는데, 솔직히 약간 상한듯한 우유로 하는것이 조금은 찜찜했었는데, 약간 상한듯한 우유가 각질제거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물론 아주 약간 상했다는거죠.^^)

피부의 직접적인 노력도 중요하지만 식생활과 수면패턴도 좋은 피부 관리에 무시할수 없는 요인같아요.

요즘처럼 피곤에 지치고 식습관이 규칙적이지 못하니 바로 피부에 적신호가 나타나더라구요.

그래서 남 시선 무시하고 이번 비행기 내에서 시트 마스크팩을 준비해 사용했더니 피부에 훨씬 도움이 되었습니다. (책을 읽으니 그점에 대해서 나왔을때 무척 공감갔어요. 신랑이랑 둘이서 팩했는데, 일부러 남들 자는 시간에 했지요. ㅎㅎ)

암튼..

피부에 많은 도움이 되었지만, 가장 중요한것은 아는것을 실천으로 옮기는것이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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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정혜신의 셀프 피부 관리법
정혜신 지음 / 경향미디어 / 2006년 2월
품절


피부상식 지키기 10계명


1. 하루 두 번 청결한 세안과 보습의 기본관리를 빼먹지 않는다.
2. 고가의 화장품에 기대지 않는다.
3. 지나친 피부관리로 피부를 혹사하지 않는다.
4. 피부가 나빠진 것을 화장품 탓으로 돌리지 않는다.
5. 화장품에서 기적을 기대하지 않는다.
6.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상식도 다시 확인한다.
7. 새로운 미용정보는 반드시 전문가의 말을 통해 검증한다.
8. 주위 사람들의 솔깃한 말에 휘둘리지 않는다.
9. 상식도 변하므로 시간이 지나면 상식을 업데이트한다.
10. 부지런한 생활습관으로 천연 피부미용법을 실천한다.-.쪽

올바른 세안법

1. 반드시 손을 먼저 씻는다. 그래야 세안제의 거품이 잘 나고 세안도 깨끗하게 된다.
2. 반드시 미지근한 온도에서 세안한다. 뜨거운 물과 찬물은 피부에 자극이 된다. 미지근한 온도에서 세안하는 것이 피부가 받아들이기에 가장 순하며 세정효과도 뛰어나다.
3. 물을 충분히 끼얹어 얼굴이 젖어야 한다.
4. 손바닥에 수용성 클렌저 적당량을 풀어 거품을 충분히 내어 얼굴 곳곳에 바른다. 이때 손에 너무 힘을 주지 말고 가볍게 바른다. 피지분비가 많은 코, 이마 등은 꼼꼼하게 문질러준다.
5. 미지근한 물로 3~5회 정도 깨끗이 헹군다. 헹굴 때에는 물을 끼얹으면서 손의 방향을 아래에서 위로,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움직인다. 그래야 피부처짐이 생기지 않는다.
6. 피지분비가 심하다면 이 과정을 한 번 더 반복해준다.
7. 혹은 피지분비가 심한 부위에만 이 과정을 반복해준다.
8. 천이나 솔로 피부를 문지르는 것은 좋은 세안법이 아니다.
9. 눈가는 더욱 조심스럽게 다룬다.
10. 마지막에는 약간 차가운 물로 가볍게 패팅을 해준다.
11. 타월로 살짝 눌러서 물기를 닦는다.-.쪽

피부타입의 10가지 진실


피부타입을 파악하는 가장 확실한 도구는 방독면처럼 생긴 피부 측정기구나 피부 테스트가 아니다. 그것은 지식과 관찰이다. 피부타입을 제대로 알려면 다양한 지식으로 무장되어 있어야 하며 가끔씩 부딪히는 화장품 판매원들의 말에도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 더불어 늘 피부를 관찰하고 그에 따라 대응하는 부지런함도 필수다.

1. 정해진 피부타입이란 없다. 피부는 끊임없이 변한다.
2. 피부타입은 현재 쓰고 있는 화장품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다.
3. 같은 얼굴 안에서도 부위에 따라 피부타입은 달라진다.
4. 화장품은 피부의 현재 상태를 개선하는 용도일 뿐, 근본적으로 피부타입을 중성으로 바꾸지는 못한다.
5. 중성피부조차도 외부 환경에 따라 건조와 번들거림을 자주 겪는다.
6. 흡연, 담배, 커피 등의 기호식품을 절제하면 피부타입은 개선된다.
7. 햇빛차단을 잘해주면 피부타입은 개선된다.
8. 생리주기, 영양상태, 수면, 스트레스 등에 따라 피부타입은 변덕을 부린다.
9. 지금까지 알고 있었던 피부타입에 대해서는 모두 잊어버리자.
10. 꾸준한 관찰로 현재 피부에 필요한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쪽

세안의 주목적이 더러움의 제거, 메이크업을 비롯한 노폐물의 제거인데 자연식 세안의 장점은 여기에 플러스 알파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미백 효과나 각질제거 효과를 내세운 여러 기능성 클렌저들이 많이 있지만, 작용하는 성분의 함량이 워낙 소량이고, 또한 피부에 머무는 시간이 너무 짧기 때문에 효과를 기대하기는 힘들다.
이에 반에 자연식 세안은 원 재료 그대로를 피부에 가하는 것이고 물리적인 손놀림까지 더해지기 때문에 효과가 좋다.
녹차세안은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모공 속에 스며들어 노폐물을 깨끗이 청소해주며, 더불어 미백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녹차세안을 꾸준히 하면 한결 밝아진 피부톤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우유세안 역시 적당히 상한 우유를 사용하면 AHA 성분(젖산)이 생성되어 각질제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AHA는 빠른 시간 안에 즉각적인 효과를 내지는 않으므로 3분 이상 계속 패팅을 해주어야 한다.
자연식 세안법은 이처럼 일석이조의 유익한 점이 많다. 주의사항을 잘 알고 꾸준히 실천한다면 고급 브랜드의 클렌저가 전혀 부럽지 않을 것이다. 너무 구하기 힘들거나 번거로운 재료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간편한 것을 한두 가지 선택하여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요즘은 녹차, 죽염, 숯, 팥, 콩 등을 미용 파우더로 가공하여 파는 제품들이 많이 있으므로 생각보다 편하게 자연 세안법을 실천할 수 있을 것이다.-.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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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뻐지고 싶은 욕망은 어쩔수 없나보다..

읽어보고 도움이 될지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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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점점 많아지고 있고, 정리해야 할 책들은 점점 줄어드는 느낌이네요^^

  

그렇게 소장가치가 있다고 느끼지 못해 정리했습니다.

다행이도 이 책을 읽고 싶어하시는 분이 계셔서 선물로...

아주 새책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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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 2006-03-28 2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책 재미있나요? 끌리긴했는데 볼까 말까 망설이는중이였거든요^^

보슬비 2006-03-28 2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냉정과 열정사이 보다는 훨씬 못 미친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각자의 취향이 있긴 하지만 사서 보기보다는 빌려보시는 쪽으로 권하고 싶어요.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
안병수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5년 5월
구판절판


성인병이란 용어를 '생활습관병'으로 바꾸기 위해서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성인병이 잘못된 생활습관에 의해 생긴다는 게 그 이유다. 하지만 종전까지만 해도 40대 이후의 성인을 주 타깃으로 했던 성인병, 아니 생활습관병이 최근 들어서 젊은층까지 무차별 공격한다는 점도 그 결정을 부추겼을 것이다. 이른바 '문명병'으로 불리는 이 질병은 이제 연령을 초월하는 무서운 병마로 돌변했다.-.쪽

가공식품이 안고 있는 문제의 백미는 역시 청량음료에 있다. 가공식품을 논하는 자리에서 청량음료를 빼놓을 수 없고, 청량음료를 논하는 자리에서 콜라를 빼놓을 수 없다. 그리고 콜라 하면 '미국의 문화재'로 칭송되는 세계 최대 음료회사다. 콜라회사에 따라붙는 수식어 '세계 최대'라는 말은 음료나 식품 업계에서만 통하는 말이 아니다. 모든 산업을 통틀어, 다시 말해 세계 모든 기업들의 랭킹에서 최정상에 군림함을 뜻한다.
700억 달러! 그것은 이 회사의 브랜드 가치다. 그 숫자는, 이 콜라회사가 2위 업체 마이크로소프트를 크게 따돌린, 명실상부한 1위 업체라는 사실을 고고하게 천명한다. 이 거대기업의 규모를 좀더 현실감 있게 비유해 보자. 현 시점에서 이 회사의 브랜드 가치를 팔면 우리나라 10대 그룹을 인수할 수 있고, 이 회사 주식을 모두 팔면 우리나라 상장사 거의 대부분을 인수할 수 있다. 한마디로 대단한 회사다.
이 회사를 그토록 위대하게 만든 원천은 무엇인가. 이 회사의 제품에 돋보기를 들이대보자. 액상과당ㆍ탄산가스ㆍ캐러멜색소ㆍ인산ㆍ향료. 이 회사 대표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의 원료창고에는 고작 다섯 가지만 들어 있을 뿐이다. 그리고 이 원료들은 하나같이 분자교정의학자들의 사전에 '블랙리스트'로 올라가 있는 것들이다.-.쪽

슬로푸드, 삶의 진정성을 회복시키는 움직임

내가 광민이에게 대략적으로 설명했듯, 문제의 줄기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진다. 첫째는 설탕을 비롯한 정제당精製糖, 둘째는 쇼트닝과 같은 나쁜 지방脂肪, 셋째는 수백 종에 달하는 식품첨가물이다. 과자도 그렇고 청량음료도 그렇고, 내가 이 식품들을 멀리하는 까닭은 바로 이와 같은 문제의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처럼 식품의 '성분'을 중심으로 문제에 접근해 가다 보면 다소 난삽한 질문과 만나게 된다. 그런 성분이 단지 과자나 청량음료에만 들어 있는 것일까. 그래서 그 식품들만 피하면 되는 것일까. 이렇게 생각할 때 사태가 녹록하지 않음을 알게 된다. 불행하게도 문제는 이들 몇몇 기호식품에만 국한되는 게 아니다. 매일같이 우리 식탁에 오르내리는 모든 가공식품에 이 난제가 도사리고 있는 것이다.
자, 여기서 함께 생각해 보자. 지금 가까이에 있는 가게의 식품 코너를 가보자. 편의점도 좋고 슈퍼도 좋고, 대형 할인점도 좋다. 아무 가공식품이나 집어 들여다보자. 이들 세 가지 문제의 성분이 없는 제품이 있는가를. 가공식품이라는 너울을 쓴 제품이라면 거의 빠짐없이 이러한 혐오물질들이 들어 있다.
따라서 나는 과자만이 아닌 모든 가공식품을 끊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른다. 단지 과자나 음료수 몇 가지만 멀리하는 일이라면 그다지 어려움이 없다. 하지만 그것이 모든 가공식품에까지 확대된다면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니다. 이들 가공식품은 물이나 공기처럼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이미 우리 일상 속에 깊숙이 들어와 있기 때문이다-.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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